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 입문
2018년 01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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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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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입문》 완역본 및 해제
제1부 실수 행위
첫 번째 강의_ 첫머리에
두 번째 강의_ 실수 행위
세 번째 강의_ 실수 행위─계속
네 번째 강의_ 실수 행위─끝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_ 여러 어려움과 첫 만남여섯 번째 강의_ 꿈 해석의 전제와 해석의 방법
일곱 번째 강의_ 꿈의 현재내용과 잠재사상
여덟 번째 강의_ 어린이의 꿈
아홉 번째 강의_ 꿈의 검열
열 번째 강의_ 꿈의 상징적 표현
열한 번째 강의_ 꿈의 작업
열두 번째 강의_ 꿈 분석의 실례
열세 번째 강의_ 꿈의 태고성과 유아성
열네 번째 강의_ 소망 충족
열다섯 번째 강의_ 불확실한 것과 비판
제3부 노이로제 총론
열여섯 번째 강의_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열일곱 번째 강의_ 증상의 의미
열여덟 번째 강의_ 외상에의 고착, 무의식
열아홉 번째 강의_ 저항과 억압
스무 번째 강의_ 인간의 성생활
스물한 번째 강의_ 리비도의 발달과 성의 체제
스물두 번째 강의_ 발달과 퇴행의 관점─병인론
스물세 번째 강의_ 증상 형성의 길
스물네 번째 강의_ 일상적인 신경질
스물다섯 번째 강의_ 불안
스물여섯 번째 강의_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스물일곱 번째 강의_ 감정전이
스물여덟 번째 강의_ 정신분석 요법
ㆍ 해제
ㆍ 프로이트 연보
“우리는 인간의 천성 속에 있는 고상한 성향을 부정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또 그 가치를 과소평가한 일도 없다. 아니, 그 정반대다. 나는 검열을 받는 꿈의 악한 소망을 여러분에게 보여주었지만, 그 악을 억제하여 구별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검열도 보여주지 않았는가?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에 관해 이렇게 길게 역설하는 까닭은 사람들이 그것을 부인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부인한다면 인간의 정신생활은 물론 개선될 리 없으며 이해할 수도 없게 된다. 우리가 일방적인 윤리 평가를 버릴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인간성의 선과 악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공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홉 번째 강의 〈꿈의 검열〉 중에서)
“정신생활에서 이처럼 무의식을 강조하다 보면 결국 정신분석에 대한 비판의 악령을 깨워놓는 결과가 된다. 그에 대해 여러분은 놀라지 않기 바란다. 그리고 정신분석에 대한 저항의 원인이 단지 무의식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의식을 입증해줄 체험에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서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그러한 저항은 더 깊은 데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자신들의 소박한 자만심에 두 번이나 커다란 모욕을 당했다. 그 첫 번째 모욕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우주계의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다. 물론 알렉산드리아 학문에서도 이미 그와 같은 언급이 있었지만 이 같은 모욕적 체험과 관련하여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코페르니쿠스이다.
두 번째 모욕은 생물학 연구로 인해 그동안 인간이 자기 것이라 여겨왔던 창조의 특권이 무너져 내리고, 인간은 단지 동물계에서 진화한 존재이며 그 동물적 본성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받았을 때였다. 인간에 대한 이와 같은 평가 전환은 현대에서는 다윈과 월리스, 그리고 그에 앞선 선구자들의 영향력에 의한 것이었다. 이는 동시대인들의 격렬한 저항을 받았다.
그리고 인간의 과대망상은 지금의 심리학 연구에 의해 세 번째의 가장 민감한 모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현대 심리학은 자아(自我)가 결코 자기 집에서조차 주인이 아니며, 자기의 정신생활 중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극히 적은 정보밖에 제공받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 하고 있다.” (열여덟 번째 강의 〈외상에의 고착, 무의식〉 중에서)
노이로제의 시대,
다시 만나는 프로이트
지금은 심리학 전성시대?
우리 사회에 심리와 치유 열풍이 불고 있다. 서점가에는 심리학 관련 서적들이 쏟아지고, 곳곳에서 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리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세상 밖에서 일어나는 일 못지않게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궁금해한다.
한편으로는,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책을 뒤적이거나 의사의 상담을 받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TV에 출연한 연예인이 자신의 심리 장애를 고백하는 광경도 이제는 낯설지 않다. 이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노이로제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의 병이 만연한 시대, 우리의 관심 속에 다시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 과거에 무언가를 ‘억압’했기 때문에 지금의 정신적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꿈’은 ‘노이로제 증상의 축소판’이며, 따라서 꿈을 분석하면 정신 문제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 바로 최초의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다.
꿈, 무의식, 리비도, 억압...
이제는 상식이 된 프로이트의 이론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망상증, 강박증 등이 백 년 전 프로이트가 전력을 기울여 연구한 과제였다. 프로이트는 선후배 연구자들과 함께 이러한 질병을 자유연상법으로 치료하려 했고 이를 정신분석이라 불렀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게 함으로써 심리치료를 행한다, 당시에는 이러한 방법이 허무맹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으나,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 치료에 접근하는 정신분석적인 기법은 현대 심리치료의 기초가 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무의식’의 존재도 당시에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다. 무의식, 억압, 리비도, 환자의 저항 등은 이미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심리학 용어들이다.
물론 당시부터 프로이트 학파는 여러 갈래로 갈라졌고, 프로이트가 주장한 리비도 이론이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을 부정하고 극복하려는 이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천재적인 통찰력이 현대 심리학에 새 지평을 열었음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심리학 대가의 백 년 전 강의
〈실수 행위〉와 〈꿈〉, 그리고 〈노이로제〉
1915년 겨울학기, 프로이트는 빈 대학에서 ‘정신분석 입문’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꼭 백 년 전이다. 그 강의가 이 책의 전반부를 이루는 1부 〈실수 행위〉와 2부 〈꿈〉의 내용이다.
프로이트도 한때는 단 세 명의 수강자를 놓고 강의를 할 정도로 인기 없는 강사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정신분석 입문’ 강의 당시에는 그의 명성이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져 수강자가 백 명이 넘을 정도였다.
이듬해인 1916년 겨울에 ‘정신분석 입문’의 두 번째 강의가 이어졌고, 이 책의 3부 〈노이로제 총론〉의 내용이 되었다. 이 책은 그 두 강의 내용을 모아 1917년에 간행한 것으로, 프로이트는 이 책을 통해 정신분석이 무엇인지의 핵심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신분석 이론에 기본을 이루는 생각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놓고 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당시에 논란이 많았던 정신분석의 생각들과 핵심적인 이론들, 즉 ‘무의식’의 개념이나 ‘성’ 이론 등을 제대로 이해시키려고 애를 쓴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예일대학 인문학 교수 해롤드 블룸은 프로이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셰익스피어가 정신분석의 창안자라면 프로이트는 그 해독자였다.”
이는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고자 한 프로이트의 정신을 문학적·철학적 가치로까지 높이 평가한 말이지만, 한편 그의 작가적 능력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프로이트의 글은 백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독자들을 휘어잡는 설득력이 있다. 그것은 연구자로서의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가 작가로서도 매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정신분석 입문》은 솔직하고 열정적이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매력적인 글 속에 저자의 사상과 이론이 조화롭게 녹아 있는 훌륭한 저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정보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유대계 오스트리아인으로, 1856년 5월 6일, 당시 오스트리아의 속령이었던 체코 동부 메렌 지방의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 시절 카를 브륄로 교수의 교양 강의 〈자연에 대하여〉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빈 대학을 졸업한 후 에른스트 브뤼케의 생리학 연구실, 빈 종합병원 정신과, 파리 왕립 소아병원 신경병과, 빈 대학 의학부 신경병리학 사강사 등을 거치다 점차 노이로제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다. 그는 병의 원인을 뇌에서 찾지 않고 심리학의 기반 위에서 노이로제론을 확립해냈다. 히스테리 환자를 자유연상법으로 치료하면서 1896년 이를 〈정신분석〉이라 명명했다.
브로이어와의 공저인 《히스테리의 연구》(1895), 그의 주요 저작인 《꿈의 해석》(1900), 《일상생활의 정신병리》(1901), 《성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1905) 등을 발표했으나 대개 학계로부터 무시당했고 특히 성에 관한 이론은 공격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이론에 동조하는 학자들이 생겨나면서 국제 정신분석 학회가 열리는 등 정신분석 운동으로 발전해갔다. 《정신분석 입문》(1917)은 프로이트가 59세에 빈 대학에서 했던 강의 내용으로, 이 〈정신분석 입문〉 강의에는 매우 많은 수강자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그의 연구 활동은 만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암 발병 이후에도 《억압, 증상, 불안》(1926), 《환상의 미래》(1927), 《문명 속의 불만》(1930), 《속 정신분석 입문》(1932) 등 중요한 저작들을 집필했다. 1932년 나치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으며, 1939년 《정신분석 개론》을 집필하던 중 지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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