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 지음 | 주시 카피치 그림 | 이승수 옮김

풀빛 2016년 05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3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고력을 키우는 생각 게임!

"똑똑한 개를 그려 보세요."라는 요청에 "'똑똑한'을 어떻게 그리죠?"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똑똑한은 그릴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다고 왜 그리기 어려운 것일까요?『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는 틀에서 벗어나 생각을 바꿔주는 도뇌 사용 안내서입니다. 익숙한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고, 비판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이야기로 대화법을 전달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 형식을 빌려 아이들에게 소크라테스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탈라이의 저명한 철학 작가가 전하는 생각 게임은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두뇌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답을 발견해보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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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야기를 읽으면 손쉽게 두뇌 훈련이 되는 마법 같은 책!
생각의 힘이 자라나는 신기한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소크라테스처럼 현명하고 똑똑하게 사고하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놀라운 두뇌 사용 안내서

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요?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누군가는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대답을 할 수도 있어요. ‘대머리는 정말 머리카락이 없을까?’ 혹은 ‘대머리는 대체 머리카락이 얼마큼 없어야 대머리지?’라고요. 이렇게 특별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힘이 남다른 사람들입니다.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관찰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소크라테스를 한 번 떠올려 보세요. 그는 뻔한 질문에도 기발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사람입니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의 대화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무척 유명하지요. 소크라테스 대화법이라고 하면 지성인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하는 데도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궁금한 것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보기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생각은 무럭무럭 자라날 테니까요. 《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에는 익숙한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두뇌를 길들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미래형 인재에게 꼭 필요한 사고력!
《대머리 아저씨를 이발할 수 있을까?》와 함께 사고력을 키워 보세요.

21세기는 똑똑한 사람보다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이 각광받는다고 합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를 남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잘 활용하기 위해 생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생각’에는 정답도 없고, 매우 자유롭거든요. 이 책의 저자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는 아이들의 사고력을 길러 주는 책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법에 감명을 받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법을 활용했지요. 이 책에서 저자는 이야기로 대화법을 전달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 형식을 빌려 아이들에게 소크라테스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탈라이의 저명한 철학 작가가 전하는 생각 게임은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부쩍 자라게 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

저자 :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
저자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출신으로 철학, 역사, 피렌체식 비프스테이크 전문가예요. 젊어서부터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썼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비밀의 동굴로 들어간 스팔로네》 《아틀란티스 섬의 신비한 왕국》 《에로스의 정체를 밝혀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위기》 《소크라테스와 꼬마 플라톤의 이야기 철학》등이 있어요.

역자 : 이승수
역자 이승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지요. 옮긴 책으로는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하늘을 나는 케이크》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그날 밤의 거짓말》 《그림자 박물관》 《피노키오의 모험》 《올리버 트위스트》 《돈 까밀로와 뻬뽀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 등이 있어요.

그림 : 주시 카피치
그린이 주시 카피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지만 시칠리아에서 줄곧 살았어요. 주시는 자신의 아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어요. 아들이 자라자 이젠 그림으로 다른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기로 마음먹었지요. 여러 어린이 잡지와 손잡고 일했으며 이탈리아와 여러 외국 출판사에서 책을 냈어요. 그림 그리기는 주시가 세상에서 가장 즐거워하는 일이에요.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하느님》이 있어요.

번역 이승수

그림/만화 주시 카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