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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염불수행을 권하는 법문
원영 굉오 지음 | 정원규 옮김
불광출판사

2014년 05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7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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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66MB)
ISBN 9788974792466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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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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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의 영도자 원영 굉오 대사의 『염볼, 모든 것을 이루는 힘』. 근세 중국의 혼란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참선과 염불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중국불교의 맥을 되살려낸 중국 임제종의 제40대 조사가 저술한, 염불수행의 지침서이자 안내서다.

이 책은 염불수행에 대한 탄탄한 불교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염불수행할 때에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염불수행의 요체와 참뜻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아티마경'에 근거한 지명염불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부록으로 근ㆍ현대 중국의 염불영험기를 수록하고 있다.
추천사

염불법문이 열린 까닭
부처님의 지견(佛知見)을 깨닫는 길 / 아미타경에 나타난 극락정토 / 정토에 왕생하는 세 가지 자량
깊은 믿음(深信)의 자량 / 간절한 발원[切願]의 자량 / 진실한 수행[實行]의 자량

염불은 진실한 수행법
번뇌를 제거하는 수행 / 모든 덕을 갖춘 부처님 명호

염불은 가장 온당한 수행법
자력과 타력을 모두 갖춘 염불

염불은 뛰어난 방편법
어떤 사람이든 닦을 수 있다 / 대업왕생(帶業往生)할 수 있다 / 불퇴(不退)의 지위에 오르게 한다

업장을 소멸시키는 수행

염불로 복의 과보를 구하지 말라
태어나는 고통 / 늙는 고통 / 병드는 고통 / 죽는 고통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 /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고통 / 오음이 치성하는 고통

번뇌를 끊어 제거하는 염불
아집번뇌 / 법집번뇌 / 아가타 약과 같은 염불 / 참된 즐거움을 구하여 탐욕을 제거하다

생사윤회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
수행하기 가장 좋은 인간세상 / 종(縱)으로 벗어나기는 어렵지만 / 횡(橫)으로 뛰어넘기는 쉬우니
/ 임종시에 정념(正念)을 유지하라

계정혜 삼학을 모두 갖춘 염불
실상염불(實相念佛) / 관상염불(觀想念佛) / 관상염불(觀像念佛) / 지명염불(持名念佛)
반드시 채식을 하라 / 마음을 거두어 업을 정화한다 / 한결같은 마음으로 염불하여 선정에 든다
/ 번뇌와 망상을 제거한다

모든 근기의 중생을 거두는 염불
출가수행자 / 여인 / 총명한 사람 / 어리석은 사람 / 부귀한 사람 / 가난한 사람
나이 든 사람 / 젊은 사람 / 자녀가 있는 사람 / 자녀가 없는 사람

염불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법문
염불은 참된 보살행을 하는 대승법문이다 /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다 /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다
/ 스승의 은혜를 갚는다 / 중생의 은혜를 갚는다

불도(佛道)를 이루게 하는 염불
정토 왕생은 진실하다 / 극락 정토는 실재한다

(부록)염불영험기
염불로 목숨을 구하고 광명이 비치다 / 부처님의 광명이 몸을 보호하다
죽음의 액난에서 벗어나다 /원귀(寃鬼)를 물리치다
귀신이 물러가고 병이 낫다 / 고양이의 원한을 풀다
지옥의 괴수를 물리치다 / 임종시 원귀를 물리치고 왕생하다
전생에 도살한 소의 혼령을 제도하다 / 어떤 비구스님의 전생 기억

원영 대사에 대하여
편역자의 말

근세 중국의 혼란기에 참선과 염불 수행을 함께 하며(禪淨雙修),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자선사업에 힘써 중생구제를 도모하며, 청규를 다시 세워 승가교육의 맥을 되살린 근세 중국불교의 큰 스승이며, 자운(慈運) 대사로부터 법인(法印)을 받은 중국 임제종의 제40대 조사이신 원영(圓瑛) 굉오(宏悟) 대사의 사자후

나는 일찍이 꿈속에서 극락세계와 아미타 부처님을 뵈었고, 설법도 들었다. 그때 아미타 부처님께서 나에게 스스로 수행하여 다른 이를 교화하고 염불의 바른 법을 수지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36세부터 선과 염불을 함께 닦았고, 삼귀의계를 줄 때나 경전을 가르치는 법회에서 대중에게 발심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라고 권하여 왔다. 수행 가운데 염불수행이 가장 온당하다. 그러니 마땅히 지명염불(持名念佛)로 정행(正行)을 삼고, 여러 가지 선업을 닦는 것은 조행(助行)으로 삼아야 한다. 정행과 조행을 함께 행하면 순풍을 만난 배에 노를 젓는 힘이 더해지는 것이니, 극락정토에 왕생할 뿐만 아니라 그 품계도 높을 것이다. - 원영 굉오 대사

염불수행법은 크게 실상(實相), 관상(觀想), 관상(觀像), 지명(持名)의 네 가지로 나뉜다. 그 가운데 지명염불법은 『아미타경』에 근거한 염불법으로, 아미타불의 명호 여섯 자를 굳게 지녀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흐트러지지 않으면 된다(執持名號 一心不亂). 가장 간단하고 익히기 쉬운 수행법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지명염불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법과 우수성 그리고 공능과 영험이 높이 평가받지 못한 면이 있다. 원영 대사는 지명염불의 올바른 수행법과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세 가지 자량을 찬찬히 설명하면서 지명염불이 뛰어난 수행법임을 교학적 근거를 들어서 증명하고 있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옮긴 각산(覺山) 정원규(鄭源奎) 선생이 전하는 염불수행의 요체와 참뜻 그리고 신심(信心)이 저절로 우러나는 영험 이야기

* 염불수행의 요체 - 일심(一心)

염불수행의 요체는 일심(一心)에 있다. 입으로 염하고 마음으로 염하여, 입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만약 마음으로는 염하지 않고 입으로만 염한다면 그 공덕을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입으로는 염하지 않으면서 마음으로만 염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생각생각이 서로 이어져 끊어짐이 없게 하여야 한다.


* 염불수행으로 삼업(三業)이 청정해진다

염불수행은 세 가지 업을 청정하게 한다. 깊이 믿으며 진실하게 발원하여 일심으로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염하면 명호 하나하나가 마음에서 일어나고 입에서 염출한다. 구절마다 이와 같아서 생각이 끊어짐이 없으면 다른 망념이 모두 사라진다. 망념이 그치면 의업이 청정해진다. 이렇게 마음을 단속하니 몸으로 업을 짓지 않게 되므로 신업이 청정해지고, 또 입으로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염할 뿐 다른 망령된 말을 하지 않으니 구업을 청정하게 하는 수행이다.


* 염불로 업장을 소멸한다

경전에 이르기를 “염불 한 번으로 능히 80억 겁 동안 지은 생사의 무거운 죄가 소멸된다.”고 하셨고, “업장이 많은 중생은 염불관(念佛觀)을 하라.”고 하셨다. 업이 무겁고 장애가 깊으면 염불을 해도 망상이 어지럽게 일어난다. 발심이 간절하지 않고 염하는 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업장에 대적하지 못한 것이다. 바로 이런 까닭으로 더욱 염불에 전념해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해 염불하면, 여러 부처님의 호념을 받게 되고, 아미타 부처님의 광명을 받아 저절로 명훈 가피를 입어 업장이 점차 소멸되고 선근이 날로 자라나게 된다.


* 임종시에는 정념(正念) 유지가 중요하다

일생동안 염불 수행하여 비록 깊은 믿음과 간절한 발원, 진실한 수행의 세 가지 자량을 갖추었지만 아직 일심불란(一心不亂)을 얻지 못했다면, 임종의 자리에서 마땅히 조념염불(助念念佛)로 정념(正念)을 유지해야 한다. 임종에 다다랐을 때 갖가지 복잡한 일과 얽힌 인연이 염불행자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그러면 정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어 정토왕생이 어렵게 된다. 이때는 수행을 함께 해온 도반과 가족들이 이러한 이치를 분명히 알고 그를 도와주는 조념염불을 해주어야 한다.


옮긴이의 말

평소 염불수행을 하기에 옛 선지식들의 염불수행 법문에 관심이 많았다. 일하는 틈틈이 자료수집을 하고, 번역이 안 된 자료는 우리말로 옮기기도 했다. 7년 전 중국 근세의 큰스님인 원영(圓瑛) 법사의 『염불을 권하는 법문(勸修念佛法門)』을 중국의 인터넷 불교 사이트에서 접하고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원영 법사께서 염불에 관해 법문한 것을 제자들이 책으로 묶어 유통하였는데, 염불수행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찬찬히 읽다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이다. 스님의 법문은 염불수행을 간결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염불수행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우리말로 옮긴 적이 있었다.
중국에 와서 생활하는 동안 소책자로 된 『권수염불법문』을 입수하게 되었다. 이전에 번역한 것과 원문을 대조하여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살피면서 다시금 우리말로 옮겼다. 그리고 책의 뒤편에는 염불수행으로 감응을 받은 사례 몇 가지를 함께 엮었다. 모름지기 어떤 수행이든 신실한 믿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발심수행을 돕기 위해 함께 묶었다.
염불수행도 결국은 성불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석가세존께서 여러 경전에서 말씀하셨으며, 용수 보살을 비롯한 인도와 중국의 뛰어난 선지식들께서 간곡히 권하신 수행법이다. 여기서 염불수행은 주로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염하는 칭명염불을 말한다. 칭명염불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기 쉬우며, 근기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행법으로서, 믿음을 일으켜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하여 일심불란(一心不亂)을 얻으면 정토에 왕생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수행은 자기의 근기에 맞아야 진전이 빠르며, 어떤 수행을 하느냐는 전적으로 각자의 습성과 인연에 달려있다고 할 것이다. 요즈음처럼 어지럽고 죄업이 무거운 말세 중생들은 근기가 열악하여 욕망에 물들기 쉽고 악에 빠지기 쉬워 돈오(頓悟)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제자들이 묻지 않았는데도 말법시대의 중생을 위하여 스스로 염불법문을 가르치신 것이다. 영명(永明) 연수(延壽) 대사는 ‘참선만 하고 정토수행이 없으면 열에 아홉은 길을 잘못 든다. 그러나 정토수행을 하면 만 사람이 하여도 모두 다 극락정토에 갈 수 있다.’고 하였다.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우나 이 염불법문을 의지하면 매우 쉽다는 것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명호에는 모든 덕과 큰 서원이 깃들어 있음을 믿고 염불하면, 이 책에서 소개한 염불감응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숙세의 업장을 없애고 부처님의 영접을 받으며 결코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모두 극락세계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정진하면 이생에서 자성미타(自性彌陀)를 친견하고 부처님의 지견(佛知見)을 열어 바로 불지(佛地)에 뛰어오를 수 있을 것이다. 삼계의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바로 지금 의혹심을 내지 말고 믿음을 일으켜 염불하여 아미타불의 법성선(法性船)에 타는 것이다.
『불설아미타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염불수행법을 믿기 어려운 법이라 하셨다. 우리는 불법수행은 반드시 현묘하고 어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염불수행법은 간단하고 쉬워 보이기 때문에 믿음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행 방법이 쉽다고 하여 이 법문을 경시하던 사람이라도 자신이 직접 수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영험을 경험하는 예가 주변에 많다. 원영 법사의 진실한 법문과 염불수행으로 감응을 받은 사례를 읽고 이처럼 믿기 어려운 염불법문에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일으켜 발심수행하기를 염원한다. 이 책이 세상에 나와 부처님의 광명이 온누리에 널리 비칠 수 있도록 도와준 불광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다함께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성불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작가정보

저자(글) 원영 굉오

법명은 굉오(宏悟), 자는 원영(圓瑛)이며, 호는 도광(韜光)이다. 1878년 중국 복건성 출신으로 19세에 출가한 후 참선 수행에 전념하여 여러 경지를 체험하였고, 29세에 임제종의 법맥을 이어받아 제40대 조사가 되었다. 그리고 36세에 극락세계에서 아미타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꿈을 꾸었는데, 그때 아미타 부처님께서 스스로 수행하여 다른 이를 교화하고 염불의 바른 법을 수지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참선과 더불어 염불을 함께 수행하여 입적할 때까지 40여 년 동안 선(禪)과 정토(淨土)를 함께 닦았다. 정토수행과 관련된 경론을 강의하며 염불법문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혼란한 시기의 중국 불교계에서 구심점의 역할을 하였다. 중화민국 초엽인 1928년 창립된 〈중국불교회〉의 주석과 이사장을 일곱 번이나 역임하면서 이끌어왔고, 1949년 공산당이 집권한 후에는 〈중국불교협회〉를 조직하여 중국 불교계의 단결과 불교를 보호하는 데 노력하였다. 또한 고아원을 세우고 가난한 사람을 돕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교육하는 등 자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주석하는 사찰마다 면모를 새롭게 다듬으며 청규(淸規)를 엄격하게 세우고, 신도들이 서로 화합하는 데 힘썼다. 이 책의 저본인 『염불수행을 권하는 법문[勸修念佛法門]』은 대사의 세수 62세 때 원명강당에서 법문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였고, 각산(覺山)은 법명이다.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온 뒤 1987년부터 경남도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5년부터 3년간 중국 청도에서 경상남도 산동사무소 파견 근무를 하고, 2008년 초에 귀국하였다. 화두 공부를 하였으나 사회생활 속에서 한계를 느끼다가 1995년 정토삼부경을 읽고 염불수행에 믿음을 일으켰다. 주굉 연지 대사의 『죽창수필((竹窓隨筆)』, 영명 연수 대사의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과 보조 국사의 『염불요문(念佛要門)』 등을 읽으면서 믿음이 더 견고해졌고 염불수행에도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2006, 불광출판사), 『오대산 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2007, 불광출판사)가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틈틈이 큰스님들의 법문을 번역하는 한편 아미타불 염불을 늘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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