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쌤의 통합 논술 완전 정복

신진상 지음

문이당 2007년 11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직 강사의 통합 논술 대해부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대비하는 흔들림 없는 논술 전략

목차

CHAPTER 1 통합 논술에 대한 통념을 깨자!
01 쌤, 논술이 뭐예요?
02 논술이면 논술이지, 통합 논술은 또 뭐예요?
03 바칼로레아와 우리 논술이 닮았다고 하던데요
04 채점 기준을 보면 창의성이 가장 높던데요
05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요?
06 어떻게 하면 읽기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나요?
07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08 논술에는 정말 암기가 필요 없나요?
09 정말 교과서만 많이 읽으면 되나요?
10 이과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CHAPTER 2 제시문과 친해지면 논술이 쉬워진다!
11 왜 기출 문제를 봐야 하나요?
12 논제는 어떻게 분석해야 하나요?
13 어떤 글들이 제시문으로 나오나요?
14 언어 영역과 논술 독해의 차이점은 뭔가요?
15 제시문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나요?
16 제시문에 도표나 그림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7 논술 대비를 잘 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18 통합적 책 읽기 이렇게 하자

CHAPTER 3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증적으로 써라!
19 요약과 함께 논술은 시작된다
20 요약하기에도 요령이 있나요? (1)
21 요약하기에도 요령이 있나요? (2)
22 논술은 글쓰기 시험이 아니라던데요?
23 논증적인 글쓰기는 다른 글쓰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24 신문 읽기가 논술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25 어떻게 신문을 읽어야 하나요?

책 속으로

통합 논술, 개념부터 짚어 보자 통합 교과 논술은 여러 영역의 원리를 조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활용하는 창의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특정 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묻는 결과 중심형 시험이 아니라 문제 해결 과정을 지켜보는 과정 중심형 시험이다. 통합 교과형의 개념은 학생이 시험을 치르는 방식에도 해당하지만 대학이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에도 적용된다. 특히, 한 가지 주제를 내포한 여러 영역의 지문이 나열되거나 제시문과 함께 그림⋅도표 등이 함께 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논술 고사는 여러 제시문이나 그림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요약하고 비판하는 과정에 점수를 준다.
제시문을 제대로 독해하려면 제시문을 읽을 때는 세심하고 꼼꼼하게 읽는 것보다는 핵심적인 주장과 근거를 찾고 제시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조나 짜임새에 주목하면서 단락 중심의 글 읽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내용이 어려운 철학이나 경제에 관한 글, 배경 지식이 부족한 분야의 글은 이해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구분하고 추후에 사진이나 다른 책을 찾아보며 해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다른 제시문과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행간을 읽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
다시 문제는 독서다!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데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이 빠른 속도로 제시문을 읽어 낼 수 있으며 독서를 통해 쌓은 배경 지식이 창의적인 답안 작성에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논술 준비를 위해 다독을 권하는 이들은 많다. 또한 어렵고 딱딱한 고전 목록을 강조하는 논술 책도 많다. 그러나 학생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스스로 감동하면 그 책이 바로 고전이다.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는 데 재미를 붙이고 읽어 나가다 보면 어려운 글들도 읽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신문을 볼 때는 신문사 측의 이해관계에 편향되기 쉬운 사설보다는 칼럼이나 시평처럼 신문사 외부에 있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쓴 글을 주로 읽는 것이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출판사 서평

서울대학교가 지난 4월 논술 중심의 2008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한 이후 주요 대학들도 속속 논술 비중을 높인 입시안을 내놓았다. 200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논술 고사를 시행하는 학교가 대폭 늘어났으며 논술의 반영 비율도 최고 3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대학에서 통합 논술 예시 문항을 발표한 이후 교육계에서는 통합 논술 시험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의 기대와 우려가 한꺼번에 일고 있다. 여러 영역의 원리를 조합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창의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는 통합 논술은 기존의 개별 교과 논술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통합 논술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도 미흡한 점이 많아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각급 학교가 새로운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아직 허술하다면, 오히려 학원가에서는 이러한 대학의 주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수용하여 변화하는 제도에 대비해 왔다. ≪신쌤의 통합 논술 완전 정복≫은 이러한 바뀐 논술 고사에 대비하여 오랫동안 논술을 연구해 온 현직 논술 강사가 전하는 생생한 통합 논술 준비의 비법이 들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진상

前 스피드북논술연구소 소장
조동기논술, 최강학원(압구정), LSA로스쿨아카데미 논술 강사

책 쓴 이유는?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출간된 논술 책들을 대부분 읽었다. 대부분의 논술 책이 너무 어렵거나 재미가 없다. 그 논술 책은 고등학생이 아니라 논술학원 강사들이 주로 읽는다.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동안 논술 책들은 배경 지식 따로, 사고력 따로, 글쓰기 따로인 ‘따로따로’ 논술이었다면 이 책은 읽기와 쓰기를 통합한 새로운 논술 교육을 제안한다

어떤 학생들이 이 책을 보면 좋은가?
고 3이 되어도 통합 논술이 뭔지 감을 잡지 못하는 학생, 논술이 뭔지는 알아도 제시문 독해가 안 되는 학생, 제시문 독해는 되지만 논술문 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보면 좋다. 논술 시험 치르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나?
글쓰기와 말하기로 먹고살았다. 10년 동안 ＜조선일보＞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문화 기사와 IT기사를 주로 썼다. 덕분에 문과와 이과를 아우르는 통합적 사고의 기틀을 형성할 수 있었다.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논술 학원 강사를 하면서 교육 업체(스피드북)에서 논술 교재와 온라인 논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논술 넌 누구냐≫, ≪논술이 별거냐≫, ≪아이야 독서하자 논술하자≫, ≪초등독서가 대학을 결정한다≫, ≪아빠가 들려주는 교양≫ 등의 책을 썼고 수많은 책을 감수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조동기국어논술학원과 압구정 최강학원, LSA 로스쿨 아카데미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실전 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논술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산다. ‘북데일리’와 ＜부산일보＞, ＜우등생논술＞ 등에 논술 전문가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미래 계획은 학생들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게 논술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론을 찾는 것이다. 영화를 활용한 논술 교육에 관심이 많아 전교 꼴등도 논술이 하고 싶어지는 시네마 통합 논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을 쓸 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가?
있다. 다음 논술 강사들과의 소통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조윤병천 유레카 논술 대표 강사, 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사
차재호 솟대논술 대표 강사, 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사
금현윤 솟대논술 대표 강사, 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사
이승률 메가스터디 과학 강사
장석진 유레카 수리 논술 대표 강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