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가 된 도마뱀

호셉 발베르두 지음 | 김명심 그림 | 김재남 옮김

푸른나무 2011년 04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4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페인 국민문학상 수상작!

『철학자가 된 도마뱀』은 '만물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비둘기와 '녹색꼬리'라는 별명을 가진 도마뱀이 서로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현명한 녹색꼬리는 만물박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줍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철학동화입니다.

목차

여기 양지바른 곳에서 나를 보라
여기 거울 없지?
흰 병아리와 검은 병아리
꽃수레
나의 영역
오른손
산다는 것은
침입자들
프레이 또미죠
선장 로베르또
영화
도마뱀들의 회의
겨울잠

출판사 서평

서반어권 동화작가 가운데 널리 사랑받는 저자의 동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녹색꼬리라는 별명을 가진 도마뱀과 만물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비둘기입니다. 둘은 서로 친구가 되어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상을 오래 살아 경험이 많고 현명한 녹색꼬리 도마뱀의 이야기는 허영심 많고 잘난 척하는 만물박사를 신중함과 지혜에 눈뜨게 하지요.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항상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는 녹색 꼬리 도마뱀과 늘 우쭐거리는 만물박사 비둘기 사이의 우정을 그린 스페인 장편 동화이다. 도마뱀과 비둘기가 동무가 되어 자기들이 본 세상과 겪은 일들을 서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호셉 발베르두

(Josep Vallverdu)
호셉 발베르두는 1923년 스페인 예이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동화는 생동감 있고, 모험이 가득합니다. 그는 지금도 스페인의 어느 시골에서 식물들과 개, 고양이를 벗하며 동화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는 『다람쥐 애칭을 가진 미르』로 1980년 안데르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치따라 시장님』으로 1981년 까딸란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철학자가 된 도마뱀』은 1983년 스페인 국민문학상의 영예를 안았고, 『고물장수 로께』로 스페인 폴치 또레스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호셉 발베르두는 스페인 아이들이 사랑하는 동화를 많이 썼답니다.
활발한 집필 황동 이외에도 제1차 까딸루냐 아동 청소년 문학 학술회의 의장을 역임했고, 까딸루냐어 작가 협회의 명예 회원, 까딸루냐의 교육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 김재남

1960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외국어 대학 동시통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셨고, 현재 파나마 상무관으로 근무 중이십니다. 평소 아이들과 동화 읽기를 좋아해서, 동화 번역에 관심이 많답니다. 『더러인 시간』, 『사랑만이 있었다』, 『우주 소년 아미』등 많은 책을 번역하셨습니다.

그림/만화 김명심

홍익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셨습니다. 『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우리 겨레의 옛 이야기(전10권)』, 『재치 넘치는 옛 이야기』, 『고양이 사령관』, 『요술 소시지』, 『별이 된 사냥꾼』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