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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로 풀어내는 국제정치

SERI 연구에세이 28
민병원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2006년 04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9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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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3MB)
ISBN 9788976336323
쪽수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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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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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주의적 패러다임의 지배를 받아온 현대인들에게 복잡계이론을 제시하며 시각과 발상의 전환을 돕고 예측 불가능한 국제정치의 거시적인 현상들을 심층 분석한 책이다. 결정주의, 환원주의 등 기존의 주류 이론들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야기하며 비선형 전쟁론과 제도의 진화, 네트워크화와 축척법칙, 그리고 임게현상을 심도 있게 고찰했다. 시뮬레이션과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접근법 등의 다양한 시도로 국제정치의 관계를 조망한 복잡계이론의 탁월한 활용서이다.
책을 내며

1 왜 복잡계 패러다임인가
01 복자계이론은 한순간의 유행인가?
02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
03 전쟁을 예측할 수 있다면
04 쪼개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05 국가와 구조가 만날 때

2 국제정치 속의 복잡성
01 카오스의 전쟁미학
02 다윈의 후예들
03 네크워크와 좁은 세상
04 축척법칙 속의 질서
05 임계현상과 질적 변화

3 복잡계 패러다임의 응용
01 시뮬레이션과 패턴 찾기
02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글을 마치며

세계의 변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세상은 위기에 처해 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는 식의 무차별적인 진단과 경고들이 여기저기에서 넘쳐난다. 비단 사이비 종교의 종말론이나 신비주의적 가르침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집단에서조차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터져나온다. 세상이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에 다들 동의하지만 누구도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제임스 로즈노의 표현을 빌려 “우리는 역사적?상황적으로 구축된 ‘개념의 감옥’ 속해 갇혀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감옥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특정한 ‘렌즈’를 강요당했고, 학문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특정한 ‘패러다임’의 지배를 받아왔다고 주장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에게 차갑지만 안정적인 균형을 제공해왔던 냉전 패러다임의 해체 이후 ‘탈냉전’과 ‘탈근대주의’의 담론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시대를 설파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와 이론들이 우후죽순으로 번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1세기 초입에 터진 9?11사태와 그에 따른 일련의 변화들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주었으며, 동시에 세계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통적인 국가의 경계도 허물어져가고 있다. 예측이 빗나가고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는 와중에도 지구촌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세상이 바뀌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던 패러다임이 붕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인 것이다. 지구라는 거대한 ‘판’ 위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게임을 읽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패러다임, 즉 사람들은 낡은 렌즈를 대신할 새로운 렌즈를 필요로 하고 있다.

뉴턴 식 결정주의와 인식론적 세계관의 메타이론 복잡계
복잡계이론은 1990년대 이후 급변하는 세계의 ‘판’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렌즈로 간주된다. 자연과 사회 속에 실재하는 수많은 현상들, 뉴턴의 지배과학만으로는 설명해내지 못하는 현상들에 대한 관찰과 이론화를 통해 복잡계 이론이 구축되었다. 과거의 뉴턴 식 결정주의에서는 보편법칙을 통해 모든 것이 사전에 정해져 있다는 인식론을 지니고 있었지만, 복잡계이론은 자연이든 인간 사회든 우리가 들여다보려는 대상은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다. 세상은 그저 ‘희미하게’ 보이는 대상이고, 시간과 공간 모두 수시로 변하는 확률적 대상이므로 세상은 하나의 ‘복잡계’이며 우리는 알듯 말듯 대강의 윤곽만 짚어볼 뿐 결코 ‘확실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복잡계이론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연과 사회에 어떤 ‘질서’가 존재한다고 보고 이러한 숨겨진 질서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렇다고 복잡계이론이 기존의 이론들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복잡계이론은 뉴턴 식, 연역적, 수학적 논리체계가 작동하는 영역은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것들이 다루지 못하는 한계영역들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보완적인 성격이 강하다. 또한 복잡계이론은 대부분의 학문영역에서 아직도 변방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계이론은 기존의 패러다임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복잡계이론은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학과 사회과학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 광범위하게 응용 및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사고를 지배해온 전통적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만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저자는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물론 복잡계이론도 그것이 비판하는 기존의 이론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궁극적인 해답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존의 이론들이 왜 한계에 봉착했는지, 그리고 보다 나은 대안은 최소한 어떤 방향에서 찾아져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들이 복잡계이론 속에 담겨져 있음을 강조한다.

복잡계이론, 21세기의 급변하는 세계를 이해하는 대안의 글로벌 패러다임
우리는 급변하는 21세기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시작이다. 이 책에서는 21세기에 들어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가에 관한 심각한 고민을 담고 있다. 특히 바깥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기존의 시각과 이론들이 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시대에는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음을 주목한다.
저자 역시 기존의 과학적 방법론과 합리적 선택이론의 틀, 그리고 냉전적 사고방식에서 발버둥 치며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기 때문에 복잡계라는 새로운 개념이 국제정치를 보다 잘 이해하는 데 어떤 도

작가정보

저자(글) 민병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미국에서는 Center for Integrated Design과 Mershon Center에서 복잡계이론에 바탕을 둔 국제정치모델을 연구하였다. 귀국 후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IT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의 관심은 국제정치에서 공공정책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고 다양하지만, 복잡계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정치현상의 작동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구현해내는 작업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모델링을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제정치, 네트워크 사회와 조직, 복잡계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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