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두 개의 스페인

신정환 , 전용갑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13년 06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2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47MB)
ECN 0102-2018-300-002418024
쪽수 271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3,600원

쿠폰적용가 12,2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두 개의 스페인』은 스페인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한 종합 개괄서이다. 고대 알타미라 동굴 벽화의 의미부터 지금 이 시간 스페인과 유럽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와 M-15에 이르기까지 스페인의 모든 것을 담아 냈다.
머리말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

I. 땅 끝 마을, 스페인

1. 첫 스페인 사람들 - 알타미라 동굴의 들소/ 3
* 최초의 유럽인? 아따뿌에르까 유적
2. 그리스인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지중해 문명의 세례/ 8
* 불로초의 고장 따르떼소
3. 한니발의 본거지를 쳐라 - 로마의 스페인 점령/ 12
* 로마의 베트남 전쟁, 누만시아

II. 지중해의 강자로

4. 게르만족의 정복인가 이주인가? - 서고트 왕국의 개막/ 17
* 스페인의 솔로몬, 이시드로 성인
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유럽 땅에 꽃핀 이슬람 문명/ 21
*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누가 아브라함의 적자인가?
6. 국토수복전쟁과 엘시드 장군/ 27
* 중세는 암흑시대였나?

III.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7. 가톨릭 공동왕 - 두 왕과 하나의 스페인/ 34
* 사랑과 질투심에 미쳐버린 여왕, 광녀 후아나
8. 발견인가 발명인가? - 미지의 땅에 도착한 콜럼버스/ 37
* 또르데시야스 조약 - 브라질은 왜 포르투갈어를 쓰게 되었나?
9. 북미와 중남미의 갈린 운명/ 44
* 께살꼬아뜰의 저주?

IV. 해가 지지 않는 제국

10. 유럽 통합과 세계 정복/ 48
* 종교재판소는 정말 잔악했는가?
11. 짧은 영광, 긴 몰락/ 53
* 실전경험 없는 무적함대
12. 천재들의 시대 - 세르반테스와 벨라스께스/ 57
* 아빌라의 여장부와 신비문학
13.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 합스부르크 가문의 종말/ 63
* 스페인의 영토 분쟁과 헤라클레스 기둥

V. 유럽의 변방으로

14. 스페인은 계몽되는가? - 부르봉 왕가의 개혁/ 71
* 교황의 전사 예수회
15. 왕비를 빼앗은 고도이, 나라를 빼앗은 나폴레옹/ 77
* 궁정에 반기를 든 궁정화가 - 고야의 고뇌
16. 거스를 수 없는 자유주의 -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84
* 라틴아메리카의 나라 이름은 어떻게 지었는가?
17. 여자가 왕이 되다니 - 바람 잘 날 없는 19세기/ 89
* 반역인가 반정인가? - 까를로스 전쟁
18. 몰락의 바닥 - 미국과 스페인 전쟁/ 94
* 스페인이여 깨어나라! 98세대 운동

VI. 독재의 기억

19. 무정부상태로 치닫는 정국과 왕정폐지/ 100
* 스페인의 파시즘, 팔랑헤
20.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 스페인 내전/ 105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 내전 문학과 영화
21. 예술로 부활한 스페인의 긍지 - 피카소와 달리/ 110
* 광기인가 천재성인가? - 안토니 가우디의 영감
22. 프랑코는 한국의 박정희인가? - 독재의 빛과 그림자/ 115
* 제2차 세계대전과 프랑코의 광해군 외교

VII. 새 천년의 활력

23. 성공적인 민주화와 양당 정치 - PSOE와 PP/ 120
* 모든 각료와 국회의원을 인질로 - 희대의 쿠데타 기도
24. 식지 않는 예술혼 - 현대 예술과 문화/ 125
* 모비다(Movida)와 뻬드로 알모도바르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

VIII. 태양을 팔아먹고 사는 나라

25. 관광대국 스페인 - 자국인구 보다 외국관광객이 많은 나라/ 135
* 스페인은 인류문화의 보고
26. 투우와 플라멩꼬 - 누가 19세기 낭만주의자들을 탓하랴/ 139
* 앞으로는 까딸루냐에서 투우를 볼 수 없을지도...
*투우ㆍ플라멩꼬
27. 모든 것은 축제로 귀결된다 - 스페인의 대표적인 축제들/ 145
발렌시아의 파야스 축제 ㆍ부뇰의 토마토 축제ㆍ빰쁠로나의 훼르민 축제
28. ‘책의 날’과 인문학 축제들/ 154
책의 날 ㆍ마드리드 책 박람회(Feria del libro), 메리다, 알마그로의 고전극 축제들
29. 사도 산띠아고와 삘라르 성모 - 스페인 가톨릭 전통의 고유 아이콘/ 159
산띠아고 전통, * 산띠아고의 길, 삘라르 전통

IX. 국내 정치

30.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 스페인의 정치상황/ 169
* 2004년 마드리드 3.11 테러와 스페인 총선
31. 이념보다는 민족이 우선이다 - 지역주의 정당과 분리주의/ 174
* ‘망각의 협약’에서 ‘역사적 기억의 법안’으로 - 스페인의 과거사 청산노력
* 막강한 양대 노동조합: UGT와 CCOO
32. 왕실의 역할과 의미 - 스페인 통합의 상징/ 181

X. 국제무대에서의 스페인

33. 유럽연합과 스페인 - 서유럽의 5대 강국 스페인/ 185
* 유럽연합 농업보조금 삭감과 스페인 농촌의 고민
34. 이라크 문제와 스페인 - 아소레스 3각 동맹에서 마드리드 테러로/ 189
* 마드리드 테러와 ‘문명의 연대’
35. 식민종주국에서 동반자로 -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과 스페인-중남미 관계/ 193
*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
36.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라 - 까사 데 아시아와 세르반테스 문화원/ 198
* 스페인의 한국학 연구현황

XI. 현대 스페인의 삶과 문화

37. 국민소득이 전부는 아니다 - 유럽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나라/ 201
38. 느긋함이야 말로 생산적이다 - ‘시에스따’에 얽힌 오해/ 203
39.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장수국가/ 205
*

이 책은 스페인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한 종합 개괄서이다.
스페인은 유럽 대륙의 그리스도교 문명과 아프리카 대륙 북부 지방의 이슬람교 문명 사이에 위치하며 완충 역할을 해 왔다. 스페인은 이슬람교도들의 침략과 지배를 받으면서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들이 진검승부를 벌인 성전(聖戰)의 무대였다. 공간적으로 그리스도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을 잇는 수직축과, 시간적으로 고·중세와 근대를 잇는 수평축이 만나는 십자교차로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의 지형 구조는 매우 독특하다. 거의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유럽으로 연결된 통로는 평균 해발 2,000m인 피레네 산맥의 고산준봉이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다. 결국 스페인은 지형적으로 고립된 특성을 가진 섬과 다름없는 존재이며 대외 관계에서도 유럽보다는 불과 14.3km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스페인의 중앙에 펼쳐져 있는 고원(메세따) 지방에는 예로부터 목축과 농경문화가 자리 잡았고,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해안 지방에는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상업이 발달했다. 중앙 고원 지역에는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 성향이, 그리고 해안 지방에는 해양 문화를 배경으로 한 지방분권적 성향이 나타나 스페인 역사의 반복적인 틀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대륙권과 지중해권으로 대별되는 대립적 성향을 가리켜 전통적으로 ‘두 개의 스페인(Dos Espa?as)’이라 불러왔다. 그러나 두 개의 스페인은 지형적인 대립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상호 모순적인 요소들이 풍요롭게 공존하고 있는 모습에 스페인의 본질이 숨어 있다. 플라멩꼬의 뜨거운 정열 뒤에는 종교재판소의 으스스한 엄격함이 지배하고 있고, 화려하고 에로틱한 복장을 한 투우사의 얼굴에는 죽음을 대면한 실존적인 비장함이 묻어난다. 빛과 그림자의 공존처럼 스페인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은 이 나라의 정체성을 규정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해주는 특징으로, 스페인이 낳은 수많은 거장들의 예술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스페인에 대한 인상을 물어볼 때 많은 한국인들은 ‘정열’, ‘투우’, ‘종교재판소’ 등을 언급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들 대다수는 정열 뒤에 숨어 있는 고통, 투우장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철학 그리고 종교재판소와 공존하는 관용의 문화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이는 모두 스페인이 가지고 있는 천의 얼굴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가톨릭적이고 보수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스페인은 놀라울 정도로 자기 변신을 꾀하면서 이미 미래지향적 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변신 또한 스페인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또 다른 얼굴이다. 이 책의 제목을 ‘두 개의 스페인’으로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머리말

스페인, 문명의 교차로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스페인은 이 대륙의 동쪽 끝,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그 거리만큼이나 아직은 낯선 존재이다. 그러나 극단과 극단은 만난다고 했던가? 스페인과 한국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놀라울 정도의 유사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선 20세기의 역사만 보아도 두 나라는 동족상잔의 비극, 기나긴 독재, 민주화의 험난한 여정 등의 격변을 공유하고 있다. 고대로부터 수없이 많은 외적의 침략을 감내해야 했던 것도 역시 두 반도국가가 나누고 있는 공유점 가운데 하나이다. 다만 한민족이 그 간난의 역사를 겪으면서도 단군 할아버지의 혈통을 이어받은 단일민족의 신화를 고수해 왔다면, 건국 신화 자체가 없는 스페인은 시시각각 변하는 천의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지중해 중심의 고대 세계사에서 스페인은 세상의 끝이었다. 그것은 사람의 땅이라기보다는 성경에서 언급된 대로 ‘토끼의 땅’, 혹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 말대로 ‘위젤의 땅’이었다. 그러나 ‘땅 끝 마을’이었던 스페인은 미지의 바다 대서양을 개척하여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하면서 근대의 막을 올리고 세계의 중심 무대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한편 스페인은 유럽 대륙의 그리스도교 문명과 아프리카 대륙 북부 지방의 이슬람교 문명 사이에 위치하며 완충 역할을 해 왔다. 그 결과 스페인은 이슬람교도들의 침략과 지배를 받으면서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들이 진검승부를 벌인 성전(聖戰)의 무대가 되었다. 결국 스페인은 공간적으로 그리스도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을 잇는 수직축과, 시간적으로 고·중세와 근대를 잇는 수평축이 만나는 십자교차로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의 지형 구조는 매우 독특하다. 거탔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유럽으로 연결된 통로는 평균 해발 2,000m인 피레네 산맥의 고산준봉이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다. 결국 스페인은 지형적으로 고립된 특성을 가진 섬과 다름없는 존재이며 대외 관계에서도 유럽보다는 불과 14.3km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아프리카는 피레네에서 시작한다.”라는 비웃음이 결코 근거 없는 말은 아니었던 것이다.

고대 로마의 역사가인 티투스 리비우스(Titus Livius)는 이베리아 반도의 주민들이 난폭하고 호전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이 말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이 독특한 땅은 그 지형적 특징부터 하나로 규정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중앙에 펼쳐져 있는 고원(메세따) 지방에는 예로부터 목축과 농경문화가 자리 잡았고,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해안 지방에는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상업이 발달했다. 그리고 중앙 고원 지역에는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 성향이, 그리고 해안 지방에는 해양 문화를 배경으로 한 지방분권적 성향이 나타나 스페인 역사의 반복적인 틀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대륙권과 지중해권으로 대별되는 대립적 성향을 가리켜 전통적으로 ‘두 개의 스페인(Dos Espa?as)’이라 불러왔다. 그러나 두 개의 스페인은 지형적인 대립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멕시코의 저명한 소설가 까를로스 푸엔떼스(Carlos Fuentes)는 상호 모순적인 요소들이 풍요롭게 공존하고 있는 모습에서 스페인의 본질을 발견한다. 플라멩꼬의 뜨거운 정열 뒤에는 종교재판소의 으스스한 엄격함이 지배하고 있고, 화려하고 에로틱한 복장을 한 투우사의 얼굴에는 죽음을 대면한 실존적인 비장함이 묻어난다. 빛과 그림자의 공존처럼 스페인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은 이 나라의 정체성을 규정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해주는 특징으로, 스페인이 낳은 수많은 거장들의 예술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스페인에 대한 인상을 물어볼 때 많은 한국인들은 ‘정열’, ‘투우’, ‘종교재판소’ 등을 언급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들 대다수는 정열 뒤에 숨어 있는 고통, 투우장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철학 그리고 종교재판소와 공존하는 관용의 문화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이는 모두 스페인이 가지고 있는 천의 얼굴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가톨릭적이고 보수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스페인은 놀라울 정도로 자기 변신을 꾀하면서 이미 미래지향적 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변신 또한 스페인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또 다른 얼굴이다. 이 책의 제목을 ‘두 개의 스페인’으로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탈리아의 문예비평가 크로체(Croce)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 마디 덧붙인다면 “다른 나라의 역사는 곧 나의 역사이다.”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과거의 사실, 그리고 남의 삶은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지금, 여기’ 존재하는 나의 삶에 얽혀 있는 것이다. 그 연관성을 잊지 않고 스페인 역사와 삶의 방식을 통해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고 우리 인식이 확장된다면 이 책을 읽는 궁극적인 의미를 찾은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이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그에 앞서 외교통상부는 저자들에게 대통령 순방 자료를 위해 소개 책자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하였는데 그 결과 나온 소책자가 이 책의 씨앗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독자들에게 진짜 스페인의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짧지 않은 기간 준비한 끝에 당시 소개서를 대폭 보강하여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 1부는 신정환이, 2부는 전용갑이 주로 저술했으나 많은 시간 윤독하고 토론하며 일관된 관점과 문체를 만들려 시도했다. 고대 알타미라 동굴 벽화의 의미부터 지금 이 시간 스페인과 유럽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와 M-15에 이르기까지 스페인의 모든 것을 담고자 했다. 다루는 분야는 넓지만 산만하지 않게, 전공 서적의 깊이를 가지고 있지만 지루하지 않게 쓰려고 노력했다. 스페인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스페인을 알고 싶은 교양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독자들의 아낌없는 질정을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정환

저자 신정환 Jeong-hwan Shin은 198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6년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쿠바의 망명작가 기예르모 까브레라 인판떼(Guillermo Cabrera Infante)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페인과 중남미의 바로크 문학 및 예술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한국바로크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저자(글) 전용갑

저자 전용갑 Yong-gab Jeon은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인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Adolfo Bioy Casares)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페인과 중남미의 환상문학이 주요 관심분야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두 개의 스페인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두 개의 스페인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두 개의 스페인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