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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조종사

현대문화센타 세계고전문학
생텍쥐페리 지음 | 이림니키 그림 | 배영란 옮김
현대문화센타

2019년 10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3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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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2MB)
ISBN 9788974283988
쪽수 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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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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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기적이 있음을 알려주는 불빛들...
전쟁과 인간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작품『전시 조종사』. 영문판 〈아라스 지구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자마자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조국 프랑스에서는 점령군 나치에 의해 판금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에서는 정찰 비행 중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몫의 임무를 수행하다 죽어가는 조종사들과 그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사명감, 인간의 본질 등에 대한 묵상이 전편을 통해 흐른다.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 속에 응집되어 있는 사색과 명상이 돋보인다. 긴박한 전쟁터와 대조되는 일상의 풍경이 시적이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양장본]

전쟁이라는 이름의 모험? 대체 전쟁이라는 이름의 모험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전쟁은 진짜 모험이 아니라 모험의 대용품일 뿐이야. 자고로 모험이란 것은 그 모험을 통해서 새로운 인연을 한껏 만들어가는 법이라고. 단순한 동전 던지기 놀이 같은 것이 모험이 되려면 삶과 죽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아. 전쟁은 모험이 아니야. 전쟁은 일종의 병과 같은 거야. 열병 같은 거…….’
(본문 90쪽)

한 번은 불을 지피느라, 한 번은 다시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 가느라, 그리고 또 한 번은 불꽃이 만들어낸 수확물을 거두러 가느라 나는 이를 덜덜 떨면서 텅 빈 얼음장 같은 내 방 가운데를 세 번이나 가로질렀다. 극지방 탐사를 하는 기분이 그와 같지 않을까. 나는 텅 빈 사막을 가로질러 젖과 꿀이 있는 기항지로 향한 것과 같은 기분이었고, 그러한 나의 노력은 내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이 굉장한 불로써 보상을 받은 셈이었다. 내게 있어 그 춤은 양치기 개가 추는 춤과도 같이 느껴졌다. (본문 94-95쪽)

넓이란 영혼으로 느끼는 것이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어 없이는 넓은 세상도 없다. 진짜 마을 하나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하룻밤이면 마을의 모든 것이 동난다. 구더기들이 뼈를 핥아먹듯 깨끗하게 마을 하나를 해치운다. (본문 124쪽)

이들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어디로 갈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저 어딘가로 피난을 가고 있을 뿐이었다. 그 어떤 피난민도 무엇 하나 가진 사람이 없었고, 그 어떤 길도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들은 피난을 간다. 북쪽에서는 발길질로 크게 개미집을 부수었고, 그 여파로 개미들은 집을 떠났다. 아주 힘겹게, 하지만 침착하게, 그러나 희망도 없이, 그렇다고 절망도 없이 의무감에 개미들은 길을 떠난다. (본문 130쪽)

그 빛나는 불빛들은 인간에게 기적이 있음을 알려준다……

영문판 〈아라스 지구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자마자 최고의 격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조국 프랑스에서는 점령군 나치에 의해 판금 조치를 당했다. 정찰 비행 중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몫의 임무를 수행하다 ‘의미 없이’ 죽어가는 조종사들의 한계와 그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무익한 사명감, 인간의 본질 등에 대한 묵상이 전편을 통해 흐른다.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 속에 응집되어 있는 사색과 명상이 돋보인다. 총탄이 오가는 전쟁터와 대조되는 일상 속 풍경이 상당히 시적으로, 너무나도 아름답고 그윽하게 묘사되어 있다.

산다는 것은 천천히 태어나는 것이다.
완전하게 만들어진 영혼을 갖고 태어난다면, 그건 너무 편하지 않은가?
- 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생텍쥐페리

프랑스 리옹(Lyons)의 귀족 가문에서 출생한 그는 풍족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부친 사후에는 숙모의 저택인 생모리스 드레망에서 보낸다. 1921년 4월, 징병으로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제대 후 소렐 자동차 회사 등 여러 직종을 전전하면서 글 쓰는 일에 전념했다. 〈은선〉 지 4월호에 그의 처녀작 〈남방 우편기〉의 초고인 〈비행사〉를 발표한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
에서 탈출하고자 1926년 항공 회사에 입사, 위험이 뒤따르는 초기 우편비행 사업에 가담한다. 그는 창작 활동을 계속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 대전 말기에 정찰 비행 중 실종되었다.
최초의 본격적인 작품 〈남방 우편기〉에서 유작(遺作) 〈성채(城砦)〉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작품이 행동을 통한 모험과 사색, 명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히 최후의 걸작품 〈성채〉에서는 생에 대한 정신적인 탐구를 한층 심화시켰다. 항공 회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야간 비행〉은 ‘행동주의 문학의 꽃’으로 불리며 앙드레 지드의 격찬과 함께 페미나상(賞)을 수상했다. 또 다른 대표작인 〈인간의 대지〉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에서만 2백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에도 출간되자마자 극찬을 받았지만 판매금지를 당한 〈전시 조종사〉와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려 넣어서 환상적인 시적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어린 왕자〉 등이 있다.

그림/만화 이림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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