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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문학사

일본학총서 01
가메이 히데오 지음 | 김춘미 옮김
고려대학교출판부

2008년 08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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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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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 시대(1868-1912)의 문학을 연구한 책. 소설과 문체에 대해 독자와 작가, 자연, 문체, 서사 구조 등이 어떻게 서로 관련되면서 변화해 갔는지를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저자는 '국민국가'를 키워드로 하는 패러다임으로 근대화를 재단하는 역사학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국가의 역사를 참조틀로 하지 않는 문학사 또는 문체사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연표적 서술을 지양한 계보적 접근, 다양한 시각에 의한 문학작품 생성의 현장검토를 통해 새로운 문학사 쓰기를 시도한다.
한국어판 서문
역자 서문

제1장 텍스트ㆍ생산 시스템의 문학사
문학 텍스트에서의 ‘본문’ 문제
장르와 형식
이문과 작가

제2장 미디어와 이야기
‘연재물’의 경우
다카하시 오덴의 시대
실록소설의 참신성
‘연재물’에서 신문소설로

제3장 독자의 생산
에도 시대의 독자 생산의 전략(1)―이야기 속의 독자
에도 시대의 독자 생산의 전략(2)―텍스트 생산의 뒷이야기
독서 자세
메이지 전기 독자상의 분리

제4장 언문일치의 실험
문장 개량론에 대한 담론
가나문자의 가치 발견
속어 가치의 재인식
말을 글로 옮긴다는 개념
‘국어’와의 관련

제5장 지문학의 계보
에도 시대의 자연관
기독교에 있어서 ‘풍’론
지문학의 경우
일본적 자연미의 발견
일본의 지리적 위치와 세계사적 사명
표상의 설정

제6장 문체와 주체
《근대문학》파의 ‘주체’론
주체(성)론에 의한 메이지 문학 평가
요시모토 다카아키에 의한 전환
요시모토 다카아키와 소쉬르
일본문 구조의 주체
요시모토 다카아키 이론의 귀결

제7장 모노가타리 세계와 화자
〈당세서생기질〉,〈가인의 기우〉,〈뜬구름〉의 경우
〈아내〉의 경우
〈무사시노〉와〈쓰유코히메〉의 경우
마사오카 시키의〈서사문〉의 위치

제8장 교외 이야기
소위 자연묘사에 대해
〈무사시노〉의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케이션 구조
인용의 장치
교외의 형성
경관이라는 텍스트 다시 읽기

제9장 문학자라는 자기 환상
내면화의 논리
반속ㆍ반골자의 이미지
초속적 문명비평가라는 자기환상
자기환상의 해독제

제10장 ‘모노가타리를 쓰는 여자’의 이야기
소설가의 고심
히구치 나쓰의 부주의
도스이의 배려
자신에 대한 이야기

제11장 여자가 이야기하는 모노가타리
〈키재기〉의 서술행위
〈키재기〉의 대비구조
초경ㆍ하쓰미세 논쟁이 환기시키는 것
여성의 서술ㆍ문체

제12장 모노가타리 속의 문학사
시마자키 도손의〈봄〉의 경우
문학사적 원류의 주장
〈시골교사〉의 연표
이야기 속의 문학사와 문학청년의 생애
미디어ㆍ역사ㆍ이야기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국가의 역사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문학사 쓰기--

최근 일제의 식민통치와 근대화에 관한 논란이 잠시 불거졌다. 식민통치가 이 땅의 근대화를 앞당겨 주었는지 어쨌는지 따지는 것은 차치하고, 그러한 주장의 근저에는 일본이 19세기에 이미 근대화되었다는 사실이 자리 잡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일본의 근대화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우리 근대화의 모습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을까? 꽤 흥미로운 이 주제는 우리의 ‘일본은 없다’ 주의로 말미암아 의식적으로 무시되거나 회피되어온 혐의가 짙다. 하지만, 모르고선 되는 일이 없지 않은가? 일본을 모르고는 이기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국가사회의 각종 지표 따위로 근대화의 그림을 그리려는 시도는 따분할 뿐더러 별 의미도 없을진대, 이 책《메이지문학사》는 국민국가의 문맥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려는 문학사 기술의 시도여서 무척 신선하게, 우리가 잘 모르는 일본 근대화의 풍경을 접하도록 해 준다.
책은 일본 메이지 시대(1868-1912)의 소설과 문체에 대해 독자와 작가, 자연, 문체, 서사 구조 등이 어떻게 서로 관련되면서 변화해 갔는지를 구체적인 작품으로 살펴본다. 1995년 미국 코넬대학 대학원에서 있었던 근대적 문체 형성을 중심으로 한 일본근대문학사 강의를 이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소위 ‘국민국가’를 키워드로 하는 패러다임으로 근대화를 재단하는 역사학에 의문을 던지며 국가의 역사를 참조틀로 하지 않는 문학사 또는 문체사가 가능할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책 속에서 스스로 답을 내리고 있다.
이 책은 연대기식의 기존 문학사 쓰기와는 달리 문학사 기술의 새로운 발상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일방적인 스토리 라인의 소개를 우려한 저자의 세심한 사고틀은 일본 메이지 시대의 소설과 문체의 변화양상을 살피는 과정에서 연표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계보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입체적으로 검토해 가는 방식을 취한다. 따라서 독자는 다양한 계보가 풍부하게 혼재되어 있는 문학사를 접하게 된다. 또한 개개의 문학 텍스트가 각각 그 계보들의 교차점을 이루고 있는 풍요로움을 독자 스스로도 재구성해 볼 수 있게 된다. 결국, 독자는 일본의 근대문학을 단선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벗어나 그것을 생산해 낸 생산자로서의 일본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저자의 사고의 궤적을 쫓아가면서 커다란 지적 호기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문학사 기술의 새로운 발상과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서
▶ 연표적 서술을 지양한 계보적 접근
▶ 다양한 시각에 의한 문학작품 생성의 현장검토
▶ 강의실의 생생한 현장감을 살린 대화체 본문


--문학사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새로운 문학사 쓰기라는 저자의 문제의식은 본문의 구체적 논의 속에서 힘을 얻는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각에서 일본문학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 자체가 독자에게는 감동적이다. 특히 메이지 시대에 한때 유행했던 지문학地文學이란 학문 분야가 문학 속에 스며들어 일본의 독자적인 감수성과 정신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묘사하는 수단으로 자연이 채택된 내력(제5장)과, 전통적인 자연미의 범주에서 제외된 도시 변두리의 풍경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면서도 자칫 간과되기 쉬운 자연의 동향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제8장)을 텍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지적 자극을 얻게 된다. 또한 저자가 각 강의와 토론 내용을 정리하면서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자 사용한 대화체를 본문에서 고스란히 재생한 결과 독자는 강의실에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마저 느끼게 된다.
한국 근대문학의 기원을 묻고, 우리의 문학사 속에서 근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반가운 성과이다. 저자가 자국의 정신과 현실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것인가 자문하고 답변하는 진지한 탐색 과정이 우리의 문학과 이땅의 근대에 관해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독자가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과연 학문으로서의 ‘문학사Literary History’는 가능한가? 애초에 ‘문학사’란 무엇인가? 하는 식으로 근본적인 물음을 스스로 품게 될 때, 저자가 바라는 대로 새로운 방식의 문학사 쓰기라는 문제의식은 이미 독자의 마음속에 깃들여 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으로 꽃 피우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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