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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

낯선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
오래된 책방 3
헨드릭 하멜 지음 | 김태진 옮김
서해문집

2006년 04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3월 0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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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7.38MB)
ISBN 9788974839017
쪽수 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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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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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는 1920년에 하멜 정본과 함께 다른 책들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고증하는 내용을 실어 새로운 네덜란드 판을 출판하였다. 비스의 영역본은 <하멜일지>와 <조선국에 관한 기술>의 정본을 발견한 후틴크판을 근거로 하멜 정본을 번역한 것이며 본 한국어 역본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하멜 원전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하멜일지...19
1653/1654/1655/1656/1657/1658/1659/
1660/1661/1662/1663/1664/1665
탈출 후의 상황...89

조선국에 관한 기술...105
지리적 위치/어업/기후와 농업/군주제/병마/수군/행정/
종교/.../중국 사신의 방문/결어

그 총독은 선량하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이따금씩 그는 우리를 불러 우리말로 이것저것 묻게 했고 뭔가를 쓰도록 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우리에게 향연을 베풀어 우리의 시름을 달래 주려고 노력했다. 그는 또 부상자도 치료받도록 조처해 주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기독교인이 오히려 무색할 정도로 이교도들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 하멜일지 p.24

숙소가 정해진 후 곧바로 국왕(효종) 앞에 끌려갔다. 왕은 벨테브레를 통하여 우리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우리는 왕에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일본으로 보내, 동포도 만나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왕은 벨테브레를 통해 "외국인을 국외로 내보내는 것은 이 나라 관습이 아니므로 여기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며, 대신 너희들을 부양해 주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왕은 우리더러 네덜란드 식으로 춤을 추게 하고 노래도 부르게 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보이도록 했다.
- 하멜일지 p.37

우린 스님들과 사이가 가장 좋았는데 그들은 매우 관대하고 우리를 좋아했으며, 특히 우리가 우리 나라나 다른 나라의 풍습을 말해 주면 좋아했다. 그들은 외국 사람들의 삶에 대해 듣기를 좋아했다. 만약 그들이 원하기만 했다면, 그들은 밤새도록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을 것이다.
- 하멜일지 p.49

조선인은 성품이 착하고 매우 곧이 듣기 잘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나 믿게 할 수 있었다... 네덜란드인 벨테브레는 청나라가 얼음강을 건너 이 나라를 점령했을 때 많은 군사들이, 적의 손에 죽기보다는 숲 속으로 가서 목매달아 죽었다고 말해 주었다. 조선인은 자살하는 것을 수치스런 행동으로 여기지 않으며, 필요에 의해 그렇게 한다고 말하며 자살자를 가엾게 여긴다. 조선인은 피를 보기 싫어한다. 어떤 사람이 싸우다 쓰러지면 다른 사람들은 도망간다.
- 하멜일지 p.121

50~60년 전에 그들은 담배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때 일본인들이 그들에게 담배 재배술과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일본인들은 그 담배 씨를 남반국에서 가져왔다고 말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남반코'라고 부른다. 이 나라에서는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여자들은 물론 네댓 살 되는 아이들도 담배를 피운다. - 하멜일지 p.123

⊙ [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하멜표류기]에 관하여
"너희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외국인을 국외로 보내는 것은 이 나라 관습이 아니다."

[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하멜표류기』는 이런 책
[하멜 표류기]의 원제는 [야하트 선 데 스페르베르 호의 생존 선원들이 코레 왕국의 지배하에 있던 켈파르트 섬에서 1653년 8월 16일 난파당한 후 1666년 9월 14일 그 중 8명이 일본의 나가사키로 탈출할 때까지 겪었던 일 및 조선 백성의 관습과 국토의 상황에 관해서]이다. 원제 그대로 [하멜 표류기]는 헨드릭 하멜이라는 선원이 제주도에 표류해, 그때부터 약 13년간 조선에서 겪은 경험담을 쓴 기록문이며 보고서이다. 이것을 보고서로 쓴 목적은 조선에 억류된 기간의 임금을 동인도회사에 청구하기 위함이었다.

[하멜 표류기]는 지금까지 여러 권 출간되었으나, 이 책들은 모두 하멜이 쓴 원본이 아니라 하멜의 글을 흥미 위주로 각색한 이본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반면 이번에 펴내는 하멜 표류기는 하멜이 쓴 네덜란드어 정본을 고증해 펴낸 후틴크의 1920년판을 텍스트로 하였다. 표류기의 구성을 보면, 하멜의 경험담을 쓴 「하멜일지」와 조선에 대한 보고를 담은 「조선국에 관한 기술」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원다운 소박하고 솔직한 문체로 기록된 하멜 표류기에는, 우리도 몰랐던 우리 조상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상과 함께, 당시 조선 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이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 1630~1692)은 1630년 네덜란드 호르쿰에서 태어나 VOC(동인도 연합회사)에서 소속 선박의 포수로 일했다. 1653년 스페르베르 호를 타고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중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류했다. 이듬해 서울로 압송되어 훈련도감에 편입되었으며, 이후 전라도 강진과 여수의 병영에 배치되어 노역에 종사했다. 표류 13년 만인 현종 7년, 동료 7명과 함께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였다. 일본에 도착한 그는 간단한 조사를 받은 후, 이듬해 드디어 그리던 고국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1668년 귀국하여 『하멜표류기』로 알려진 기행문을 발표하였다. 1692년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역자 김태진은 전남대학교 영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와이 주립대와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미네소타 주립대 ACLS 객원 교수를 거쳐 이탈리아의 나폴리 대학교에서 한국학 교수를 지냈으며, 스탠포드 대학교 풀브라이트 교수를 역임하였다. 해외에서의 화려한 이력을 뒤로 하고 국내로 돌아와 전남대학교 영문과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영미문학의 번역 출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문학의 이해와 접근』·『미국문학과 동양』·『세계단편문학 전집』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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