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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 괜찮아

MIR , YONID 지음 | YONID 그림
평단문화사

2008년 09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6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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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4MB)
ECN 0102-2018-800-002491817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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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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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20대의 슬픈 사랑 이야기'에 올라온 사연을 모아 엮은 책. 사랑 때문에 울고, 사랑 때문에 웃은 사람들의 사연과 그 사연을 본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쓴 댓글을 정리해 수록하고 있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 '20대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현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차마 붙잡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 살며시 다가오고 있는 사랑에 대한 망설임, 그리고 짝사랑에 대한 고통을 나누는 곳이 되었고, 이 책에 그들이 나눈 사랑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이 책은 사랑한 기억을 간직한 사람에게는 아릿한 추억을, 오늘도 사랑과 함께 한 사람에게는 짜릿한 기쁨을, 다가올 사랑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달콤한 상상을 선사해주고 있다. 책 곳곳에는 파스텔톤의 일러스트도 실려 있다.
Part 1 이 사람 아니면 안 될 거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내 생에.. 고백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그 사람 마음이 떠난 건가요???
그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하느님.. 이게 마지막 고비라 생각하고 싶어요....
사랑받는 여자 분들이 너무나 부러워요.....
너한테 준 내 마음이 아깝다
그 사람 주말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1760번 글 쓴 사람이에요.. 정말 예상 밖의 결과가..ㅠㅠ

Part 2 지금 이대로... 기다리면 되는 거죠?
술집에 다니는 여자.. 그녀를 사랑한 남자..
저에게 올 것이 왔네요..
아.. 정말 분노가 치미네요..
너무 힘든 시간...
오늘 결국 끝을 밧어여~
힘들고 맘 아픈 이들 모두에게~
내가 하는 사랑~
너무 사랑해서 그만...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사랑하는데 ....
정말 너무 가슴이 미친 듯이 아파오네요 ㅜㅜ

Part 3 바보 같은 짓 했어요..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제 그만 널 보내줘야 할 거 같다...
헤어진 후 느낀 점.. 이별 극복
다시 잡는 법 아시는분 ?
너무 예뻐진 것 같아요..
저를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 생겼는뎅..
아저씨...... 오랜만이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이제 갈 데까지 가는 건가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어찌해야 될지 몰라고 글 남깁니다
나의 작은 바람...
미안하지만.. 보고 싶어

Part 4 저는 그에게 정말 이제 너무 늦어버린 여자일까요?
너무 힘드네요... 너무나.. ㅠㅠ
연락두절.... 그 두쨋날..
진짜 힘들어서 미쳐버리겠습니다.
헤어진 첫날이구나...
잊혀질 만큼 우리 예쁜 사랑 하자..^^
남자답지 못하게... 보내달라는 말에... 한참을...
가세요... 갈게요...행복하길 바래요...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내가 너무 싫어요...

Part 5 이제 그를 보냅니다.. 행복하길..
헤어지자는 말이 이렇게 슬픈 말인지
이제 그를 보내드립니다.. 행복하길..
믿었어요.. 근데.. 아직은 믿을래요.....
너무나 힘들었던... 8년째 넘지 못한 울타리
요새... 그냥 자꾸 생각이 나네요..
몬난 나 때문에 일어난 일 같아요...ㅠ
저 벌받는 중인가 봐요..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내게는 하나뿐인 사랑..

Part 6 정말... 사랑인가요??
너무 힘들고 가슴 아파요... ^^...
정말 사랑인가요??
도저히 못 잊겠다...
아 직 도 기 다 리 는 중 인 데....
아 진짜 답답하고 속 터져서 글 올립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혼란스러워요...
저는 그에게 정말 이제 너무 늦어버린 여자일까요?
답답해요.ㅠㅠ

추천의 글 _ 발효되지 않을 사랑...

기성세대들은 말한다. 요즘은 어떻게 된 게 어린 것들이나 젊은 것들이나 입만 열면 하나같이 사랑 이야기뿐인지 모르겠다고! 심지어 사랑 말고는 할 이야기가 그렇게도 없는지 원… 하면서 혀를 끌끌 차기까지 한다. 그 말이 지닌 폭력성에 나는 혀를 내두른다. 염려를 담은 말이라고 강변한다면 수위를 낮춰서 말을 정정한다. 세대에 대한 몰이해가 안타깝다고! 기성세대, 이른바 386세대였던 ― 이제는 486세대가 되어버린 나를 들여다본다. 나의 화두는 여전히 사랑이다. 오늘날까지도 결핍인 사랑은 미숙성된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창구다.

살아가는 일이 나무라면 나뭇가지에 해당하는 수많은 일들이 곁가지로 붙어 있다. 살아가는 일은 밥을 먹는 일이고, 잠을 자는 일이고, 공부를 하는 일이고, 돈을 버는 일이고, 사랑을 하는 일이고,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울고, 웃고, 이별하고, 그리워하고, 새로 시작하고, 망각하고, 지우고… 하는 일이다. 이 모든 일들은 삶이라는 나무에서 파생된 가지들이다. 가지들은 자주 흔들리게 마련이다. 바람은 도처에서 불어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독 사랑이 흔들리면 나무 전체가 흔들리는 것 같다. 사랑이 잘 되면 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린 채 나무로 우뚝 서 있는 것 같다. 그게 나다.

나는 통속적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통속적이라는 말은 세속, 곧 세상과 소통한다는 뜻이다. 사전적 낱말 풀이를 보자면 "전문적이 아니고 일반 대중이 쉽게 알 수 있어 즐기는, 일반적으로 널리 통하여 대중적인"이라고 되어 있다. 그 말이 그 말이다. 십여 년을 대중음악 가사를 써오면서 나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대중과 소통해 왔다. 반응은 뜨겁기도 했고 냉담하기도 했다. 현학적이고 학문적인 글들에 대해서는 차가운 거보다 더 무섭게 무신경했다. 사랑에 고민하고, 아파하고, 즐거워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기꺼이 그 감정에 동의하여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고, 즐거워했다. 수많은 대중들이 나의 감정에 마음을 내놓고 통속했던 글은 사랑이었다.

오늘, 소설책 한 권 분량의 사랑 이야기를 받아들었다. 자신의 사랑에 대한 사연을 올리고 회원들이 댓글을 다는 사이트에서 허락한 글들을 묶은 원고이다. 사랑이라는 대명제 속에는 이별, 재회, 상상, 질투, 그리움, 기다림, 외로움 등등의 말들이 속해 있다. 낱낱의 말들은 사랑을 잘해낼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묻어 있는 고민의 글이 아니라 힘들어서, 아파서, 울다 지쳐서 쓴발효되지 않은 글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읽다 보니 어쩐지 남의 비밀을 엿듣는 기분이 들었다. 밤을 꼬박 새웠다. 내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화두이므로. 그런데 왜 놀란 듯이 호들갑을 떨면서 밤을 꼬박 새워 읽기까지 했느냐고? 내 젊은 날의 사랑을 뒤흔들 만한 사연들과 진정성을 담은 댓글들로 여백이 채워졌기 때문이다. 글들 속에는 내 이야기도 있었고 내 주변의 이야기도 있었고 내 가사 속의 이야기도 있었다. 놀라운 건 그 글들을 대하는 태도들이었다. 내 일도 아닌데 그토록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었다. 그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배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게다가 하나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그 다양성이라니…!

이 글들을 읽으면서 나는 몇 번이나 가슴을 그러쥐었다. 슬픔에 동의할 수 없어서, 아픔에 동의할 수 없어서, 이별에 동의할 수 없어서가 그 이유였다. 동의를 하는 순간 내가 더 슬프고, 내가 더 아프고, 내가 이별한 듯 밤새 신열에 앓아누워야 할 것 같아서였다. 그만큼 글들은 내 일상을 휘저을 태세였다. 그럼에도 ‘이 글들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아직도, 어쩌면 죽는 날까지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미숙성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발효되지 않을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조금쯤 슬픔을 발효시키는 방법을 공유해도 좋지 않겠는가? 때로는 타인의 슬픔에서 내 슬픔을 위로받는 치기적인 방법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삶이란,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굴러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 이 책에 글을 남긴 수많은 젊은이들이 외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한경혜
<혼자만의 사랑><벌써 일년><아름다운 구속><비망록>의 작사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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