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철학

황세연 지음

중원문화 2014년 08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9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다양한 철학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서 고대의 말 많은 탈레스나 "너 자신을 알라!"고 외친 소크라테스 같은 소피스트들부터 시작하여 근대의 칸트나 헤겔을 지나 현대의 마르크스나 사르트르까지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강단의 분석철학이나 현상학 등에게 귀찮게 시비를 걸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으며, 철학이 왜 쉽게 민중 속으로 파고들지 못했는가도 알 수 있게 해준다.

목차

서 문 ? 5
1. 세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 13
철학이란 무엇인가? ? 15
왜 철학을 해야 하는가? ? 25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 30
사람은 왜 사는 것일까? ? 35
철학과 과학, 그리고 사람 ? 41
철학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48

2. 철학의 역사 ? 51
고대의 철학 ? 53
중세의 철학 ? 62
근대철학 ? 65
현대철학 ? 71
(1) 현대철학의 입구 ? 71
(2) 민족주의 시대에서 제국주의 시대까지의 철학 ? 76
(3) 1,2차 세계대전과 20세기 철학 ? 79
(4) 마르크스주의 ? 82
(5) 실용주의 ? 86
(6) 현대 우리나라의 철학 ? 90

3. 철학이 문제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 93
철학의 몇 가지 근본문제 ? 95
⑴ 존재론 ? 95
⑵ 인식론[지식론] ? 96
⑶ 인간론 ? 98
⑷ 가치론 ? 100

현대철학의 여러 가지 문제 ? 102

4. 철학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가? ? 111
철학이 가지고 있는 3가지 성질 ? 113
⑴ 철학은 하나하나 그 뿌리를 따지려 합니다. ? 113
⑵ 철학은 전체성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 115
⑶ 철학은 모든 것을 비판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 117

철학적 자세란 무엇인가? ? 120
존재하는 모든 것은 모순[대립]되어 있다. ? 126
관념론에 대한 잘못된 생각 ? 133

5. 변증법이란 무엇인가? ? 139
대립이란 무엇인가? ? 141
대립과 모순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 146
매개와 연관 ? 150
헤겔에게서 발견된 세 가지 법칙 ? 154
대립물의 상호침투의 법칙[제1법칙] ? 168
대립과 인간관계 ? 168
경제활동에서 상호침투 ? 171
진리와 오류의 상호전화 ? 173
인식은 거울과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다 ? 179

질과 양의 상호전화의 법칙[제2법칙] ? 183
질과 양의 관계 ? 183
매개로 본질의 변화 ? 184
질양의 상호전화의 법칙 ? 187
조직에서의 질양법칙 ? 190

부정의 부정의 법칙[제3법칙] ? 193
부정의 부정의 법칙은 변증법의 기본법칙 ? 193
역사는 부정의 부정이다 ? 197
부정의 과학사 ? 199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204
전체를 분석하는 부정의 법칙 ? 206

6. 인간과 사회 ? 217
사회란 무엇인가? ? 213
자연이란 무엇인가? ? 217
역사란 무엇인가? ? 220
역사의 원동력이란 무엇인가? ? 224
관념론적 역사관과 유물론적 역사관이란 무엇인가? ? 228
소유란 무엇인가? ? 235
권력이란 무엇인가? ? 239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 242
가족이란 무엇인가? ? 246
질서란 무엇인가? ? 249
국가란 무엇인가? ? 252
신이란 무엇인가? ? 256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 259

7. 주요 철학도서 해제(解題) ? 265
후 기 ? 312
? 인명 색인 ?

출판사 서평

이제 철학이 나서야 할 때이다!
철학은 시끄러운 학문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게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철학이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침묵은 철학의 임무가 아닙니다. 철학은 침묵하고 세계를 해석하는 학문이 아니라 세계를 변혁시키는데 앞장서야할 학문입니다. 그래서 침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제는 철학이 세계의 변혁을 위해서 나서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자기의 주장을 하는 것은 자기의 주장일 뿐, 참이나 거짓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논리학이 참과 거짓까지 판단할 의무는 없습니다. 철학은 다만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혜만 제공할 뿐입니다. 이처럼 철학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고대의 말 많은 탈레스나 "너 자신을 알라!"고 외친 소크라테스 같은 소피스트들부터 시작하여 근대의 칸트나 헤겔을 지나 현대의 마르크스나 사르트르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단의 분석철학이나 현상학 등에게 귀찮게 시비를 걸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철학이 왜 쉽게 민중 속으로 파고들지 못했는가도 알게 될 것이고, 우리에게 철학이 너무 쉽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모든 대학의 강단 철학에 대하여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합니다. 현상학과 분석철학, 그리고 아직도 18세기 근대 관념론에 멈추어져 있는 학교 철학, 즉 형이상학에 대하여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하늘에서 찾지 말고 땅에서 찾으라고 시끄럽게 외칩니다. 뿐만 아니라 80%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철학에 대하여 철학을 어렵게만 가르치려 들지 말고 쉽게 좀 가르치라고 다그칩니다.

이 책의 관점은 안데르센 동화의 벌거숭이 임금님을 농락하는 신하들이나 학자들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전면에 내세우는 형이상학적 철학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본 그대로 “벌거숭이 임금임”이라고 당당하게, 그리고 시끄럽게, 자유스럽게 떠드는 것이야말로 철학다운 철학이며 이것이 철학의 임무라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2000년도에 처음 발행되어 14년 동안 발행회수가 증가하여 수만 부가 팔려나갔으며 아직까지도 이 책에 대한 수요는 계속되고 있기에 이번에 제3차 개정판을 다시 출간하게 되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 동안 미비했던 ‘철학사’ 부분과 ‘논리학’ 부분을 강화 ? 첨삭하였으며 시대에 맞는 편집을 통하여 거부감이 있는 술어나 용어는 과감하게 제거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있게 하였다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2000년도에 처음 발행되어 14년 동안 발행회수가 증가하여 수만 부가 팔려나갔으며 아직까지도 이 책에 대한 수요는 계속되고 있기에 이번에 제3차 개정판을 다시 출간하게 되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 동안 미미했던 ‘철학사’ 부분과 ‘논리학’ 부분을 첨삭하였으며 시대에 맞는 편집을 통하여 거부감이 있는 술어나 용어는 과감하게 제거하고 전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있는 말로 스마트하게 수정하였다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세연

저자 :
저자 : 황세연
저자 황세연은 1953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 이리공업고등학교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하였다.「한독 리포트」한국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도서출판 중원문화」대표로 일하고 있다. 일찍이 민주화운동 중 수차례 구속 ? 수감된 바 있으며 지금은 평론가 및 사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 책 외에도『변증법이란 무엇인가』(2012년),『걸어 다니는 논술』(2007년) 등의 저서가 있고, 기타 번역서로『헤겔』(2012년),『헤겔 정신현상학과 논리학 강의』(1984) 등 다수의 철학도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