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다이어트

김시완 지음

국일미디어 2013년 06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 똑똑한 다이어트!

온갖 다이어트에 속고 실패만 반복한 당신을 위한 4주 약속 『비만·성형·에스테틱 전문의 김시완의 미친 다이어트』. 스트레스와 요요 없이 지속할 수 있는 ‘4주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평소처럼 밥을 먹되 밥량은 하루 한 공기 반을 유지하되, 삶은 계란, 감자, 고구마 같은 보조식을 식사 전에 먹음으로써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운동 역시 얼마든 삶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저자는 일상 활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하며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라고 말하며, 침대 위에서, 직장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할 수 있는 맨손 운동을 소개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다이어트, 더 이상 낚이지 말고 정복해라

1st 뚱뚱한 당신은 모르는 비밀

숙명이다 받아들여라
정말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있을까
간헐적 다이어트의 허상
실속 없는 다이어트 남발 시대
실패를 반복할수록 멀어져만 가는 다이어트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작은 움직임들
우리를 속이는 가짜 배고픔
비포ㆍ애프터 사진에 숨겨진 비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2nd 본격적인 시작을 위한 준비

칼로리 계산에 집착하지 마라
연예인 따라하지 마라
원하고 또 원하라
즐길 수 없다면 피해라
체중을 잘 다는 방법
체중 외에 살펴야 할 것들
먼저 자신을 알라
실수는 있지만 실패는 없다

3rd 먹어야 빠진다

아침식사를 사수하라
왜 자꾸 싱겁게 먹으라고 하는 건데?
한식은 최고의 다이어트 밥상
고구마는 되고 감자는 안 된다고?
고기 꼭 먹어야 한다
지방도 지방 나름이다
술은 웬수가 아니다
나는 외식이 제일 쉬웠다
다이어트에 날개를 달아주는 보조식
음료수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영양 보충까지 하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선택
그래서 어떻게 먹으라는 건데?

4th 다이어트 필수 요소 운동

운동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걷기로 지방을 태우고 싶은 분들께
얼마나 빨리 달려야 할까?
여자라면 근력운동을
힘들어야 운동이다
큰 양동이로 지방을 퍼내라_맨손 운동
무리한 초콜릿 복근은 골병의 상징
운동만 하면 여기저기 다 아프다는 분들께
백팩은 좋은 다이어트 친구

5th 스트레스 없는 4주 다이어트 시스템

1주_위대한 성공을 위한 시작
2주_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한 준비
3주_평생을 함께할 새로운 습관 들이기
4주_보다 효과적인 생활 습관 들이기
살 빠지는 건강 식단

부록
살 빼주는 병원에서는 무얼 해주나?
<맨즈헬스> 6기 쿨가이 대회 본선 진출자들의 진솔한 다이어트 성공 비결

글을 마치며 - 나는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다

책 속으로

명심하라. 당신은 수만 년 전 척박한 환경을 당당히 견디고 생존해온 유전자를 물려받은 채 풍요로운 현대를 살고 있다. 그렇게 모순적으로 태어난 이상 매일매일 치루는 비만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 ‘숙명이다 받아들여라’ 중에서

평생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을 하며 살 수 있다면 모르되, 포기하는 순간 오랜 시간 기근을 겪은 당신의 몸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해댈 것이다. 그것도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에다가 마구마구! (중략) 만에 하나 오랜 시간이 지나 간헐적 다이어트가 실제 장기적으로도 여러 장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괜히 여러분의 몸을 가지고 실험용 쥐처럼 테스트할 필요는 없다.
- ‘간헐적 다이어트의 허상’ 중에서

텔레비전은 밤에 먹는 치킨만큼이나 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길수록 비만이 될 위험이 커진다.
-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작은 움직임들’ 중에서

식사를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배고 고파 음식을 찾는다는 사람도 있다. 이런 증상 중 상당수는 정말 배가 고픈 것이 아닌 ‘가짜 배고픔’이다.
- ‘우리를 속이는 가짜 배고픔’ 중에서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배는 안 들어가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다이어트를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들일 것이다. 다이어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바로 복부와 허리둘레다. 다이어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 체중은 그대로 있더라도 허리둘레는 줄어들 때가 많다.
- ‘체중 외에 살펴야 할 것들’ 중에서

다이어트 중에 근육 소실을 최소화하려면 단백실 섭취가 충분해야 한다. (중략) 고기를 먹되 ‘양질’로 찾아 먹어야 한다.
- ‘고기 꼭 먹어야 한다’ 중에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들은 이미 연구되었고 널리 알려졌다. 다름 아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하체, 등, 가슴과 같은 큰 근육을 이용한 근력운동이다. 이 몇 가지 운동만이라도 제대로 익혀서 습관처럼 한다면 충분하다. 처음 보는 어려운 동작을 따라할 시간에 팔굽혀 펴기를 하든지, 밖에 나가 뛰기라도 해봐라. 훨씬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 ‘운동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중에서

출판사 서평

다이어트, 더 이상 속지 말고 옥석을 가려라!

다이어터들의 최고 로망, 초단기 폭풍 감량. 게다가 요요도 없고 배도 고프지 않다니! 누구나 혹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도 그렇게 쉽게 살을 빼어 평생 날씬하게 살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단언하건대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 다이어트에 독보적으로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한 가지면 될 것을 왜 지금도 매일 새로운 다이어트가 개발되어 나오고 있겠는가! 또 온갖 비방이 난무하겠는가? 세상에 존재하는 다이어트는 무려 만 가지가 넘는다는 말까지 있다.
한때 바나나, 포도 같은 음식을 한 가지만 죽어라고 먹으라는 원푸드 다이어트, 독소까지 쏙 빼준다는 디톡스 다이어트, 고기만 먹으면서 살을 뺀다는 황제 다이어트 등이 새로 나올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그 단점들이 밝혀지면서 시들해졌다. 대신 그 자리를 간헐적 단식이 텔레비전 방송을 타면서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은 시르투인, IGF-1 호르몬 등 사람에게서는 검증되지 않은 이론 등을 도입하고 있다. 더욱이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 다이어트 역시 평생 그것을 지속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기근을 겪은 당신의 몸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시킨다. 그것도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에다 마구마구!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사실이 하나 있다. 만에 하나 오랜 시간이 지나 간헐적 다이어트나 1일 1식이 여러 장점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모를까 그때까지는 소중한 당신의 몸을 가지고 실험용 쥐처럼 테스트하지 말라는 것이다.
알고 있는가? 아직도 별로 힘 들이지 않고 살을 쪽쪽 빼줄 방법을 찾아 헤매는 당신을 위해 온갖 장사치들과 거짓말쟁이들이 오늘도 말도 되지 않는 새로운 다이어트 비법을 개발하여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더 이상 낚이지 마라. 실패를 반복할수록 다이어트는 우리와 멀어져간다. 살은 더욱 강렬하게 몸에 착 달라붙고 건강마저 망가진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신상 다이어트나 유행하는 방법이라고 해서, 텔레비전에 대대적으로 나왔다고 해서 덥석 따라하지 마라. 넘쳐나는 다이어트 정보 속에서도 옥석을 가려내는 눈이 절실히 필요하다.

요요와 스트레스 없는 진정한 종결 다이어트 4주 시스템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 똑똑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기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 잘 먹어야 빠진다
- 간헐적 단식ㆍ1일 1식 등 유행 다이어트의 허상
- 비포ㆍ애프터 사진 속에 숨겨진 비밀
- 운동은 팔굽혀 펴기, 달리기 같은 몇 가지만으로 충분하다
- 연예인 따라하지 마라
- 우리를 속이는 가짜 배고픔

이 책 역시 다이어트로부터 구원을 갈구하는 당신이 솔깃할 만한 숫자를 제시한다. 4주다! 그러나 그 4주는 전혀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실천하기 쉬운 다이어트 시스템을 만들어 평생 살찌지 않는 습관을 붙여주는 기간이다. 물론 4주 만에 폭풍 감량이 가능한 방법을 말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므로 이 책에서는 그런 얄팍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4주 다이어트 시스템이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다는 착각은 절대 금물!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4주 다이어트 시스템을 따라 하면 4주에 보통 2.5~4킬로그램까지는 빠진다.
4주 다이어트 시스템은 식단도 운동 방법도 결코 유별나지 않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조금 번거로운 정도의 수고만 하면 계속 살이 빠지는 원리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처럼 밥을 먹되 밥량은 하루 한 공기 반을 유지하면 되고, 직장 동료와 외식을 할 때도 조금만 신경 쓰면 유별스럽게 먹지 않아도 된다. 미리 준비해 간 삶은 계란, 감자, 고구마 같은 보조식을 식사 전에 먹으면 부족한 영양도 보충하고 배고플 필요도 없다.
운동 역시 헬스클럽에 등록하지 않아도, 따로 시간을 떼어놓지 않아도 얼마든 삶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저자는 일상 활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하며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침대 위에서, 직장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할 수 있는 맨손 운동을 여러 개 소개하고 있다.
4주 다이어트 시스템이 지닌 또다른 장점은 중간에 좌절하면 1주차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당분간 쉬었다 해도 다시 반복하면 되고 그러는 사이 다이어트에 적합한 생활이 습관으로 몸에 배게 된다. 습관처럼 몸에 배지 않는 것은 오래도록 지속할 수 없다. 이 책에 제시한 4주 다이어트 시스템은 크게 어렵지 않고 일상과 밀착된 것이 많으므로 습관으로 익히기에 좋다.
현재 당신의 몸 상태는 최근 당신이 살아온 행태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최근 당신이 무얼 먹었고,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따른 결과가 바로 거울에 비치는 당신의 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시완

저자 김시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전문의 과정을 거쳐 현재 강남의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으로 있다. 고려대학교 외래교수, 대한비만학회 평생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때는 33년을 운동, 다이어트와는 담 쌓고 뱃살만 늘려서 체중이 94kg까지 나갔던,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아저씨로 살았던 사람이다. 어느 날 한 환자의 ‘너나 잘 하세요’란 말에 너무도 부끄러워 더 이상 비만 환자들에게 살 빼란 잔소리를 못하게 되고 그런 계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 급한 마음에 다소 건강을 해치는 우려가 있어보여도 빨리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 유행 다이어트를 이것저것 경험하면서 잠시 체중은 줄였지만 곧 요요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생활 속 몸에 벤 다이어트 습관만이 평생 날씬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결국 6개월 만에 24kg 가량을 감량했고 내친김에 지방을 걷어내며 근육을 만들어 <맨즈헬스> 6기 쿨가이 선발대회에 도전, 전국에서 모인 1,200여 명의 20대 몸짱들과 겨뤄 당당히 최종 25인에 선발되어 활동했다. 본인의 다이어트 경험을 토대로 홍혜걸의 온뒤(aftertherain)에서 <몸짱 건강법>을 연재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에서 매 학기 의학개론 수업의 다이어트 편을 강의하고 있다. TV조선의 <닥터콘서트>, 현대백화점 <메디토크 콘서트> 등에서도 다이어트에 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