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

E. M. 바운즈 지음 | 최은하 옮김

평단 2009년 03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9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에 대한 강력한 도전 의식을 심어주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3시간씩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과의 교제에 헌신한 기도의 사람, E. M. 바운즈의 『기도의 능력』. 하나님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체험하게 해주는 기도의 고전이다.

이 책은 사역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그리스도인들의 경건과 영성에서 핵심이 되는 기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기도의 능력은 물론,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강조한다. 아울러 그들이 십자가에 못 막혀 자아를 부인하는 자, 오직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그분의 도구로 써달라고 끝없이 기도하는 자를 만드는 '영혼을 살리는 설교'로 선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교회사에 빛나는 기도의 거장들을 소개한다. 기도의 능력이 넘쳐나는 그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을 살펴봄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이 위대한 기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 양장본.

목차

《기도의 능력》을 추천하면서_ 바로 지금 당신의 ‘기도의 등불’을 켜라

〈font color=brown〉Chapter1 기도의 용사를 일으키소서〈/font〉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통로│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청중을 이끄는 자는 기도로 빚어진 사람

〈font color=brown〉Chapter2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라〈/font〉
갈망하라, 그리고 온전히 맡기라│영혼을 살리는 설교, 영혼을 죽이는 설교

〈font color=brown〉Chapter3 주여, 저를 하늘의 도구로 써주소서〈/font〉
더 많이 부서져야 하리│기도하면 살리라

〈font color=brown〉Chapter4 성공하고 싶다면 더 깊게 기도하라〈/font〉
사역의 위대함, 그 헌신과 열정│특별한 기도의 성공자가 되라

〈font color=brown〉Chapter5 기도, 그리스도인의 가장 위대한 본질〈/font〉
우리에게는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사람은 하나님을 향하도록 창조되었다

〈font color=brown〉Chapter6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의 조건〈/font〉
하나님은 저절로 임하시지 않는다│더 놀랍고 더 깊고 더 참되게 그분을 원하라

〈font color=brown〉Chapter7 더 오래, 더 간절히 그를 구하라〈/font〉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만남, 기도│위대한 기도의 선진들

〈font color=brown〉Chapter8 진정한 기도는 하늘을 감동시킨다〈/font〉
기도 생활에 성공하는 비결│오직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소서

〈font color=brown〉Chapter9 매일 첫 시간 기도의 문을 열어라〈/font〉
누구보다 가장 먼저 그분을 영접하라│영광의 왕 들어가시도록│기도에 목마른 사람이 앞선다

〈font color=brown〉Chapter10 지금 하나님의 관심은 온통 우리에게 있다〈/font〉
난쟁이와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탈피하라│기도에 성령의 불을 붙여라│산 예배는 입으로 드리지 않는다

〈font color=brown〉Chapter11 하나님은 기름이 준비된 자를 쓰신다〈/font〉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능력의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라│내 삶은 주님 손 안에

〈font color=brown〉Chapter12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font〉
나의 목자 되시는 주님│형식보다 마음의 중심을 사랑하신다│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 행하게 하심이라

〈font color=brown〉Chapter13 하늘의 행동은 누군가 이 땅에서 기도할 때 시작된다〈/font〉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들으라│큰 설교자를 꿈꾼다면│은밀한 기도, 최고의 삶을 당신에게│예수님의 눈물 씨앗

〈font color=brown〉Chapter14 기름부음, 골방에서 기도하는 자의 축복〈/font〉
거룩한 열정을 쏟아 부어라│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

〈font color=brown〉Chapter15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못 박지 않았으리라〈/font〉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니라│주 영광 위해 사용하소서│성령의 기름부음 외에는

〈font color=brown〉Chapter16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font〉
내가 정금같이 나아오리라│그분의 깊은 뜻을 발견하라│기도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라

〈font color=brown〉Chapter17 하늘을 춤추게 하는 자가 되라〈/font〉
기도하지 않는 지도자에게 응답은 없다│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큰 권세 주께 있으니│하늘문을 여는 기도

〈font color=brown〉Chapter18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를 돕게 하라〈/font〉
우리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사는 날 동안 주를 찬양하며│뜨겁게 기도하는 자에게 길은 열린다

〈font color=brown〉Chapter19 잠잠한 기도, 묵상의 즐거움〈/font〉
유일하신 그분만을 앙망한 사람들│당신의 기도가

책 속으로

사역자는 자신을 위해, 그리고 신도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기도는 선을 행하는 능력이며 참된 열매를 맺는 비결이다. 기도에 몰입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신도들에게 진정으로 충성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_ 4장 〈성공하고 싶다면 더 깊게 기도하라〉

기도는 영에 속한 일인데, 인간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일을 싫어한다.
_ 5장 〈기도, 그리스도인의 가장 위대한 본질〉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있지만 잠의 사슬을 깨뜨릴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충분히 잠을 자고 난 이후에도 하나님을 위해 그다지 신통한 일을 할 수 없다.
_ 9장 〈매일 첫 시간 기도의 문을 열어라〉

사역자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는 다른 어떤 생각도 하지 않으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야망도 갖지 않고 오직 그분만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한다.
_ 10장 〈지금 하나님의 관심은 온통 우리에게 있다〉

일을 맡길 만한 올바른 사람만 찾으신다면 하나님께 그 어떠한 것도 불가능한 일은 없다.
_ 11장 〈하나님은 기름이 준비된 자를 쓰신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지 못한 설교자는 결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를 할 수 없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잃어버린 설교자는 설교의 방법도 잃어버린 셈이다.
_ 14장 〈기름부음, 골방에서 기도하는 자의 축복〉

잠깐잠깐 기도실에 발을 붙이는 것은 하나님과 자신을 속이는 짓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게을리 하는 것이다.
_ 19장 〈잠잠한 기도, 묵상의 즐거움〉

출판사 서평

〈font color=brown〉영적 거장들이 믿음의 토대로 쌓은 ‘기도의 능력’!〈/font〉
〈font color=brown〉그의 기름부으심을 바로 지금 이 순간 체험하라!〈/font〉

이 세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바울이 “나의 복음”이라고 설교하고 선교했듯이, 복음은 ‘하나님의 사람’의 거룩한 인격과 삶에 의해 가장 능력 있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편할 때에나 찾거나 성급하게 기도하고 금방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은사를 나눠주지 않으신다고 역설한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사람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형성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저자는 사역자의 역할에 대해 무엇보다 강력하게 주장한다. 참된 생명을 주는 설교, 즉 ‘영혼을 살리는 설교’는 하나님께 통곡하고 부르짖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자아를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아 자신을 부인하는 자다. 오직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하늘의 도구로 써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자다.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서 황금시간을 보내는 자다.
성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은가? 당신의 기도만이 하늘을 움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span style=background-color:pink〉이 세대의 철없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span〉

이 책 《기도의 능력》에서 저자 E. M. 바운즈는 기도하지 않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따끔하게 충고한다. 열심이나 천재적 재능이나 사상만으로는 죄의 사슬을 끊고, 뒤틀리고 타락한 마음을 회복시키며, 순결하고 활력이 넘쳤던 초대교회처럼 쇄신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물론 열심도 선하고 감동적인 것이다. 천재 또한 재능이 있고 훌륭한 사람이다. 뛰어난 사상은 논리적인 전개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과 그것으로 인한 더 강력한 힘을 덧입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은 무용지물일 뿐이다. 당신도 하늘을 춤추게 하는 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거룩한 성령의 기름부음 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마라.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span style=background-color:pink〉왜 E. M. 바운즈는 특별히 사역자들에게 주목했을까?〈/span〉

저자에 의하면, 사역자는 하나님의 기름이 흘러가는 황금 파이프와도 같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그 파이프에 흠이 없어야 하고 비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청중에게 제대로 전할 수도 있고 어쩌면 엉뚱하게 전달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역자의 몫이 가장 중요하다.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도 언제나 거룩한 설교를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청중을 이끄는 자는 반드시 기도로 빚어져야 한다. 기도하는 사역자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span style=background-color:pink〉하늘의 행동은 누군가 이 땅에서 기도할 때 시작된다!〈/span〉

기도를 귀한 일로 여기고 자신의 주된 업무로 생각하며 그것에 시간을 바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천국의 열쇠를 맡기시며, 그들을 통해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신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기도나, 아침에 일어나 외출복을 입기 전에 잠깐 짬을 내서 하는 의례적인 기도 정도로 드려왔다면 그것은 하늘을 뒤흔들 만한 온전한 기도가 될 수 없다. 머물러 있는 기도에 습관이 되어버려 그대로 만족하는 사람은 한심하고 연약하며 보잘것없는 앉은뱅이의 신앙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


〈span style=background-color:pink〉깔끔하고 정확해진 전달력!〈/span〉

《기도의 능력》은 고전의 특성상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책이다. 아무리 열정적인 크리스천이라 하더라도 100여 년 전 출간된 책을 끝끝내 인내하며 읽기는 사실 힘든 법. 그래서 편집 방향을 색다르게 잡았다. 원서 내용만을 그대로 보여주던 기존 책들의 단순한 전달식이 아닌, 풍부한 도판과 세련된 캡션이 가미된 인문서의 느낌을 차용했다. 이는 E. M. 바운즈는 물론, 교회의 역사에 빛나는 ‘기도의 거장’들을 가능한 한 도드라지게 소개하려 함이었다. 인물뿐만 아니라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이 실린 사진들도 대량 수록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당대를 대표하던 철학가나 사상가의 신앙적 면모를 보여주는 명언들도 함께 실어 지금 세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런 요소들은 E. M. 바운즈의 《기도의 능력》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span style=background-color:pink〉왜 지금 또다시 《기도의 능력》인가?〈/span〉

“본문만을 그대로 전달할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해야 젊은 세대들의 시선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더 중점을 뒀다. 물론 원전에 충실하되, 볼거리들을 구석구석 가미한 점은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이미 출간된 《기도의 능력》들과 확실히 차별화를 둔 것이다. 《기도의 능력》은 짧은 책이지만 참으로 E. M. 바운즈의 뜨거운 심장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책이기도 하다. 시대는 변했지만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기도의 세계’를 새롭게 체험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의 음성에 이제 귀 기울여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E. M. 바운즈

저자 〈font color=gray〉E. M. 바운즈(Edward McKendree Bounds, 1835~1919)〈/font〉

1835년 8월 15일, 미국 미주리주 쉘비빌에서 태어났다. 당시 카운터 의회 서기로 일하던 아버지 토머스 바운즈Thomas Bounds와 어머니 헤스터 푸르넬Hester Purnell 사이에서 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법조계에서 일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그해 바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때 그의 나이 겨우 열아홉 살이었다. 그 후로 고향 쉘비빌에서 법률 활동을 해나가다가 몇 해 지나지 않아 그에게 바울처럼 ‘회심’의 역사가 일어난다. 말년에 그는 기도와 중보의 사역에 헌신하면서 수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그중 《기도의 능력》은 그가 살아생전에 출판된 책이다. 집필 · 설교 · 중보기도 · 부흥집회 등 많은 사역들을 앞장서서 감당하다가 1913년 8월 2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바운즈는 매일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7시까지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과의 교제에 혼신을 다했다. “기도 없는 설교는 죽은 설교와 같다” “성령의 거룩한 기름부음을 덧입지 못한 사역자는 강단에서 떠드는 자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역설하며, 진심으로 이 시대의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강력한 불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기도의 사람” “기도의 선지자”라 일컬어지며, 그의 경건한 삶과 인격은 이 세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번역 최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