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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쉬라도 좋다 말문부터 트고 보자

김춘선 지음

2012년 07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1년 04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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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3.31MB)
ISBN 9788974532376
쪽수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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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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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에 미국 유학을 떠나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돌아와 다시 교단에 선 한 여교사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 10여 년 의 영어 공부에 20년의 영어 교사생활을 한 엄마에게 아들이 던진 한 마디, <아버지, 엄마 영어 실력 이래서는 안 되겠습니다. 엄마를 유학 보내십시오.> 이 말에 충격을 받아 떠난 미국유학. 이 책 속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교육 관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교육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들을 담고있다. <아버지, 엄마를 유학보내십시오>부터 <콩클리쉬면 어때 말문부터 트고보자>, <홈스테이를 통해 본 아이들 세계>, <교육개혁은 교육 현장의 민주화로 이루자>까지 총 네 장에 걸쳐 기술했다.
첫째 이야기,아버지, 엄마를 유학보내십시오
엄마의 영어 실력 형편없어요...17
당신, 미국 유학 가소!...22
애쉬런드 대학에 입학을 허가받다...25
봉급 포기 각서를 쓰고서야 유학 허락을 받아...27
공항 출국장에 혼자 쓸쓸히 남은 남편...32
나의 유학을 위해 아파트도 팔고 온 가족이 모여...35
어려운 대학원 공부...39
외환위기의 어두운 그림자가 밀려와...43
다시 유학을 가라면 차라리 죽는 게…...47
이 사각모 나 대신 당신이 써야 하는데…...49
복직과 더티(Dirty)한 교육청 처사...51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55
유학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61
유학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67
주거(Housing) 문제...69
경비는 얼마나? ...73
유학중 항상 휴대해야 하는 서류들...74
유학생의 취업...78
장학금 제도...82

둘째 이야기, 콩글리쉬면 어때 말문부터 트고 보자
대통령이 이름붙인 최초의 신지식인 교사...87
콩글리쉬면 어때, 무조건 지껄여라...92
교사들이 포기한 영어로만 하는 수업,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96
수십 년 대물림 죽은 교육 버려라 ...104
10년을 공부해도 외국인과는 말 한마디 못해…...107
실용 영어가 정착, 활성화되지 못하는 인적 요인...111
실용 영어의 활성화 방안 ...115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습니까...121

셋째 이야기, 홈스테이를 통해 본 아이들 세계
홈스테이를 통해 본 아이들의 고민...135
귀한 자식일수록 강하게 키워야...142
아버지를 보고 싶어요...147
배앓이의 원인은 부모의 불화 때문이었어...150
학교 폭력 가해자는 언젠가는 피해자가 된다...152
익명의 장학금 기증자...157
한국이 어머니의 편지...160
학부모님께 ―여름방학을 맞으며―...164
선생님, 저도 해냈습니다 ―앞산 등산로에 이정표 달기―...168

넷째 이야기, 교육개혁은 교육 현장의 민주화로 이루자
교육개혁은 교육 현장의 민주화이다...177
교육청 개혁, 이제는 미룰 수 없다...182
교장이 선출제로 뽑혀야 학교가 변한다...190
행복한 학교 만들기...194
세인트 피터즈 고등학교의 교육행사들...199
19세기 학교와 20세기 교단은 하루빨리 무너져야 한다...210
교육관리직(교장, 교감), 장학연구직에 여성할당제 도입해야...214
교사자격증을 교사면허증으로...217
1교사 1전담 교실 주어져야...220
소규모 학교가 좋다...223
폐교 활용 방안...226
학기의 변경...229
학교의 시설과 제도를 학생의 입장에서 보수하고 보완해야...231
수학여행 풍속도 이제는 바뀌어야…...240
학교 행사는 아이들 손으로...253
학부모회의, 이제는 아버지가 참석해야...258
교육 나무와 공자님 말씀 ...260

현직 영어 교사에게 아들이 던진 뼈아픈 한마디가 있었다. "아버지, 엄마 영어 실력이 이래서는 안되겠습니다. 엄마를 유학 보내십시오."

10년의 영어공부에다 20년의 영어 교사 모두 합쳐 30년의 영어 인생을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뜨리는 충격적인 그 말 때문에 46세에 미국 유학을 떠나 갖은 고생을 하며 공부를 하고 다시 돌아와 교단에 서서 영어 교육의 혁명, 인성 교육의 혁명, 교육 체제의 혁명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한 여교사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못된 영어 교육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저자가 겪은 여러 가지 사례를 담아 영어 교육을 비롯한 우리 교육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으며 현실을 바탕으로 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요즘 매스컴에서는 연일 학교가 무너졌다고 주장한다. 과외비 부담에 허리가 휘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교육 이민을 떠난다고 주장하면서 '못 떠나는 대다수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외국으로 떠나는 주된 이유는 입시 지옥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인성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의도와 최소한 영어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면 아이의 장래가 보장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우리의 영어 교육 방식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대학 졸업할 때까지 영어 공부 10년을 했어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 하기 두려운 한국인, 한국인은 모두 잘못된 영어 교육의 피해자이다. 저자는 실용 영어를 무시한 영어 학자들과 문법과 독해 위주로 시행되는 대부분의 입시와 취직시험이 합작으로 만들어 낸 한국 영어 교육은 실패작이라는 판정을 내리고 일제 때부터 대물림해서 내려오는 잘못된 영어 교육을 이제는 혁명을 해서라도 바꾸어보자고 주장한다.

김춘선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콩글리쉬라도 좋다! 마음껏 지껄여라."며 아이들을 다독거리고 어떻게든 말문을 틔우려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영어 교육의 모델로 떠올랐다.

1998년 귀국해서 2학기에 복직한 이후 저자는 "영어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해 왔는데 이듬해인 1999년 4월 12일 교육부의 대통령에 대한 국정보고회에 참석하여 소개할 기회를 가졌고 대통령으로부터 최초의 <신지식인 교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자작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말문 트기 생활 영어"와 "교육 토론" 사이트를 개설하여 영어와 인성 교육을 비롯하여 교육개혁에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왕따"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때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담임 선생님 집 홈스테이" 등을 통해 아이들과 대화하고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학부모를 위한 자녀 교육 특강을 통해 바람직한 자녀 교육 방법과 독립된 인격체로 키우기를 당부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은 각종 매스컴의 취재 공세와 여러 기관의 강연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한 평교사에게 쏟아진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잘못된 영어 교육을 바로잡고 인성 교육을 제대로 실시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말로만 개혁을 부르짖었지 아직도 기득권자들은 낡은 패러다임, 낡은 관행, 낡은 사고로 교육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고, 학교붕괴, 교육이민 의 외침을 아전인수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우선 교육개혁의 핵심인 교육 현장의 민주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학교 현장의 자율화를 통해 학생이 주인이 되고 교사가 존경받는 교육 풍토를 하루 속히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적 학교" "희망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자성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본문중에서
당신, 미국 유학 가소

막내의 전화를 받고 충격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던 다음날 오후, 늦게 퇴근 채비를 하고 있는데 남편한테서 데이트하자는 연락이 왔다. 차를 두고서 단골 구이집으로 오라 했다. 간혹 남편과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연극 구경이나 쇼핑을 하곤 했지만 차를 두고 술집에서 만나자고 한 걸 보면 같이 술을 마시자는 건데 무슨 일일까?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못내 궁금했다.
약속 장소에 들어서니 남편은 벌써 와 있었다. 소주 서너 병을 비울 때까지 아무리 물어도 뜸만 들이던 남편이 불쑥 내뱉은 한 마디에 난 귀를 의심할 지경이었다.
“당신, 미국 유학 가소.”
“자다가 남의 다리는 왜 긁는교? 웬 유학은… ”
나는 지나치는 말로 여겨 받아넘겼다.
“당신 어제 막내한테서 영어 실력 형편없다고 핀잔받고도 안 부끄러웠소? 아직도 반성 안 하네?”
“돈 있거든 보내만 주이소. 훨훨 날게요!”
두 팔로 나는 시늉을 하며 멋적게 웃었지만 남편의 진지한 태도에 나는 팔을 슬그머니 내리고 말았다. 남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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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김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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