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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트라우마 식민지/제국의 경계와 탈경계의 경험들

식민지 제국의 경계와 탈경계의 경험들
그린비

2019년 04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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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77MB)
ISBN 978897682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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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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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하기 위한 트라우마적 ‘동아’ 경험의 재구성 『동아 트라우마: 식민지 제국의 경계와 탈경계의 경험들』. 식민지·제국 체제의 아시아인들에게 부과되었던 트라우마적 원경험을 재구성하고 대면함으로써 아시아에 대한 정치적 상상의 회로를 복원하고자 한다.
머리말 _ ‘동아’ 트라우마?: 식민지/제국의 경계와 탈경계의 경험들
서론 20세기 전반기, 초국적 이동의 예외로서 식민지민의 이동?: 트랜스내셔널 디아스포라와는 다른 식민지민의 예외성 _ 유선영

1부 _ 동아 민족들의 지정학적 배치와 적대의 장치
1장 _ ‘동아’ 트라우마, 제국의 지정학적 공간과 ‘이등신민’의 정치학 _ 유선영
2장 _ ‘척식’이라는 비즈니스?: 식민지 국가기업으로서의 척식회사 _ 조정우

2부 _ 식민지/제국의 역내 이동과 ‘내지’의 구멍들
3장 _ 내지의 외지, 식민본국의 피식민지인, 또는 구멍의 (비)존재론 _ 차승기
4장 _ 지방주의의 역사-지정학?: 식민지 시기 내지 이주 조선인들의 지방주의적 갈등 _ 차승기

3부 _ 아시아 민족들의 혼거와 긴장, 식민지라는 장소
5장 _ 제국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관점에서 바라본 식민지 조선의 중국인 이주 노동자 문제 _ 마이클 김
6장 _ 나카지마 아쓰시의 조선소설?: 식민지 도시공간 ‘경성’을 중심으로 _ 이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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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와 식민본국(일본)이 각각 분할되어 존재하는 국가 단위가 아닌, 비대칭적 위계관계를 내포한 채로 성립하는 하나의 ‘체제’임을 나타내기 위해 제안된 용어이다(「4장」, 172쪽 이하 참조). 이 체제 아래서 식민지는 모호한 위치에 놓인다. 식민본국(내지)의 통치 시스템에 포섭되어 있긴 하되, 동등한 법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조선 총독에 의해 따로 입법 사항이 규정되는 이법(異法) 지역인 외지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민지/제국 체제는 근본적으로 차별을 내포한 체제였고, 민족적 배제와 포섭의 정치를 낳는 체제였다. 이 체제 아래서 피식민 민족들은 제국이 부여한 위계질서에 의해 신분과 정체성을 규정받았는데, 또한 그 위계에 의한 분할선도 제국의 필요에 의해 유동하는 것이었다. 대표적 예시가 ‘내선일체’(內鮮一體)라 할 수 있는데, 중일전쟁 발발을 전후해 전시동원 필요가 긴급해지자 행해진 내지/외지 통합 시도가 그 실체였다.
이처럼 경계는 모호하지만 효과에서는 더없이 강력했던 식민지/제국 체제의 내지/외지 차별 구조는, 제국의 외지를 무대로 했을 때는 앞서 보았듯 민족 간 갈등의 씨앗이 되곤 했다. 그렇다면 외지인의 ‘내지 도항’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고는 했을까? 애초에 피식민지인의 내지 이주 유도의 목적이 늘어가는 저임금 노동력 수요의 충당을 위한 것이었으므로, 그것은 우선 “‘농민’에서 ‘노동자’로의, 특히 ‘룸펜 프롤레타리아’로의 이동”(「3장」, 138쪽)을 뜻했다. 이들은 언제나 지독한 생활불안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그럼에도 식민지 생활의 비참함으로 돌아가게 되는 공포에서 자유로워질 수도 없었다. 때문에 “그들은 제국에 동화될 수 없는 비국민/이등신민으로 배치되며, 문명화될 수 없는 야만성과 후진성을 신체에 각인한 인종”(「머리말」, 9쪽)으로 자타에 규정되면서도, 그곳에서 나름의 ‘정주의식’과 이주민들의 생활권(生活圈)을 형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생활 조건이란 그야말로 한계적인 것이자 또한 고립된 것이었기에, 내지 도시의 골목 어딘가에 생겨난 ‘구멍’으로 비유되며 ‘내지 속의 외지’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나아가 내지 안에는 조선만이 아니라 다른 외지 아시아인들(중국인, 대만인, 오키나와인 등)이 유사한 조건에 놓인 채 혼거하고 있었음에도, 그들은 서로 소통하거나 마주볼 수 없었다. ‘동아

작가정보

저자 : 유선영 (엮음)
저자 유선영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저자 : 차승기 (엮음)
저자 차승기는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저자 : 조정우
저자 조정우는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저자 : 마이클 김
저자 마이클 김(Michael Kim)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부교수.

저자 : 이헬렌
저자 이헬렌(Helen Lee)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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