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

최흘 지음

중원문화 2014년 09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0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장장 50여 년 간의 노력으로 세상에 나온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이다. 2004년 성우협회에서 비매품으로 처음 발행하여, 연예계 및 성우, 아나운서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무상 배포된 바 있다. 이후 2011년 소책자로 다시 발행했던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을 2014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좀 더 강화시켜 1,400여 쪽이 넘는 분량으로 방송인, 교사, 연기자, 강연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장단음 사전이자 사자성어(四字成語) 및 영어 표기까지 더하여 국어사전 낱말 수준의 본격적인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이다.

목차

ㄱ / 1
(ㄱ의 순수 우리말)/132
ㄴ/138
(ㄴ의 순수 우리말)/163
ㄷ /167
(ㄷ의 순수 우리말)/202
ㅁ /206
(ㅁ의 순수 우리말)/249
ㅂ /252
(ㅂ의 순수 우리말)?322
ㅅ/327
(ㅅ의 순수 우리말)/449
ㅇ /455
(ㅇ의 순수 우리말)/624
ㅈ/631
(ㅈ의 순수 우리말)/750
ㅊ/755
(ㅊ의 순수 우리말)/842
ㅋ/844
(ㅋ의 순수 우리말)/846
ㅌ /847
(ㅌ의 순수 우리말)/878
ㅍ /880
(ㅍ의 순수 우리말)/922
ㅎ /925
(ㅎ의 순수 우리말)/1029
기초교육용 한자중 빠진 자(字)/1033

사자성어(四字成語)/ 1037
사자성어에 쓰인 한자(漢字) 뜻풀이/1366
표준 발음법/1372
준어 규정/1379

출판사 서평

연기자 황정음도 옆에 끼고 살다시피 한다는『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을 더욱 보강 ㆍ 강화하여『우리말 장단음 사전』과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며 세상에 내놓는다. 이 사전은 성우 최흘 선생께서 50여년의 성우 생활을 토대로 만들어진 역작으로 2004년 4월에 사비를 털어『간추린 우리 말 바르게 하기 사전?으로 처음 비매품 발행하여 방송계 및 연예계에 무료로 배포한 바가 있다. 이후 방송계 지인의 도움을 받아 2011년 소책자로 500여 부를 발행하여 일부는 시판하고 일부는 역시 방송계에 기부하였다.

우리는 오늘날 아름다운 우리말을 글로 정리 ㆍ 반포하여 온 국민의 글이 되게 한 세종대왕을 높이 칭송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 언어의 위기가 닥쳐왔다. 급격하게 표준말이 사라지고 있다. 자칫 현재 사회의 영어세대들이 오늘의 이 사태를 그대로 이어가 지배세력으로 앉게 될 즈음이 되면 ‘우리말 30%에 영어 70%’로 섞어 유통하다가 그나마 우리말로 하면 무슨 뜻인지 한참을 헤매야 알아듣는 불편함이 생기게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는 우리말은 아예 안 쓰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어란 조상대대로 물려온 관습이다. 다시 말해 공통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규약화(規約化)된 일종의 습관이자, 이것은 약속이고 필연적이며 절대적인 것으로 민족의 정기를 이어가는 근본이다. 오늘날 이 민족정기를 이어가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활성화된 바로 공중파(公衆波) 매체이다.

요즘 방송에서의 언어를 보면 표준어 25%미만에 비표준어(엉터리 말, 짝퉁언어) 75%이상을 사용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방송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공중(公衆)에 전파함을 목적으로 하고 광범위한 지역에 널리 퍼뜨리는 것과 알리는 것’이다. 당연히 공통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규약된 표준말로 방송해야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방송이다. 헌데 엉터리 말로 방송을 하게 되면 국민들은 비판 없이 그대로 엉터리 말을 따라 배워 부끄럼 없이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표준말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한다.”

이는 한 나라의 공통어에 일정한 규제를 가한 이상적 언어라 한 것이다. 더 쉽게 풀이하면 ‘일에 방해가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이 지키고 따르도록 정한 말’이 표준말이라는 것이다. 또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한 나라의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어인 것이다.

그런데 이 표준어가 무너지고 있다. 학자에 따라서 그 원인중 하나가 한글 전용 40년이 낳은 결과물이라는 비판도 있고, 두 번째가 랩 음악의 전성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대중음악도 노랫말이 갖는 음가(音價)를 반영하여 작곡하여야 함에도 한자를 안 배운 세대들이 한자 낱말이 가지는 음가를 아예 무시해 버리고 무조건 모든 낱말은 다 짧은 말로 짧게, 짧게 밖에 할 줄 모르는 잘못배운 습성 때문에 생긴 병폐라는 것이다.

이책의 저자는 “내나라 국호인 한국도 표준말이 ‘한ː국’인데 유명 아나운서가 정규 뉴스에서 조차 ‘한국’(寒國?)이라 짧게 말하여 동토(凍土)의 나라로 둔갑시키니 학자도 교수도 아닌 짧은 식견을 가지고 방송국 성우에 불과한 자가 가만히 숨죽이고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방송 50년 동안 갈고 닦아온 것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편집하여 무너져가는 표준말을 곧추 새워보자 감히 나선 것입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심정으로…….”라고 탄식하고 있다.

이 사전은 바로 위에서 말한 방송인, 연기자, 성우, 가수, 교수, 교사, 정치인 등 공중(公衆)을 향해 일하는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나 양식 있는 교양인을 위하여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사전’으로 반드시 섭렵해야할 본격적인 우리말 교본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전은 2004년 4월에『간추린 우리말 바르게 하기 사전?으로 발행하여 방송 및 연예계에 무료로 배포한 바가 있다. 이후 방송계 지인의 도움을 받아 2011년 소책자로 몇 백부를 발행하여 방송계에 역시 기부하였다. 그리고 금번 ‘장단음 사전’과 함께 절판 3년여의 휴식기를 이용하여 낱말[單語]마다 영어 풀이를 붙여 영어세대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보정(補正)하였다. 또한 한자성어(漢字成語) 역시 전래(傳來)의 우리 속담(俗談)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총망라한 6,579개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말함에 인용’할 때 표준 발음법에 따라 읽고 말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 ? 단음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함께 수록하여 출간되었음을 다시 밝혀둔다.

내 용

이 책은 장장 50여 년 간의 노력으로 세상에 나온 우리말 사전이다. 그리고 2004년 처음 비매품으로 발행하여, 연예계 및 성우, 아나운서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무상 배포된 바있다. 이후 2011년 소책자로 다시 발행했던 <우리말 바르게 말하기 사전>을 2014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좀 더 강화시키고 이제 1,400여 쪽이 넘는 분량으로 방송인, 교사, 연기자, 강연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장단음 사전이자 사자성어(四字成語) 및 영어 표기까지 더하여 국어사전 낱말 수준의 본격적인 사전이다.

또한 낱말(單語)마다 영어(英語) 풀이를 붙여 영어세대(英語世代)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보정(補正)하고, 한자성어(漢字成語)역시 전래(傳來)의 우리 속담(俗談) 및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총망라한 6.579개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말함에 인용’할 때 표준 발음법에 따라 읽고 말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 단음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흘

저자 최흘(崔屹)은
ㆍ 남성고등학교 졸업
ㆍ 중앙대학교 법학과 3년 중퇴
ㆍ 서울 중앙방송국(KBS) 제4기 성우 입사(1961)
ㆍ 서울 중앙방송극회 회장 역임(1974)
ㆍ KBS 방송대상 남우 주연상 수상(1978)
ㆍ KBS 년말 최우수 연기상 수상(1985)
ㆍ 제 16회 대한민국 방송대상 Radio 연기상 수상(1986)
ㆍ 한국성우협회 제16대 회장 역임(1993)
ㆍ 한국성우협회 사단법인 설립 초대이사장 역임(1994)
ㆍ 95 KBS Radio 연기상 공로상 수상(1995)
ㆍ 2003 KBS 연기대상 외화부문 특별상 수상(2003)
ㆍ KBS 사회문화쎈터 성우과 강사(1997~2002)
ㆍ 수원과학대학 방송연예과 강사(1998~2000)
ㆍ 한국어 바르고 아름답게 말하기 운동본부부대표 (2004~현재)
ㆍ KBS 성우극회 고문(2006-2007)
ㆍ KBS 아카데미 성우과 강사 (2008～2010)
ㆍ 현 KBS 한국방송 성우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