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홀 맛집 기행

조영훈 지음 | 조영훈 사진

국일미디어 2008년 10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골프장 따라 찾아가는 맛집 108선

〈19홀 맛집 기행〉은 CEO와 프로 골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과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다. 하버드 애덤스는 "골프 1라운드는 18홀로 돼 있지만 완전한 라운드는 19홀로 끝난다"고 말했다. 그만큼 19홀의 맛집 기행은 골프가 주는 또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이 특성상 가는 골프장만 가며, 그곳을 벗어나면 몇 가지 단편적인 정보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는 퍼블릭부터 회원권 가격만 10억원이 넘는 명품 골프장까지 인기 골프장들의 특징, 장단점과 코스 공략법, 그리고 찾아가기 쉽게 만든 상세한 지도를 담았다. 또한 초보 골퍼가 느낄 만한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래 골퍼들과 즐겁게 라운딩을 하고 싶은 날이나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을 위한 실용적인 노하우를 제시하는 다채로운 가이드북이다.

목차

저자의 말

01 곤지암CC_ 최미자 소머리국밥
02 골드CC_ 초가집
03 광릉CC_ 태릉숯불갈비
04 그린힐CC_ 수원숯불갈비
05 기흥CC_ 인정 불고기
06 김포시사이드CC_ 남강메기매운탕
07 남부CC_ 암소집
08 남여주CC_ 여주 양평해장국
09 남촌CC_ 광현가든
10 뉴서울CC_ 하루방
11 다이너스티골프장_ 황주불고기
12 레이크사이드CC_ 유프로네
13 레이크힐스CC_ 큰집 추어탕ㆍ한정식
14 렉스필드_ 참숯영양갈비
15 리베라CC_ 관악장
16 베어크리크CC_ 명덕잣나무집
17 블루헤런CC_ 홍원막국수
18 비전힐스CC_ 천마산곰탕
19 샹떼힐CC_ 화이트크리스마스(구 장호원)
20 서원밸리_ 개성식당
21 송추CC_ 은진식당
22 수원CC_ 나주집
23 신라CC_ 예닮골
24 신원CC_ 청기와가든
25 아시아나CC_ 한터농장가든
26 오크밸리CC_ 가든 하얀집
27 이스트밸리_ 건업리보리밥
28 일동레이크CC_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29 자유CC_ 은성손두부
30 지산CC_ 지산골 숯불갈비
31 청주 그랜드CC_ 사또가든
32 코리아CC_ 한국청
33 크리스탈밸리_ 불타는 오리 원두막
34 태광CC_ 농우갈비
35 태릉CC_ 고개통추어탕
36 태영CC_ 우리소
37 파인크리크CC_ 송전매운탕
38 프라자CC_ 토속집
39 한원CC_ 동탄장
40 화산CC_ 서울식당

부록_ 네티즌 추천 맛집

출판사 서평

“골프와 식도락은 말리지 말라! 전국 인기 골프장 코스 공략법,
여기에 골프장 인근 버디급 맛집까지!”


■ ■ ■ 18+1! 밥도둑 맛집, 골프장 옆에 다 있다!
인기 골프장 코스 공략법, 인근 버디급 맛집에 관한 보고서

이 책이 만일 흔한 골프장 가이드북이었다면 저자가 책을 쓰는 데 5년이나 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인기 골프장과 근처 버디급 맛집’이었기 때문에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야 했고, 마침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일정이 길어진 가장 큰 이유는 취재원들의 비협조(?) 때문이었다. 골프장 입장에서는 클럽하우스와 그늘집에서도 음식을 취급하는데 근처 맛집을 소개하겠다는 콘셉트가 반가울 리 없고, 맛집 입장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밀려드는 손님들 밥 먹이기 힘든데 책에까지 실릴 필요가 없었다.
그러니 ‘기자밥’으로 단련된 저자의 내공이 아니었다면, 10년의 핸디 경력과 실제 음식점을 운영한 경험 덕에 ‘경영’과 ‘맛’이라면 언제든 한 수 배우겠다는 관심과 뚝심이 아니었다면 관련 사진들이 망라된 올컬러의 이 책은 완성되기 힘들었을 것이다.


■ ■ ■ 골프장은 제2의 사무실, 맛집을 알면 비즈니스도 술술 풀린다

골프를 즐기는 모 CEO는 “골프 한 번 쳐보면 사람을 알고, 안내하는 맛집을 보면 수준을 안다”고 말한다. 이렇게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가 골프 미팅이고, 미팅 후에 가지는 식사자리 역시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인 셈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골퍼들이 특성상 가는 골프장만 가며, 그곳을 벗어나면 몇 가지 단편적인 정보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골프장은 어떤 장점이 있으므로 손님을 모시고 가면 타수를 줄여드릴 수 있다(?)든가, 골탕 먹이고 싶은 누군가와 골프를 칠 때는 어떤 골프장을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든가, 이번 손님은 육회를 좋아하신다는데 그러면 어디로 모셔야겠다든가 하는 정보들 말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퍼블릭부터 회원권 값만 10억 원이 넘는 명품 골프장 등 인기 골프장들의 특징, 장단점과 코스 공략법, 그리고 찾아가기 쉽게 상세한 지도까지 덧붙였다. 물론 이 외에도 초보 골퍼가 느낄 만한 궁금증과 가려움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각 회사의 CEO, 임원들, 동료 기자 등 저자의 지인들이 노하우에 해당하는 정보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어 책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 ■ ■ 한국의‘시마부장’들에게 바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라운드를 끝내고 이어지는 19홀의 뒤풀이!
하버드 애덤스는 “골프 1라운드는 18홀로 돼 있지만 완전한 라운드는 19홀로 끝난다”고 말했다. 19홀의 행사는 골프가 주는 또 하나의 재미다. 라운드를 끝내고 멸치 한 줌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가벼운 즐거움, 골프장 인근에 자리한 ‘버디급’ 맛집에서 잔뜩 벼려진 신경을 푸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할까? 이렇게 해서 육해공을 망라하는, 대를 이어 영업하는 명가들의 콘텐츠가 차곡차곡 쌓여갔다. 자비를 들여 손님으로 찾아가 일일이 맛을 보았기에 평가도 치우침 없이 냉정하며, 몇 번 이상 찾아가 단골이 된 집들로 엄선했다. 가히 ‘누구를 데려가도 만족할 만한 맛집들’이며 근처를 지나다 한 번쯤 들러보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집들이다.

따라서 이 책은 또래 골퍼들과 즐겁게 라운딩을 하고 싶은 날이나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에 유용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자동차 트렁크에 골프 그립(클럽)을 태우고 다니는 독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정보로 가득 차 있다.


“저 자신의 인생을 돌아봐도, 사회에 나와 사귄 친구들 중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들은 핸디가 비슷한 또래의 골퍼들입니다. 이들과 단돈 1만 원짜리 스킨스 게임에 짐짓 옥신각신하며 생긴 정이 혈연, 학연, 지연 못지않은 끈끈한 인연으로 발전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19홀의 맛집 기행은 교류와 인간관계의 완성판이 아닌가 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조영훈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부동산학을 수료했다.
1987년 말 한국 증시 초유의 활황기에 증권사에 입사해 영업맨부터 애널리스트, 총무과장, 비서팀장 등으로 근무했다. 증권사에 다니면서 비즈니스에 골프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머리도 얹어보지 못한 채 연습장 프로로 지냈다.
1998년 외환위기가 마무리되면서 첫 번째 직업을 내던지고 자영업자의 길을 걷는 외도를 단행했다. 서울 하계동에 ‘갯벌은 살아 있다’라는 해물요리전문점을 열었고, 이때 처음 머리를 얹으면서 골퍼의 길에 들어섰다.
과거 증권사 근무 경력을 살려 2000년부터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해 현재 금융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7년간 은행, 증권, 카드, 보험업계를 출입하면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모아 이 책을 내놓게 됐다. 저서로 《아들아 세상의 1%가 되어라》, 《음식점 경영 이렇게 하면 돈 번다》 등이 있다.

사진 조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