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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랑스

고려대학교출판부

2008년 08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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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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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의 일상적인 삶과 그들의 개성을 분석한 책. 하버드대학 교수로 프랑스 문화학을 가르쳤던 저자가 프랑스인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프랑스적 프랑스'와 프랑스인에 관한 책이지만, 프랑스인과 대비되는 미국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관념들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유력한 문화 코드 혹은 상표로서의 프랑스가 아닌,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프랑스 문화체계의 토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프랑스인들의 특징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인들을 형성한 그들의 개성과 다양성, 통일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인의 관념과 행동, 프랑스라는 국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프랑스인의 생활양식과 사고관, 그들의 수사법, 국가와 개인의 관계, 교육 및 가족 구조, 그리고 사회계층의 분석을 통해 접근한다.
들어가기 프랑스에 관한 미국인의 관점

제1부 프랑스적 시각
제1장 프랑스인의 공간관
제2장 프랑스인의 시간관
제3장 인간본성에 관한 프랑스인의 관점과 프랑스의 지배가치들
제4장 육체에 관한 프랑스인의 관점

제2부 가족구조
제5장 유년기와 초기 교육
제6장 사회화와 회피방식
제7장 인구통계와 국가개입
제8장 현대의 프랑스 가족

제3부 사회구조
제 9 장 법, 법률, 사법
제10장 정부
제11장 행정
제12장 초?중?고등교육
제13장 대학과 그랑제콜
제14장 경제
제15장 프랑스와 유럽연합
제16장 현대 프랑스 사회

제4부 상징
제17장 종교
제18장 문화와 지적 생활
제19장 여가생활
제20장 언론매체
제21장 프랑스인과 미국인

프랑스에 체류하던 어느 미국 기자는 언젠가 집으로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 운전사가 빨간 신호등을 전부 무시했던 에피소드를 들려 주었다.

“부끄럽지 않나요”라고 나는 그에게 말했다. “당신 같은 베테랑 운전사는 규칙을 무시하거나 위험을 초래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나를 어이없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어째서 부끄럽죠? 오히려 자랑스러운데요. 나는 규칙을 지켰고, 당신을 죽게 만들 생각은 전혀 없어요. […] 신호에서 속도를 늦췄고, 주의해서 왼쪽 오른쪽을 바라보았어요. 특히 이 시간에는 차가 없어요. 저 생각 없는 자동기계는 매 40초마다 적색 불을 켜는데 내가 충실한 개처럼 멈추기를 바라나요? […]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당신은 말했어요. 그런데 전 말이죠, 내가 해야 할 것을 이 바보 같은 신호등에게 맡긴다는 것이 오히려 더 창피할 것 같은데요. 안녕히 가세요. 손님.”

다른 차를 주의하며 가능한 한 빨리 차를 운전하는 택시 운전사는 자신이 운전규칙이라고 생각한 것을 단연코 지켰던 것이다(이것이 바로 그가 말한 “나는 규칙을 지켰다”라는 것의 의미이다). 그는 자기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의무감을 타인이 문제 삼은 것에 화가 난 것이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빨간 신호등에는 정지를 해야 한다는 실정법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146쪽)

하버드에서 프랑스 문화학을 가르친 저자가 프랑스인들의 일상적인 삶과 그들의 개성을 분석한 이 책《프렌치 프랑스》는 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프랑스적 프랑스’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책의 원제는 “프랑스인Les Francais”이다)에 관한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목적은 문학, 회화, 영화, 건축, 패션과 같은 프랑스 문화에 대한 소개나 해설, 프랑스와 그 문화지형을 어떻게 빠짐없이 잘 살펴보고 ‘여행’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가 아니다.
유력한 문화 코드 혹은 상표로서의 프랑스가 아닌,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프랑스 문화체계의 토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프랑스인들의 태도에서 발견되는 여러 특징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 책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단순히 그 문화의 결과물에 대한 향유나 소비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책은 프랑스 문화의 수용과 소비의 측면에서 그 지형 및 ‘노하우’를 다루는 여타의 프랑스 문화, 역사, 예술에 관한 책들과는 달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인’들을 형성한 그들의 개성과 다양성, 통일성에 주목하고, 프랑스인의 관념과 행동, 프랑스라는 국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프랑스인의 생활양식과 사고관, 그들의 수사법, 국가와 개인의 관계, 교육 및 가족 구조, 그리고 사회계층의 분석을 통해 접근한다.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직간접적으로 우리가 만나고 보고 듣게 되는 오늘날의 프랑스인들이 이 책의 분석대상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포함된 120여 개에 달하는 일러스트들은 경탄을 자아내는 멋진 예술품 혹은 건축물, 자연 경관과 같은 것들이 아니라, 프랑스인들 주변에서 그들의 일상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들이다. 프랑스 아동들을 위한 교과서의 한 페이지, 시험 답안지, 사인, 식당 메뉴, 아파트 광고, 카툰들, 치즈 캔 뚜껑, 각종 캠페인 포스터, 여성잡지의 표지, 브래지어 광고, 정당 광고, 펼쳐진 신문, 낙서한 벽 등이 그것들이다.

미국인에게는 때로는 낯선, 심지어는 이해 못 할 프랑스인들의 의식과 행동, 그리고 그들의 사회를 소개하는 이 책은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미국인의 생각과 그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관념들을 프랑스인들과 대비시켜 선명하게 부각시켜 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프렌치 프랑스’에 관한 책일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아메리카’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전통의 서양을 대표하는 프랑스, 그리고 현대의 서양을 대표하는 미국 양자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
Laurence Wylie (1909-1996)
로렌스 와일리는 미국의 인류학자이며 프랑스 전문가이다. 브라운대학에서 로망스어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몇몇 대학을 거쳐 하버드대학의 C. 더글러스 딜런 석좌교수직에 올랐다. 이 석좌직은 학제 연구를 뒷받침하는 직책이어서 그는 인류학과와 로망스어 문학과에서 동시에 강의할 수 있었다. 중견학자로서 프랑스의 소규모 단위 마을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그는 시각을 프랑스 문화와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여 이 책 《프렌치 프랑스》(원제 Les Francais)를 내놓았다. 와일리는 거대 이론보다는 경험적 관찰을 선호하였고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직관, 상식에 입각한 날카로운 비평으로 연구 주제를 파고들었다. 사람들의 삶을 이끌어 가는 행동방식의 절대적이며 내면화된 규칙, 그리고 권위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관계의 면모를 이해하는 탁월한 재능이 그의 저술을 관통하고 있다. 특히 그는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하나의 접근방법으로서 몸짓과 비언어 의사소통 연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 분야 연구의 효시를 이룬 인물로 평가된다. 몽테뉴에서부터 몽탕에 이르기까지, 평화주의에서부터 애국주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점에서 프랑스 문화를 바라보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한 학자로 평가된다. 평생에 걸친 프랑스 문화·문명 연구 업적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역자
손주경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투르대학교 르네상스 고등연구소(CESR)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롱사르와 수사학 그리고 시학에 관한 여러 논문들이 있으며, 《19세기 미술》(공역)을 번역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레토릭연구소 연구조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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