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맥사인 슈널 지음 | 김한영 옮김

명진출판사 2007년 10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누구나 만족스러운 삶을 꿈꾸지만 크고 작은 시련 앞에서 힘겨워하는 것이 인생이다. 불행이란 불청객을 만나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의해 쓰여진 이 책은 인생의 위기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불행이란 살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에는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 거쳐야 할 단계들이 제시되어 있으며, 어려움을 이겨낸 뒤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삶의 위기가 우리의 내면에 잠재한 힘과 가능성을 일깨우고 잃어버린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드러내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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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맥사인 슈널
작가이자 방송인, 상담가. 'Self-Help'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국 갤럽조사에서 이 분야의 주도적인 권위자로 꼽힌 바 있다. 지금까지 여섯 권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세 번째 작품 는 퓰리처 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1974년, 그녀는 미국 최초의 결혼생활 전화상담 서비스 '아내들의 자립 도우미'를 설립했는데, 이 단체는 현재 전 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상담치료 연합으로 발전했다. 현재 방송과 집필 활동을 넘나들며 펜실베니아 주 와인우드에 살고 있다.

옮긴이, 김한영
1962년 원주에서 출생.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대에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12년째 번역이라는 숲에서 길을 찾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언어본능> <에필로그> <사랑을 위한 과학> <컴플렉소노믹스> <성서가 된 신화> <만화의 역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등이 있다.

목차

서문：불행과 절망을 겪지 않고는 만족된 삶을 얻을 수 없다

삶이 무너지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 21
불행은 나를 '버릴' 수 있는 기회다/상실은 모든 가능성의 출발점이다/로나 이야기/다시 피어나는 꽃/기적같이 찾아온 인연/불행하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것들

담담히, 두려움을 떨치고 ... 55
불행에 순응한다/혼자서 해결하지 않는다/'나(ego)'를 덜어낸다/동기를 올바르게/체념하면 끝이다/싸우거나 피하지 말고

혼자라는 생각을 버린다 ... 79
나를 묶는 거짓말/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면/약보다 강한 대화의 힘/아낌없이, 진실하게/고통을 나누고, 나눠라/필요한 사람을 찾는다

이전의 나를 버려라
받아들임은 보내는 것 ... 107
삶을 검토한다/다시, 출발선 위에서/버려진 후의 버리기/쉽게 보내고, 다시 일어서기/새로운 그림을 그리자

이전의 나를 지우고 ... 125
의미 있는 우연은 왜 일어나는가/낡은 가치관, 태도를 '보내고'/마음을 여는 것이 열쇠/찾아오기 전에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그래도 행복할 수 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 142
창의성으로 변화를 극복한다/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섯 단계/마음의 선택/새로운 꿈을 창조한다/내 삶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가장 순수한 동기가 얼마나 큰 일을 해내는지/마음 비우기, 그리고……/실패를 거울 삼아 멋지게 거듭나다

다시 태어나다
사랑은 떠나지 않는다 ... 183
그가 남기고 간 사랑만큼/돌이켜보면 우리의 생은 얼마나 멋진지/추모의 눈물이 슬픔을 치유한다

나를 강하게 하는 모든 것 ... 209
이타심은 상처를 낫게 하는 특효약

출판사 서평

출간 의의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안겨준 책
원치 않은 시련을 겪고 있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줄 책!

사는 게 지치고 버거울 때가 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이 땅에 왔다’는 어느 성현의 말처럼 우리는 행복이라는 목표지점을 향해 온 인생을 전력 질주하지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행복은 자꾸만 뒷걸음친다. 열심히 뛰어가던 사람들일수록 방향을 잃고 헤매거나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된다.

흔히 ‘절망’이라 불리는 이런 상황은 적게는 한두 번, 혹은 수차례씩 우리 삶에 찾아와 인생을 굴곡지게 한다. 몇 년간 준비해왔던 시험에서 떨어지거나, 빚보증을 잘못 서 재산을 날리거나,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행복하지 못해 이혼을 결심하거나, 젊은날을 희생했던 직장에서 해고당하거나 혹은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불구의 몸이 되는 것처럼 절망은 때론 일상적으로 때론 극단적인 모습으로 그 표정을 달리하며 잔잔하던 우리 삶에 파문을 일으킨다. 그 파문을 피할 순 없을까? 세상 모든 존재의 관심을 받는다 해도 불행에게만은 외면당할 수는 없을까?

《만족》은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결코 좌절하지 않고 삶의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국 ‘Self-Helf' 분야의 권위자이자 풀리처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작가, 그리고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맥사인 슈널은 사랑하는 딸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자가 되는 절망어린 순간부터 기나긴 시련을 이겨내고 내면이 충만한 삶으로 다시 깨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면서도 밀도 있게 털어놓고 있다. 또한 카운슬러로서 그녀가 만났던 많은 이들의 감동 어린 사연을 한 데 빚어 불행을 이겨내는 공식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위기를 통해 더 진실해지고 만족된 삶을 얻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그 값진 교훈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위기에서 기회를 얻고, 고난 너머에서 반짝이는 삶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이 책은 원치 않은 시련에 처해 있는 모든 이에게 진심 어린 위안과 빛나는 지혜를 선사한다.

불행을 극복하는 3가지 원칙
누구나 만족스런 삶을 꿈꾸지만 크고 작은 시련 앞에서 힘겨워 하는 것이 인생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특별히 종교에 귀의하지 않고도 누구나 자기 앞에 닥친 시련과 고난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원칙과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3가지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불행을 변환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2>상실을 기회로 개조한다
3>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현재의 나를 창조한다

그리고 위의 3가지 원칙에 따른 변화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생에서 다음 3가지 선물을 얻게 된다.

1>고난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
2>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능력
3>따뜻한 가슴과 맑은 영혼

저자가 제시하는 “당신의 인생을 만족스럽게 바꿀 수 있는 방법”
: 모든 ‘희생자 사고방식’을 ‘생존자 사고방식’으로 바꿔라
상실은 모든 가능성의 출발점이다. 상실의 고통에 얽매이는 대신 생각의 방향을 돌려 가능성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저자는 위기에서 다시 일어나 궁극적 변화를 성취하는 첫 번째 실천단계는 자신의 관점을 변화시키는 것이라 말한다.

관점을 바꾸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 우리의 외부에서 갑자기 다가온 고난을 내면의 관점 변화로 대응하고, 상실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해석하면 그 즉시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에겐 두 가지 사고방식이 존재한다. 희생자 사고방식과 생존자 사고방식. 즉, 불행으로 삶 전체가 망가지고 마는 희생자 사고방식에서, 당당히 극복하고 일어서는 생존자 사고방식으로 바꾼다면 누구나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만족스럽게 바꿀 수 있다.

저자가 내린 결론
: 불행과 절망을 겪지 않고는 만족된 삶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특별한 시련이나 고난이 없이도 인생의 성장과 재창조를 경험하기 원한다. 만약 누군가가 우리에게 앞으로 닥쳐올 시련을 미리 알려주면 우리는 “절대 안 돼. 나는 이겨내지 못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회복력은 생각보다 뛰어나다. 고난은 우리가 편협한 고정관념을 초월해서 더 높고 강한 의식에 도달하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발판이다.

불행과의 싸움을 변환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상실 속에서 가능성을 보고, 새로운 목적의식을 가지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택을 향해 나아가고, 사려 깊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떤 비극도 헤쳐갈 수 있다. 또한 우리의 노력과 그 노력 뒤에 숨은 인내를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내면의 진정한 힘을 발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여정의 진정한 목적이다. 최악의 시련이 찾아오면 최선의 가능성도 함께 온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

위기를 딛고 더 나은 삶을 찾은 이들의 감동 실화
상처는 상처로 치유된다는 말이 있다. 아픈 사람의 마음은 진정 아파본 사람만이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 맥사인 슈널의 개인적 체험과 그녀가 만난 사람들의 감동 어린 사연으로 꾸며져 있다. 17년 전, 맥사인 슈널은 삶이 무너지는 비극을 경험한다. 저널리스트로서 장래를 촉망받던 둘째 딸 로나가 음주운전자가 모는 차에 탔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그 불의의 사고는 로나에게서 온몸의 감각은 물론 말을 사용하는 능력까지 빼앗아간다. 저자는 누구보다 언어를 사랑하던 딸이 전신마비자가 되어 간단한 의사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며 한없이 절망한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로나가 실려간 병원에서 저자가 외친 첫 마디는 바로 그것이었다. 불행이 찾아왔을 때 부르짖는 이 외침은 보편적이면서 매우 자연스런 발성이다. 저자는 바로 그 외침을 출발점으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로나가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저자는 사회적 성공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딸의 사고가 앞만 보고 질주하던 자신을 잠시 멈춰 세우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위기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저자는 이후 17년간 딸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새로운 희망을 다지고, 그 과정에서 얻은 값진 교훈을 이 책에서 털어놓고 있다.

이 책은 절망이 찾아온 순간부터 그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태어나기까지 불행을 극복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그 과정을 좇다 보면 위기에서 기회를, 절망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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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지은이 맥사인 슈널(Maxine Schnall)
작가이자 방송인, 상담가인 맥사인 슈널은 ‘Self-Helf'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국 갤럽조사에서 이 분야의 주도적인 권위자로 꼽힌 바 있다. 지금까지 여섯 권의 저서를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세 번째 작품 《Limits》는 풀리처 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1974년, 그녀는 미국 최초의 결혼생활 전화상담 서비스 〈아내들의 자립 도우미(Wives Self Helf Foundation, Inc)〉를 설립했는데, 이 단체는 현재 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치료 연합으로 발전했다. 방송과 집필 활동을 넘나들며 미 전역에서 세미나와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맥사인 슈널은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 와인우드에 살고 있다.

옮긴이 김한영
1962년 원주에서 출생.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대에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12년째 번역이라는 숲에서 길을 찾고 있다. 옮긴 책에는 《언어본능》, 《에필로그》, 《사랑을 위한 과학》, 《컴플렉소노믹스》, 《성서가 된 신화》, 《만화의 역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등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맥사인 슈널

지은이 맥사인 슈널(Maxine Schnall)
작가이자 방송인, 상담가인 맥사인 슈널은 ‘Self-Helf'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국 갤럽조사에서 이 분야의 주도적인 권위자로 꼽힌 바 있다. 지금까지 여섯 권의 저서를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세 번째 작품 《Limits》는 풀리처 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1974년, 그녀는 미국 최초의 결혼생활 전화상담 서비스 〈아내들의 자립 도우미(Wives Self Helf Foundation, Inc)〉를 설립했는데, 이 단체는 현재 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치료 연합으로 발전했다. 방송과 집필 활동을 넘나들며 미 전역에서 세미나와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맥사인 슈널은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 와인우드에 살고 있다.

옮긴이 김한영
1962년 원주에서 출생.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대에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12년째 번역이라는 숲에서 길을 찾고 있다. 옮긴 책에는 《언어본능》, 《에필로그》, 《사랑을 위한 과학》, 《컴플렉소노믹스》, 《성서가 된 신화》, 《만화의 역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등이 있다.

번역 김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