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중일 삼국지

우수근 지음

두리미디어 2007년 10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8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ㆍ중ㆍ일 3국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담은 <21세기 한중일 삼국지>. 3국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연구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그들과 어려운 문제점을 함께 고민한 것을 바탕으로 3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비교 분석한 책이다.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모습 속에서 한국인들은 어떤 지혜를 찾아 미래를 살아야 하는지 따뜻한 시선과 웃음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갈등과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각 나라의 경제문제를 소개하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3국이 서로에게 갖고 있던 편견과 아집을 비판하고 함께 윈-윈으로 상생해야 한다는 강조하며, 동남아국가연합에서 우리나라 극복하고 선점해야 할 이미지와 활동 영역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시사만평'을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목차

1 부 한·중·일 마주보기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돌다리를 건너는 법 / 중국과 일본이 생각하는 한국 / 한국과 일본이 생각하는 중국 / 아시아가 생각하는 한·중·일

2 부 한·중·일의 정치 삼국지
한·중·일과 리더십 / 미·중·일 vs. 닫힌 사회 한국 / 중국과 고구려사, 그리고 한국 / 독도와 일본, 그리고 미국 / 한국과 중국, 독도와 역사 교과서 왜곡을 일본 개혁의 기회로! / 쭝화 민족 vs. 야마토 민족, 그리고 한국 / 인민해방군 vs. 자위대 / 일본 내 '중국 협위론'의 실체 / 대한민국이여! '까치 국가'가 되자!

3 부 한·중·일의 경제 삼국지
한·중·일의 직업관 / 중국 진출 한국 기업 vs. 일본 기업 / 한·중·일의 양극화 / 일본 경제의 허와 실 / 일본 경제와 신 일본형 경제 / 중국 경제의 허와 실 / 제갈공명도 해결 못할 중국 경제 / 한·중·일의 20세기와 21세기 / 한·중·일 누구를 위한 경쟁인가

4 부 한·중·일의 사회 삼국지
한·중·일과 미국의 학교 교육 / 한·중·일의 대학생 / 한·중·일의 중산층 / 한·중·일의 행복지수 / 술과 담배로 맺는 중국과의 꽌시 / 한·중·일의 텔레비전 /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매스컴 / 한·중·일의 영어 / 한·중·일의 대미관 / 한·중·일의 지역감정 / 한·중·일의 '권위와 도전' / 한·중의 세대교체 바람, 그리고 경쟁력 / 중국 조기유학 열풍의 허와 실 / 한·중·일의 사회 위기 / 한·중·일의 국기와 국가 / 중국과 일본의 역사 교육과 감정싸움 / 재외 한민족의 비애 / 재중 한국인의 이미지 / 중국인이 한국인보다 못한 점은?

5 부 한·중·일의 문화 삼국지
내뱉는 문화 vs. 삼키는 문화 / 한·중·일의 미인들 / 한·중·일의 결혼과 이혼 / 한·중·일의 변화와 여성 / 한·중·일의 성 문화 / 한·중·일의 음주 문화 / 한·중·일의 종교 문화 / 한·중·일의 거주 문화 / 한·중·일의 언어 문화

책 속으로

이러한 양국의 차이를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우리 속담의 돌다리를 예로 들어 다시 살펴보자. 일반적인 중국인이라면 십중팔구 돌다리를 두드려 보는 둥 마는 둥 그 앞에서 우물쭈물하는 다른 이들을 흉보며 거침없이 건너가려 할 것이다. 이러한 그들에게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가래침 한번 ‘회-액!’ 거나하게 내뱉으며 건너는 모습이다. 다른 이들을 무시하며 깔보는 듯한 그들만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그만큼 당당하고 거칠 것이 없다.
이에 비해 일본인들은 돌다리를 만져 보고 두드려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를 불러 의견을 듣고 검토하며 분석한 다음에도 다른 누가 먼저 건너가야지만 비로소 그 뒤를 쪼르르 따르려 할 것이다. 이는 곧 중국인들이 일본인들에 대해 ‘호탕하지 못하다.’ ‘쫀쫀하다.’ ‘답답하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일본인들이 중국인들에 대해 ‘막무가내다.’ ‘거칠다.’ ‘지저분하다.’ ‘조잡하다.’라고 서로 인식하는 것을 수긍이 가게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 본문 중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돌다리를 건너는 법”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 한중일 3국의 어느 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 학술연구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그들과 어려운 문제점을 함께 고민한 데서 나오는 3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분석한 교양도서이다.
*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갈등과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각 나라의 경제문제를 소개함에 있어 그것을 해결할 참신한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 3국이 서로에게 갖고 있던 편견과 아집을 비판하고 함께 윈-윈으로 상생해야 한다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져 있다.
*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서 우리가 극복하고 선점해야 할 이미지, 활동 영역에 대해서 일갈한다.
*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시사만평’이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우수근

우수근
l 현재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교 교수 (국제법과 국제관계 전공)
l 한일아시아기금 (www.iloveasiafund.com) 설립자 및 현 대표
l 프레시안 기획위원 (칼럼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집필)
l 인터넷 한겨레 <차이나21> 기획위원 (칼럼 <아시아통의 차이나워치> 집필)
l 한국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수석 졸업
l 일본정부 국비유학생으로 게이오(慶應) 대학 법학대학원 석․박사과정 수료(국제법)
l 미국 미네소타 로스쿨 ( LL.M) 졸업
l 2002년1월, KBS <피플 세상속으로> 에서 "아름다운 청년 우수근"으로 소개
l 2002년3월, KBS <함께가는 아시아> 에서 "아시아인 우수근"으로 소개
l 2002년~03년, KBS, SBS, MBC 뉴스와 한국의 주요 일간지들에서 필자와 한일아시아 기금 활동 소개
l 2002년~03년, 일본의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 신문 및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서 소개
l 2002년5월, 일본 에서 월드컵 특집으로 "한국과 일본의 미래상"으로 소개
l 주요 저서: 『성공하는 중국진출 가이드북』, 『미중일 새로운 패권전략』, 『미국인의 발견』, 『캄보디아에서 한ㆍ일을 보다』, 『한국인 우군의 한ㆍ일의 장벽이란 무엇인가』(일본에서 출간), 『얻어맞을 각오로 쓴 한국인 우군의 일본에 대한 직언』(일본에서 출간)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