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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의 이론

동시대 민주정들에서 다원성을 조직하기
그린비

2020년 05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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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28MB)
ISBN 978897682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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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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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프리즘총서 36번째 책. 네덜란드의 정치 이론가 헤르만 R. 판 휜스테런의 대표작. 시민권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여 출간 당시 발리바르를 포함한 수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렌트, 루소, 아리스토텔레스, 비트겐슈타인, 푸코 등의 이론을 활용하여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정치적 개념들의 기원을 탐구한다.
서문 5

1부 왜 시민권인가? 13

1장 ㆍ 정치 의제로 부상한 시민권 14
1989년 이후 정치적 지각변동 14 | 시민권, 입헌/헌정 정치의 역동적 원칙 19
재민주화 의제에 관하여 23

2장 ㆍ 시민권 이론들, 옛것과 새것 28
의미들의 장 29 | 시민권 학설의 전개 32 | 시민권의 세 이론 38 | 동시대 사회의
옛 이론들 47 | 신공화주의 시민권 52

2부 시민들이 하는 일 65

3장 ㆍ 미지의 사회에서 다원성 66
다원성의 가치 68 | 미지의 사회 72 | 다원성을 개념화하기 77 | 다원성을 수용하기,
단 맹목적이지는 않게 97

4장 ㆍ 합의에 맞서 102
부합인가 합의인가 103 | 조건인가 바라는 결과인가 106 | 문화적 사실들 110

5장 ㆍ 다문화적 표층 아래의 심층 집단들 113
심층 집단들 114 | 운명공동체 117 | 배타적 문화들 120 | 다문화적 실천/관행의
원칙들 122

6장 ㆍ 공직에 있는 시민들 127
동료시민들을 통치하기 129 | 극단적 상황들 133 | 얼마나 정상적인가? 136
성가신 요구들 144

3부 시민들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149

7장 ㆍ 교육 150
위험한 질문들 151 | 문화 교육 153 | 모범시민인 교육자 155 | 성숙도의 문제와
여타 딜레마들 158 | 파편화와 경험의 회피 162 | 누가 교육자를 교육하는가? 164

8장 ㆍ 가입과 배제 168
가입 청구권들과 거절의 근거들 171 | 가입 정책들과 실천/관행들 177 |
시민들의 배제 182

9장 ㆍ 일과 제3기 인생의 시민들 187
재산에서 사회권으로 187 | 일하느냐 일하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인가? 190
사회권은 시민의 권리가 아니다 193 | 제3기 인생의 시민들 197

10장 ㆍ 도덕적 통일성인가, 갈등의 꾸준한 섭취인가? 200
시민적 책임을 설교하는 정치인들 203 | 과거라는 나침반. 오물, 위험, 정화 의례
207 | 단수의 최종 기준이 없는 다중적 계산들 214 | 역설적 의사소통과 ‘백지 수표’
의 윤리학 216 | 무관심한 시민 219 | 국민주의의 자연화 224 | 시민사회 234

11장 ㆍ 정치 제도들과 시민권 이념 241
유럽 시민권 243 | 재민주화 245 |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변증법 246
재현/대표 250 | 충성심 254 | 자유 261 | 공적 맥락을 찾아서 267

시민권의 전망 269

옮긴이 해제 278

참고문헌 303

을 필요가 있다. 그의 작업이 이상의 작업들과 동일해서가 물론 아니라, 래디컬 민주주의 사조의 일부로 휜스테런을 읽어야 그의 작업을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고, 역으로 휜스테런의 작업이 래디컬 민주주의 사조 전반을 더 역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휜스테런은 공화주의 전통을 비판하거나 정정한다. 이는 특히 공화주의 전통이 중시하는 ‘덕목’(virtue)개념에 집약된다. 그가 보기에 고전 공화주의가 중시하는 덕목은 군사적이고 남성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는 바람직하지 않은 특정 덕목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덕목 개념 자체를 문제삼는 데까지 나아간다. 주지하듯 덕목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의 ‘아레테’(aret?)로, 이는 모든 종류의 ‘수월성’(秀越性/excellence)을 뜻하는 용어인바, 덕목을 강조하면 능력주의나 엘리트주의로 흐를 위험이 극히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덕목, 현대적인 용어를 쓰자면 ‘능력’ 개념 자체를 멀리 해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은데, 다만 그 전제는 “최고한도의 능력”이 아니라 “최저한도의 능력”을 추구하는 것, 달리 말하면 능력 개념을 수월성이나 완벽성(perfection)의 문제설정에서 떼어내는 것이다. 이에 상응하는 것은 정치를 ‘탈영웅화’하려는 시도인데, 휜스테런에게 있어 정치란(또는 적어도 지금 시대에 필요한 정치란) 위인과 영웅이 자신의 수월성을 뽐내어 불멸의 전당에 입장하는 숭고한 행위가 아니라, 시민들이 불완전한 능력을 발휘하여 다원성을 공화정으로 조직하는 세속적 실천/관행이 된다.

다원성 개념의 정교화,
네 개의 축으로 이루어진 운명공동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렌트에게서 연원한 다원성 개념을 가공ㆍ정교화한다는 점이다. 휜스테런은 다원성을 “운명공동체를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들”로 재정의하는데, 여기서 운명공동체란 “개인들이 각자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포기하지 않는 한 서로 맞닥뜨리지 않을 수 없”고, “개인들이 서로의 차이를 어떻든 상대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이 개념으로써 휜스테런은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 간의 고질적 대립을 단번에 상대화한다. 운명공동체는 사람들의 존재 여건이고, 따라서 운명공동체와 별개의 개인이란 개인주의의 신화일 뿐이다. 하지만 이 운명공동체를 지배하는 것은 초월적 규범이나 단일한

작가정보

저자 : 헤르만 R. 판 휜스테런
Herman R. van Gunsteren
네덜란드의 정치이론가. 1940년 헤이그에서 태어났고, 레이던대학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이후 정치이론으로 전공을 바꿔 1972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정치이론과 법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1975년 모교에 임용됐다. 2007년에는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판데르스피헐상을, 2010년에는 헌법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트호르베커상을 각각 수상했다. 첫 저작 『정치적 책임에 대한 사고』(Denken over politieke verantwoordelijkheid, 1974) 이래로 『통제의 추구』(The Quest for Control, 1976), 『동시대의 시민권』(Eigentijds burgerschap, 1992), 『정지』(Stoppen, 2002), 『광장시민』(Pleinburgers, 2015) 등을 저술했다.

역자 : 장진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사회진보연대 편집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 등에서 일했다. 「에티엔 발리바르: 도래할 시민(권)을 위한 철학적 투쟁」(『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내 수록, 2010), 「한국 (반)지하 주거의 사회적 표상과 거주자의 정체성 연구」(2013, 석사학위논문), 「작은사업장 노동자 조직화와 개별가입 운동」(2018, 연구보고서) 등을 썼고, 「알튀세르, 구조주의, 프랑스 인식론 전통」, 「종말론 대 목적론: 데리다와 알튀세르의 유예된 대화」(『알튀세르 효과』 내 수록, 2011), 「알튀세르와 윌므가街」(『뉴레프트리뷰』6호, 2015)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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