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하고 놀자

박형섭 지음

서해문집 2015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하고 놀자》는 이렇듯 막막하고 척박한 현실에서 도서관 사서, 축제 기획자, 학교 선생님, 관련 공무원 등 행사를 이끌어야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친절하고 실용적인 현장 지침서이다. 저자는 각종 책 축제와 독서 캠프, 강연 등으로 다년간 쌓아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만들어야 할 독서 프로그램과 이것을 어떻게 축제로 접목해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목차

《차례》
들어가며

프롤로그

STEP 하나. 독서 프로그램 기획
1. 책을 왜 읽지?
2. ‘책’ 친구들 찾기
3. 도서관 프로그램의 특징
하나, 지역 교육의 중심
둘, 실험 교육의 중심
셋, 평생 교육의 중심
4.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까요?
하나, 재미나게요
둘, 내가 주인공이다
셋, 경쟁을 부추겨라
5. 주변 정보 활용하기
아이디어의 보고 시장
6.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
미션 북파서블
건축 마을을 만들어라
책표지 바꾸기
우리 마을 책지도 만들기
무박이일 12시간 책 읽기
어린이 책 영화제
7. 자주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원화가 아닌 ‘동화 원화전’
스펙 쌓기가 아니오. ‘독서 골든벨’
만나서 뭐하죠? ‘저자(작가)와의 만남’
나도 가수요. 북콘서트
잠만 자다 가나? 독서 캠프
튀어야 벼룩이지, 책 벼룩시장
누구와, 어디로, 어떻게 가든 즐거운 ‘문학기행’
8. 출판사에 대한 궁금증

STEP 둘. 축제를 하세요
1. 축제는 과정이다
2. 축제 기획자의 조건
1) 일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머릿속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요?
3. 축제의 첫걸음
1) 언제, 어디서 할까요?
2) 누가 할까요?
3) 축제 이름 정하기
4) 축제 일정 짜기
5) 무엇을 하면서 놀지? - 프로그램 부분
6) 축제에 놀러 오세요 - 홍보 부분
7) 시설 알아보기
8) 좋은 축제, 나쁜 축제

STEP 셋. 삼인삼색 북토크(김정연, 황수경, 윤성진)

출판사 서평

독서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서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독서 프로그램과 책 축제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책 관련 행사가 많아진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너무 많이 열리다 보니 비슷한 행사가 난무하거나 자치단체장의 정치 행사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어 마냥 좋아하기만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예산이 부족하거나 기획, 담당자가 바뀌어 다음 행사를 기약하지 못하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일도 허다하다. 《책하고 놀자》는 이렇듯 막막하고 척박한 현실에서 도서관 사서, 축제 기획자, 학교 선생님, 관련 공무원 등 행사를 이끌어야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친절하고 실용적인 현장 지침서이다.
저자는 각종 책 축제와 독서 캠프, 강연 등으로 다년간 쌓아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만들어야 할 독서 프로그램과 이것을 어떻게 축제로 접목해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한편 《미션 북파서블》, 《우리 마을 책지도 만들기》, 《무박이일 12시간 책 읽기》 등 직접 현장에서 진행하며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실질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여러 어려움을 꼼꼼하게 짚어주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와우북페스티벌 사무국의 김정연 국장, 어린이도서관 꿈꾸는 교실의 황수경 관장, 축제학교의 윤성진 전문가와 함께 책 축제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삼인삼색 북토크’를 부록으로 실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형섭

저자 박형섭은 어릴 때부터 공상을 좋아하여 엉뚱한 일을 많이 벌였다. 커서는 법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일을 하다가 책의 바다에 빠졌다. 2006년 서울국제도서전 기획단을 시작으로 파주출판도시에서 축제를 맡으며 내공을 쌓은 후 북페스티벌 기획자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도서관과 학교에서 독서캠프, 강연 등을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최근에는 자치단체와 교육청의 독서정책 위원을 맡아, 어떻게 하면 책의 재미를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릴까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