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

타자 윤리의 정치철학적 함의
김도형 지음
그린비

2019년 1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67MB)
ISBN 9788976829924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2,600원

쿠폰적용가 11,3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타자의 철학자’로 불리는 에마뉘엘 레비나스. 그 자신이 철학의 제1과제로 ‘존재’가 아닌 ‘윤리’를 꼽았던 만큼, 그를 독해하는 여러 방식 중에서도 윤리에 방점을 찍은 시각이 대세를 이루는 것은 필연적이고도 또 온당하다. 이 책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 타자 윤리의 정치철학적 함의』는 이러한 기존의 논의에 발 딛고, 그로부터 한 발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레비나스에게 정치란 있는가?”, “레비나스의 정치란 무엇인가?”라고. 이 책은 레비나스의 ‘정치’ 사유를 주제적으로 탐구하려는 최초의 시도로서 ‘윤리’를 통해 정치의 공간과 개념을 새롭게 경계 짓고 또 넘어설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1장 _ 들어가면서: 레비나스 철학에서의 정치

2장 _ 레비나스 정치 사유의 토대
타자와 타자의 얼굴 | 그 자신에 내맡겨진 정치 | 윤리와 정치

3장 _ 레비나스의 정의론: 어려운 정의
『전체성과 무한』의 정의관 |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의 정의관 | 정의의 아포리

4장 _ 레비나스의 인권론: 타인의 권리
근대 인권론 비판 | 타인의 권리로서의 인권 | 타인의 휴머니즘

5장 _ 레비나스와 정치
레비나스적 정치 | 레비나스적 평화 | 레비나스에 대한 문제제기

6장 _ 나가면서

참고문헌
찾아보기

의 보편성의 영역 밑에 타인에 대한 책임이 이미 성립해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는 데에 있다. 이럴 때 정의는 단순한 필요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책임으로, 즉 타인의 고통에 대한 염려와 주의로서, 타인에 대한 행위로서만 가능할 것이다. 더욱이 타인이 처한 상황과 그의 처지가 내가 이미 차지하고 있는 자리와 필연적으로 관련을 맺는다면, 이 정의로부터 나는 결코 사면될 수 없다. 우리는 타인의 부름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어느 누구도 이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가 타인의 부름을 무시하거나 거부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오히려 책임의 실재성을 확인시켜 줄 뿐이다.


인권 ― 타자의 긴급하고 절박한 요구에 응답하기

레비나스는 근대 인권 담론이 가능케 했던 인간 해방과 인간 평등에 대한 요구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의 관점에서 그것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모든 인간은 동등한 권리의 소유자라는 평등 의식의 내면에는 자신의 권리 추구의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자기 자신을 소유하고 지배하려는 ‘동일자의 제국주의’가 놓여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레비나스 인권론의 핵심은 그가 인권을 ‘타자의 권리’로 내세운다는 데 있다. 인권의 주체는 보편적 인간이 아니라 구체적 인간, 비교 불가능한 유일한 인간, 더 정확히는 요구하고 명령하는 타자다.

레비나스는 “인간의 권리는 절대적으로 그리고 근원적으로 타인 속에서만 다른 인간의 권리로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권이 그 중요성과 의미를 획득하는 ‘근원적 경험’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경험이란 곧 타자와의 대면, 그러니까 타자가 나에게 권리를 주장하고 나의 책임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경험이다. 이런 방향성이 왜 권리의 담지자가 책임을 지는 자와 단순히 교환될 수 없는 것인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권리의 이 비대칭적 구조야말로 레비나스 인권 담론의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그의 인권 담론은 권리 일반에서 타자의 권리로 강조점을 옮겨 놓음으로써 인권을 보호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새롭게 혹은 그 근원에서 질문케 한다. 그래서 부각되는 것은 바로 타자의 요구가 갖는 긴급성과 절박성일 것이다. 구체적 만남 속에서 출현하는 구체적 타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은 법적 보편성의 영역에서 완전히 성취될 수 있는 것도, 정치적 현실을 고

작가정보

저자(글) 김도형

저자 : 김도형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 부경대, 인제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레비나스의 정의론 연구: 정의의 아포리, 코나투스를 넘어 타인의 선으로」, 「레비나스의 인권론 연구: 타인의 권리 그리고 타인의 인간주의에 관하여」, 「레비나스와 페미니즘 간의 대화(1): 레비나스에서 여성의 문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신, 죽음 그리고 시간』(2013), 『전체성과 무한: 외재성에 대한 에세이』(2018) 등의 공역서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
    타자 윤리의 정치철학적 함의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