모순의 변증법

G. 슈틸러 지음 | 양운덕 , 김재용 옮김

중원문화 2014년 10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독일 철학자 G. 슈틸러의 『모순의 변증법』. 모순이 변증법적 운동의 근원이자 추동력이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모순에 관한 이론적 기초를 포괄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다양한 방향에서 모순의 변증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대립의 균형이 무너지면 사회주의가 실패한다는 것을 변증법적으로 서술한다.

목차

머리말

1. 대립물의 본질/11
대립물의 자기­제약/15
대립물의 자기­배제/30
대립물의 상호작용과 투쟁/44
대립물의 매개/51
대립물의 일반성/58

2. 대립물의 전화/65
변증법적 합법칙성의 본질적 특성으로서 대립물의 전화/69
대립물의 전화형태들/77

3. 변증법적 모순 개념의 구별태들/89
모순 범주의 발달사/91
모순과 대립, 적대(적 성격)/101
발전단계로서의 모순/119
갈등으로서의 모순/122
불일치로서의 모순/129
불균형으로서의 모순/132

4. 사회적 모순들의 ‘긍정적인’ 성격과
‘부정적인’ 성격에 관한 문제/139
선도를 통한 모순들 /142
지체 현상에 따른 모순/145
필연적인 모순들과 우연적인 모순들의 구분문제 :
모순의 객관성/152

5. 균형과 모순/169
물리적 균형과 화학적인 균형/174
살아 있는 자연에서의 균형/177
국민경제적 균형/185
균형의 변증법적 본성/195

6. 모순과 추동력/205
역사적 사실/207
외적 추동력인 모순의 측면들/212
자기운동의 변증법/222
자기재생산­자기조절­자기부정/222
대립적 요소들의 상호작용/231
충돌의 역할/241
사회주의 추동력의 변증법/246

7. 사회적 모순 해결의 방법론/261
모순을 해결하는 형식들/263
사회주의 모순 해결의 방법론/278

8. 모순과 인식/301
탐구(Forschung)와 서술(Darstellung)의
운동원리인 모순에 관한 헤겔과 마르크스의 입장/303
대립의 통일인 인식/323
인식 진보의 추동력으로서 모순/341

인명색인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모순이 발전의 추동력임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모순의 균형에 대하여 여러 가지 방향에서 모순의 변증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대립의 균형이 무너지면 사회주의가 실패한다는 것을 변증법적으로 서술해 내고 있다.
동구와 소비에트의 몰락에 대하여 마치 관념론철학이 유물론보다 우위에 있다는 등 또는 동구권의 몰락은 곧 맑스주의가 허구였다는 등, 별반 검토도 없이 자본주의권의 우파와 개량주의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동구나 소련의 몰락은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곧 유물론이나 맑스주의가 허구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바로 모순의 균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일의 철학자 Gottfried Stiehler(1924∼2007년)의 Der dialektische WIderspruch(Akademie-Verlag, Berlin 1966)을 번역한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G. 슈틸러

번역 양운덕

번역 김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