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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

이서규 지음
평단

2009년 03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1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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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55MB)
ECN 0102-2018-000-002501027
쪽수 2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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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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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지혜의 보물창고, 고전!
동서양의 고전을 종횡무진 읽는다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 | 일리아드에서 자본론까지 동서양의 고전 탐독기』.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고전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고전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면서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선사한다. 시대가 다르고 공간이 다르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인류 최고의 지적 유산이다.

이 책은 일리아드, 오디세이, 신곡, 서유기, 홍길동전, 수호지, 성경, 자본론 등 길게는 3천년이 넘는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지혜를 찾고자 한다. 이 책은 고전 개론서의 성격을 뛰어넘어 고전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미디어시대에 사람들이 어떻게 적절하고 유용하게 읽어야 하는지 그 단초를 제공한다.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는 서양 고전만을 다루지 않는다. 서양 고전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와 중국, 독일, 영국, 스페인 등 각 나라에서 전해지는 고전 21편을 균형 있게 소개한다. 주제 또한 다양하게 다룬다. 삶과 죽음, 전쟁, 선과 악, 꿈과 자유, 여성, 이념,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고전들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프롤로그_ 고전은 사실이 아닌 지혜를 보여준다 ㆍ 6

제1장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 지혜의 지도를 그리다
호메로스와 영어 ㆍ 17 | 아킬레우스 VS 헥토르 ㆍ 20 | 마음의 전쟁 ㆍ 26 | 오디세우스의 귀환 ㆍ 31

제2장 신곡과 서유기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개똥밭에서 뒹굴어도 이승이 낫다 ㆍ 39 | 지옥의 지형도를 그리다 ㆍ 41 | 천국행과 지옥행 ㆍ 47 | 삼장법사와 세 천덕꾸러기의 여행 ? 52 | 인생은 여행이다 ? 56 | 숫자의 비밀 ? 61 | 고전과 범죄 ? 65

제3장 홍길동전과 수호지 : 도둑 권하는 사회
지존파와 막가파 ㆍ 71 | 최초의 사회주의 운동가 ㆍ 73 | 홍길동과 마르크스 ㆍ 78 | 양산박의 영웅들 ? 81 | 백정과 성직자 ? 87 | 요람에서 읽는 고전 ? 91

제4장 성경과 자본론 : 종교와 공산주의라는 두 이데올로기
역사를 바꾼 스파이 ㆍ 97 | 히틀러가 읽은 《성경》 ㆍ 100 | 엠마오로 가는 길 ㆍ 104 | 《자본론》은 실패했는가?ㆍ 110 |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ㆍ 115

제5장 삼국지와 난중일기 : 싸움의 기술
소설인가, 역사인가 ㆍ 123 | 관우를 위한 변명 ㆍ 126 | 제갈공명의 적벽대전 ㆍ 130 |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장군 ㆍ 135

제6장 햄릿과 돈키호테 : 시대를 장식한 두 천재의 노래
셰익스피어 VS 세르반테스 ㆍ 143 | 돈키호테와 산초의 여행 ㆍ 147 | 두려움에 몸을 사린 천재 ㆍ 151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ㆍ 154 | 불 같은 사랑의 결말 ? 160

제7장 파우스트와 레미제라블 : 선과 악을 바라보는 눈
내 안의 악마여, 모습을 드러내라 ㆍ 165 | 나는 파우스트인가? ㆍ 170 | 장발장, 빵과 자유 사이에서 ㆍ 174 | 악마와 결탁하기 ㆍ 178

제8장 천일야화와 율리시스 : 시간 여행을 떠나다
정복자의 혀가 된 말린체 ㆍ 185 | 사랑을 믿지 않는 사나이를 울린 시간 여행 ㆍ 188 | 여성이 전하는 지혜 ㆍ 192 | 하루를 천 년처럼 살 수 있다면 ㆍ 195 | 외설 시비와 연애편지 ? 200

제9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금병매와 사씨남정기 :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이 없는 고전 ㆍ 207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ㆍ 211 | 스칼렛을 본받아라 ㆍ 215 | 최초로 성의 해방을 노래한 여성 ㆍ 218 | 사씨와 교씨 사이에서 ㆍ 226

제10장 구운몽과 조신몽 : 꿈과 자유를 향한 이중주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ㆍ 233 | 꿈에서 얻은 지혜 ㆍ 237 | 조신이 꾼 꿈 ㆍ 241 | 꿈을 꾸는 한국인, 꿈을 보는 일본인 ㆍ 245 | 지혜를 보는 눈 ㆍ 249

에필로그_ 고전,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 ㆍ 251

부록 ㆍ 256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 고려대 권장도서 100권 | 연세대 권장도서 200권 | 동아일보 선정 21세기 신新고전 50권 | 미국 대학위원회 추천도서 101권 |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최고의 도서 100권 |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영문학 100권

고대에는 인간의 감성을 악으로, 이성을 사람을 궁극적인 진리로 이끄는 선으로 보고 이 두 가지가 갈등을 벌이고 싸우는 것이 인간의 영원한 싸움이자 여행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둘 가운데 좋은 선만을 가진 것은 아니다. 인간은 선과 악을 모두 마음속에 감춘 불완전한 존재지만, 완벽한 경지에 오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제 고전 속의 진리를 찾아 나와 함께 항해하며 동무가 돼 함께 싸울 준비가 되었을 것으로 믿고 다음 이야기를 향해 노를 저어보자.
-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 지혜의 지도를 그리다〉, 34-35쪽

감성적으로 풍부한 사람의 최대 장점은 바로 상식이나 이성을 동원해서는 알 수 없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감정은 이성과는 달리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 혼재되어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헤어지면 서로 원수로 돌변하는 예도 수없이 많고, 자식을 아끼는 부모일수록 자식들에게 매를 아끼지 않는다. 사랑과 미움이라는 감정만 해도 이처럼 두루 섞여 있는데, 섭섭함이나 서글픔처럼 극단적인 감정이 아닌 미묘한 감정은 오죽 하겠는가?
- 〈성경과 자본론 : 종교와 공산주의라는 두 이데올로기〉, 118-119쪽

돈키호테는 입으로는 정의와 양심을 부르짖지만, 실성한 사람은 세르반테스 자신은 아닐까? 아니 오늘날을 살아가는 수많은 세르반테스들도 같은 처지라고 본다. 마음의 자유나 양심에 따라 행동할 수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려도 황금새장에 갇힌 새이다. 돈키호테는 상상 속에서는 자유를 만끽하지만 자신이 기사가 아닌 시골노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최후에 와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세르반테스가 찾으려고 한 진실이었을 것이다.
- 〈햄릿과 돈키호테 : 시대를 장식한 두 천재의 노래〉, 153쪽

킹 목사가 자신이 이루고 싶은 세상을 하필 꿈에서 보았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 정당하고 옳은 인간의 길이지만 인간들이 외면하는 그런 삶의 방법을 아직은 경험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었을까? 이처럼 꿈이 허황되고 아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고전이다. 아직도 일장춘몽이라는 말을 몽상쯤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생각을 달리하기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꿈은 허황된 것이라고 단언하지만, 고전에서 꿈은 인간이 살아가야 할 진실된 길을 보여주는 도구이다.
- 〈구운몽과 조신몽 : 꿈과 자유를 향한 이중주〉, 236쪽

이 책에 대하여
- 일리아드, 오디세이, 신곡, 서유기, 홍길동전, 수호지, 성경, 자본론, 삼국지, 난중일기, 햄릿, 돈키호테, 파우스트, 레미제라블, 천일야화, 율리시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금병매, 사씨남정기, 구운몽, 조신몽 등 동서양 고전을 통해 본 3천년의 지혜

최근 들어 고전 읽기 붐이 일어나고 있다. 청소년들은 고전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우고, 성인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고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그만큼 고전은 사라지지 않는 인류 최고의 지적 유산임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고전은 시대가 다르고 공간이 다르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고전을 읽어보라고 넌지시 말하고 있다.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는 단순히 고전 개론서가 아니다. 고전은 당대의 시대상황과 지혜와 진리를 전해주고 있지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는 고전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미디어시대에 사람들이 어떻게 적절하고 유용하게 읽어야 하는지 그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영원한 진리가 없다고 하지만, 고전은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변하지 않는 지혜를 역설해왔다.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지혜가 고전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는 또한 서양 고전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서양 고전을 비롯하여 한국, 중국, 독일, 영국, 스페인 등 각 나라에서 전해지는 고전 21편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고전이 서양이나 동양에서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도 전 세계 인류에게 전해진 고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 주제도 다양하다. 삶과 죽음, 전쟁, 선과 악, 꿈과 자유, 여성, 이념,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고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내용
왜 고전을 읽는가?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인류 최고의 지적 유산이자, 지혜의 보물창고이다. 수천 년 전부터 1세기 전에 집필된 고전이 미디어시대인 21세기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삶의 양태와 지혜를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전은 불확실한 시대에 사람들에게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지혜가 있다고 역설하는 듯하다. 그리고 호메로스나 단테나 나관중 등 많은 고전의 저자들은 고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지혜를 전해주고자 했던 것 같다.
시대적 상황은 날로 변해가고 있지만, 고전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고전의 지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따라서 고전은 수수께끼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은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해답은 가르쳐주지 않는 미지의 영역으로 사람들에게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고전이 전하는 진리나 지혜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처럼 저자는 고전이 전하는 것은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사실이 아닌 눈으로 볼 수 없는 지혜나 진리를 전한다고 말한다.

고전이 사실인지 아닌지, 그리고 그 작가의 작품이 맞는지를 살피는 것이 흥밋거리일지는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뭔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다. 고전의 저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은 고전이 전하는 참다운 진리나 지혜를 무시하고 눈에 보이는 사실만을 찾는 행위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한마디로 나무는 보지만 숲을 보지 못하는 바보스러운 짓이다. …… 오늘날도 아니고 몇백 년, 심하면 몇천 년 전에 쓰인 고전을 읽는데 오늘날의 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현대 물질문명의 산물인 단위법이나 과학적인 분석법을 동원해도 고전이 전하는 진리나 지혜는 접근할 수 없다. 그저 사실에만 다가가는 것인데 이 사실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고전이 전하는 진리는 시공을 초월해서 우리가 영원히 찾아야 하는 지혜를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즐기는 고전의 향연饗宴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에서는 전 세계 고전 21편을 만나볼 수 있다. 멀게는 3천 년 전에 쓰인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가 있고, 가깝게는 ‘자본론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있다. 저자는 각각 두 편씩의 고전들을 통해 이 고전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며, 그 메시지를 통해 고전이 전하는 지혜를 말하고 있다.
가령,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서는 지혜의 지도를, ‘신곡과 서유기’에서는 삶과 죽음을, ‘홍길동전과 서유기’에서는 도둑을, ‘성경과 자본론’에서는 이데올로기를, ‘삼국지와 난중일기’에서는 싸움의 기술을, ‘햄릿과 돈키호테’에서는 두 천재의 이야기를, ‘파우스트와 레미제라블’에서는 선과 악을, ‘천일야화와 율리시스’에서는 시간 여행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금병매와 사씨남정기’에서는 여성을, ‘구운몽과 조신몽’에서는 꿈과 자유를 말한다.
또한 저자가 고전을 바라보는 방법은 재미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재치 있게 느껴진다. ‘자본론’은 메마른 감정과 분노만 있다고 비판한다. 수탈자에 대한 이성적인 비판만 있지, 인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책이라면서 혹독하게 말한다. ‘삼국지’는 실제 역사를 근거로 한 작품이니, 이 고전을 소설로 볼 것인지 역사로 볼 것인지 논란을 재기하기도 한다. ‘율리시스’에서는 레오폴드 블룸이 영웅 오디세우스처럼 소시민도 스스로 행복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나이 오디세우스가 10년간의 긴 항해를 한 뒤에야 얻은 행복을 불과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그저 그런 샐러리맨인 레오폴드 블룸도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제임스 조이스는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영웅이자 천재가 10년에 걸쳐 얻어낸 것을 하루만에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고전에서 지혜를 배우다
고전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는 바로 ‘지혜’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지혜는 시간과 공간이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다시 말해 영원히 인간의 화두일 수밖에 없는 주제이다. 가령, ‘수호지’에서 무송이 형을 독살한 형수와 서문경을 처단한 것은 인륜을 저버린 형수나 서문경도 당연히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유교적 도덕론을 엿볼 수 있다. ‘돈키호테’에서 산초 판사는 스러져가는 조국 스페인을 보면서 아무 말도 못하는 백성들이나 지식인을 상징한다. ‘파우스트’에서 괴테가 처음으로 인간의 마음을 혼란하게 하는 악마의 정체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 악마는 뿔이 달린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었다.

따라서 고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고전은 세월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것이고, 고전을 읽는 사람들은 스스로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아 한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고 그 지혜를 바탕으로 인생의 진리를 획득할 것이다. 수천 년 전에 집필이 끝난 고전이지만, 고전이 이야기하는 메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속에서 지혜가 곰삭고 시대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항상 새로운 지혜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렵기만 한 고전을 왜 다시 읽자는 것일까? 고전은 지식이 아닌 지혜를 전달하고 있고 이 지혜는 창의력의 원천이다. 나날이 복잡해지는 인간사에서 앞날을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상대가 지식으로 무장하고 덤빈다면 나는 지혜로 맞서면 미리 알지 못했던 돌발 상황도 무난하게 극복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서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에 입학해서 남들이 하지 않던 스페인어를 배웠고,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Complutense대학 왕립외교관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국제협력학과를 졸업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있는 NGO 단체인 ‘Peace People’에서 활동가로 일했으며, 구교도와 신교도 간의 테러가 자행되던 벨파스트 시내를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채 활보하기도 했다.
중앙미디어그룹 산하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과 CBS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세계 곳곳을 누볐고 많은 해외 유명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 중 전 독일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재커Richard von Weizsaecker는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에는 CBS 문화체육부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일본 도치기현?木縣 우쓰노미야宇都宮에서 국제분쟁과 인질석방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자유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뒤늦게 언어와 사랑에 빠진 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의 ‘달인達人’이 되었다고 스스로 인정하면서 언어들이 던지는 암시를 알아내는 것이 언어를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노컷뉴스》에 〈이서규의 영어와 맞짱뜨기〉를 연재하기도 했고, 《교과서를 덮으면 외국어가 춤춘다》?《사진으로 본 일제시대의 잔영》?《스포츠 리더와 성공》?《세계적 스포츠 리더 55인의 성공 패스워드》 등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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