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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내영혼의 빛깔과 시

김종근 지음
평단

2008년 03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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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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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특유의 원시 감각으로 빚어 독자적인 색채미학을 낳은 화가 마르크 샤갈. '샤갈'이라는 한 예술가를 통해 당대의 시대상황과 주요 인물들을 파악하고 그에게 영향을 주었던 사상과 이념을 고찰하는 책이다. 어머니가 말하는 샤갈, 샤갈이 말하는 샤갈, 평론가가 말하는 샤갈로 내용을 분류하여 그의 인생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나약한 유대 소년이 어떻게 세계적인 예술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며, 샤갈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본질적인 기원과 그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1부 어머니가 말하는 샤갈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러시아의 작은 유대마을에서 태어났단다 ● 16
염소와 수탉을 사랑한 너는, 유대종교 ‘하시디즘’의 영향을 받았지 ● 22
샤갈, 너는 이따금 삶에 지친 아버지에게서 슬픈 미소를 보곤 했지! ● 26
도살장, 덜컹이는 짐수레, 슬픈 바이올린 소리가 네 그림을 풍요롭게 했단다 ● 34
말더듬는 아들, 차별받는 아들을 위해 이 어미는 뭐든 해야만 했지 ● 42
샤갈, 너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예후다 펜 씨를 기억하겠지 ● 50
아들아, 넌 아버지가 식탁 아래로 던진 27루블을 가지고 비테프스크를 떠났지! ● 55
-
제2부 샤갈이 말하는 샤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허가증’이 없어 유치장에서 보내다 ● 62
바크스트가 운영하는 즈반체바 학교,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었다 ● 65
라파엘로의 성모보다 순결한, 벨라를 만나다 ● 72
50점의 그림을 잃고, 비나베르 씨의 도움으로 파리로 가다 ● 80
루브르 박물관은 파리에서의 심적 방황을 달래주었다 ● 83
전 세계 떠돌이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곳 라뤼슈, 일명 ‘벌집’ ● 87
바크스트의 말처럼, 내 색채가 노래할 때가 도래한 걸까? ● 94
상드라르, 자네는 창밖을 바라보며 내게 시를 읽어주곤 했지! ● 100
시인 아폴리네르와의 만남이, 예술 세계를 풍요롭게 하다 ● 104
아폴리네르 소개로, 베를린 슈투름 화랑에서 전시회를 가지다 ● 110
다시, 내 고향 비테프스크로 돌아오다 ● 114
제1차세계대전은 발발했지만, 비테프스크의 향기는 그윽했다 ● 118
벨라, 우리 머리 위로 축복과 포도주가 쏟아지던 결혼식날을 기억하는가? ● 127
저들은 무엇 때문에 악한이 되었을까? 전쟁, 전쟁 때문이리라 ● 134
‘이다’의 탄생이 또다른 삶의 의미를 부여하다 ● 136
세르게이 예세닌, 내가 자네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나? ● 140
러시아혁명의 성공으로, 유대인에게 완전한 시민권을 보장하고 유대인 거주지를 철폐한다고? ● 146
나를 구원해줄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 152
불쌍한 비테프스크 마을, 대체 마르크스가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 156
사회주의자 ‘고리키’는 학생을 가르쳐달라는 내 부탁을 거절했다 ● 161
미술학교 교장으로서 정말로 열심이었지만, 믿었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다 ● 162
드디어 낡은 ‘이디시’ 유대극장에 ‘자유’를 그려넣다 ● 165
전쟁 고아들아, 너희들의 영감어린 말들을 나는 사랑했단다 ● 174
러시아 제국에서도, 소비에트 러시아에서도 나는 이방인일 뿐, 굿바이 러시아! ● 176
베를린에서 비양심적인 발덴과 소송으로 맞서다 ● 178
《나의 생애》는 삽화로 보여주는 나의 이야기! ● 182
유대인인 내가, 라 퐁텐의 《우화집》을 맡은 것이 잘못인가? ● 185
《구약성서》 삽화 작업을 위해 팔레스타인을 방문하다 ● 189
예술을 이토록 모독하다니, 역시 히틀러는 대단한 인간이야! ● 200
제2차세계대전의 발발로, 미국으로 도피하다 ● 204
뜻하지 않은 벨라의 죽음, 당신이 없었으면 내 그림도 없었을 거야 ● 212
살아 있는 자의 망각, 이다의 친구 버지니아와 사랑에 빠졌다 ● 220
그래도 파리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 224
-
제3부 평론가가 말하는 샤갈
샤갈, 모든 영감의 원천은 고향 비테프스크와 하시디즘 유대교, 그리고 성서… ● 232
‘입체주의’와 ‘오르피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샤갈 ● 238
고골리, 마쟁, 아폴리네르, 피카소, 찰리 채플린 등은 샤갈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 240도자기 세계를 발견하면서 조각에 눈을 뜨는 샤갈, 조각가로 변신하다 ● 248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 천정화에도 도전하는 샤갈 ● 251
사랑하는 이들이여,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한 가지,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다 ● 261

◆기획의도 - 빛을, 특유의 원시 감각으로 빚어, 독자적인 색채미학을 낳은 화가를 알고 있는가. 해바라기처럼 그 자신도 열광적으로 빛과 놀아난, 진정 유희적인 화가를 아시는가. ‘유대인 화가’라고 불리기보다는 ‘세계 시민의 화가’로 불리길 강력히 원했던 사람을? 그가 바로 마르크 샤갈이다. 일찍이 피카소는 샤갈을 두고 “마티스가 죽은 후, 진정으로 색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화가는 샤갈뿐이다. 르누아르 이래 샤갈처럼 빛을 잘 이해한 화가는 없다.”고 극찬했다. 샤갈은 결코 주류에 편입되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범우주적인 낙원을 일군 위대한 화가다. 그는 많은 예술가들과 교류했지만 몇몇 시인들을 제외하곤 한 번도 그들과 진심으로 동화되지 못했다. 당대의 유명한 화가들인 마티스나 피카소와도 그는 깊게 교감하지 못했다. 이 외로운 사내가 빛에 몰두하고 그 빛에 영혼을 바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리라. 왜 그는 외로워야 했을까. 왜 그는 종국에 자신만의 세계로 침잠할 수밖에 없었을까. 고향 비테프스크에서 더 큰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보다 더 큰 도시 파리로 수없이 적을 옮겨 그림작업을 했지만 본질적으로 그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유도했던 도시는 비테프스크였는데 과연 이 초라한 도시의 무엇이, 샤갈을 그토록 흥분시켰을까. 또한 일생동안 그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하시디즘 유대교란 정확히 어떤 것인가. 「평단아트」는 ‘샤갈’이라는 한 예술가를 통하여, 당대의 시대상황과 주요 인물들을 파악하고 이 예술가에게 미쳤던 사상과 이념을 고찰하기 위해 [샤갈, 내 영혼의 빛깔과 시]를 기획하였다. ‘어머니가 말하는 샤갈’, ‘샤갈이 말하는 샤갈’, ‘평론가가 말하는 샤갈’로 내용을 분류하여 샤갈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끔 유도했다. 또 본 저서는 샤갈이 당대의 유명 인사들인 아폴리네르, 말로, 들로네, 예세닌, 상드라르, 마야코프스키, 고리키 등과 관계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여유롭게 좇아가면서 샤갈만의 예민하고 소극적인 사회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샤갈이 주류 유파인 큐비즘에 넌더리를 내며 괴로워할 때, 상드라르가 “입체주의 곁에서도 넌 조용히 네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야? 라고 샤갈을 위로한 대목도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샤갈이 러시아 사회주의자였던 고리키를 찾아가, 선생직을 부탁했을 때 이 민중작가가 단호히 거절한 장면도 묘사되어 있어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한 나약한 유대 소년이 어떻게 세계적인 예술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는지를 추적하고, 18세기 러시아 목판화가 어떻게 샤갈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그 희귀한 자료들을 수록하여 샤갈 그림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자, 이제 샤갈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본질적인 기원을 찾아나설 때이다. - ◆내용전개 - - 샤갈 예술의 원초적인 영감은 고향 비테프스크와 하시디즘 유대교! 샤갈은 자서전 《나의 생애》에서 “나의 부모님과 나의 아내와 나의 고향 마을에 이 책을 바친다”고 썼다. 그가 사랑한 사람들과 같은 자리에 당당히 위치한 이 행운의 도시 비테프스크는 과연 어떤 곳인가? 제1부 ‘어머니가 말하는 샤갈’에서는, 고향 비테프스크와 하시디즘 유대교라는 신비유대교가 어떻게 샤갈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한다. 예컨대 러시아의 유대인거주지역인 비테프스크는 어린 샤갈에게 대단히 원시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샤갈이 “슬프고도 즐거운 나의 도시여!”라고 읊었던 비테프스크는, 지붕 위로 올라가 바이올린을 켜는 외할아버지와 푸줏간, 마을의 집달리, 행상인, 담장 앞의 돼지들이 있는 풍경으로서 샤갈의 마음에 깊이 각인된다. 특히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수없이 봐왔던 도살된 암소들은 샤갈에게 슬픔과 죄의식을 안겨준다. 또한 잔인하게 암소들을 도살해놓고는, 그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는 외할아버지의 모습은 샤갈에게 기이한 인상을 남긴다. [가죽을 벗긴 소]는 이런 어릴 적의 경험과 의문이 예술적으로 승화된 작품이다. 이것은 샤갈이 네덜란드의 거장 렘브란트의 동명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어서 그린 작품인데, 샤갈이 얼마나 렘브란트를 숭배했는지 책에 그 내용도 곁들어 있어 풍성하다. 예를 들어 샤갈은 자신의 1915년작 [밝은 적색의 유대인]에 렘브란트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써넣기까지 한다! 샤갈은 수탉 같은 동물들을 자신과 동일시하여 캔버스에 표현하곤 했는데 이는, 그가 하시디즘 유대교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제도권 종교라 할 수 있는 정통유대교에게서 노골적인 배척을 받던 하시디즘 유대교는 크고 작은 모든 사물과 선하고 악한 모든 사람에게서 '신성한' 불꽃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한 이 종교가 샤갈을 암소와 당나귀, 수탉 같은 동물들에게로 인도한 것은 당연하다. 그가 생명에 가까운 색을 동물들에게 입히고 급기야, 이들에게 신성을 부여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 - 샤갈의 예술세계의 중심에는 벨라가 있었다. 버지니아(딸 이다의 친구), 종착역 바바와의 정열적인 사랑! 그리고 샤갈의 유일한 딸 이다의 내조가 있었다 - “오랜동안 그녀의 사랑은 나의 예술을 채워왔다.” 제2부 ‘샤갈이 말하는 샤갈’에서는, 샤갈에게서 영혼을 빼앗은 뮤즈, 벨라와 그녀가 죽은 뒤 샤갈의 내조를 맡게 되는 두 여인 버지니아, 바바를 비중있게 다룬다. 언젠가 샤갈은 “내 약혼녀는 라파엘로의 성모보다도 순결하다” 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의사의 딸과 사귀던 중 벨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녀는 샤갈의 많은 초상화에서 연인으로, 아내로, 산모로 등장하여 샤갈 작품의 아름다움에 빛을 더한다. 샤갈의 1917년작 [흰 깃옷을 입은 벨라]를 보면 화면 전체를 차지하고 서 있는 벨라의 아래에 샤갈과 딸 이다가 조그맣게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샤갈의 중심에 벨라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 [비테프스크의 누드]에서 그림 위쪽에 솟아 있는 벨라는 다른 사물보다 유독 큰 형상으로 표현되어 있고 [땅거미 질 무렵]에서는 화가 샤갈이 팔레트를 손에 들고 사랑하는 벨라에게 밀착되어, 결코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벨라는 샤갈에게 “유대 예술의 뮤즈”였다. 그런 벨라가 갑작스레 죽자 샤갈은 극도의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그를 위로한 여인은 딸 이다의 친구 버지니아였다. 책에서는 버지니아가 샤갈의 가정부로 들어가서 어떻게 샤갈을 위로하고 마침내 은밀한 부부 사이가 되는지, 아들 데이비드를 낳았지만 왜 버지니아는 가난한 벨기에 사진작가와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린다. [꽃다발과 하늘을 나는 연인들]을 보면 샤갈과 버지니아의 초기 열정적인 사랑이 잘 나타나 있다. 샤갈의 마지막 사랑인 발렌티나 브로드스키. “내 아버지가 청어를 운반하고 있을 때 키예프의 브로드스키 가문은 틴토레토의 작품을 사들이고 있었을 것이다.” 샤갈이 이렇게 말했듯 그의 마지막 연인은 좋은 가문의 여자였고 샤갈은 명상적인 그녀를 ‘바바’라고 불렀다. 벨라를 제외한 샤갈의 두 명의 여자는 모두 아버지의 전적인 내조자 딸 이다의 소개로 이뤄진 것이었다. 사실상 이다는 벨라의 후임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1934년 내 딸, 이다는 18세의 나이로 그녀보다 몇 살 연상인 변호사와 결혼했다. 그러나 왠지 내 마음은 기쁘지만은 않았다.” 샤갈의 이 말은 왠지 의미심장하고, 이다가 샤갈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여러 가지 해석을 낳게 한다. - - 피카소, 찰리 채플린, 아폴리네르, 상드라르, 말로, 예세닌, 고골리는 샤갈에게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 위대한 예술가들이 그렇듯 샤갈도 당대의 많은 예술가들과 교우를 하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거나 깊은 영향을 받았다. 제2부와 3부에서는 샤갈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조명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소수를 제외하고는 누구와도 공감하지 못했던 샤갈의 모습을 인간적으로 그린다. 먼저 피카소는 샤갈과 거의 앙숙관계였다. 책에서는 두 사람간의 일화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피카소에게 질투와 선망의식을 동시에 갖고 있었던 샤갈의 미묘한 심리를 묘사한다. 특히 1914년작 [피카소를 생각한다]와 1921년작 [피카소에 진절머리가 난 샤갈]을 비교해서 보면 피카소에 대한 샤갈의 생각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알 수 있어 자못 흥미롭다. 피카소 역시 샤갈을 인간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르누아르 이래 샤갈처럼 빛을 잘 이해한 화가는 없다는 확신이 들었지” 라고 말함으로써 샤갈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샤갈은 찰리 채플린에게서 우스꽝스러운 몸짓 뒤에 숨겨진 슬픈 정서를 발견하고서 [찰리 채플린]과 [찰리 채플린에게]를 그려, 이 진정한 광대에게 경의를 표했다. 한편 샤갈이 “부드러운 제우스”라고 부른 시인 아폴리네르는 독일의 출판업자이자 화상인 발덴을 소개해주어 최초로 독일에서 전시회를 갖게 해주는 등 샤갈의 예술인생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으로 자리한다. 샤갈이 얼마나 아폴리네르를 존경했는지는 그의 1912년작 [아폴리네르에의 오마쥬]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샤갈은 유독 괴짜소설가이자 시인인 상드라르와 친했는데, 상드라르는 샤갈의 작품에 아름다운 제목을 붙여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러시아와 나귀들과 기타 등등에게], [내 연인에게 바침]같은 시적인 제목들이 그것. 이런 상드라르를 두고 샤갈은 “저기, 가볍게, 소리를 내며 타오르는 또다른 빛. 내 생애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근

저자 김종근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 재학시절부터 미술비평과 전시기획, 그리고 시를 쓰고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현대아트 갤러리에서 관장을 역임했으며, 80년대 중반 〈소련 현대미술전〉, 〈세계현대미술거장전〉, 〈동구권, 오늘의 작가전〉, 〈리얼리즘, 중국 현대미술전〉 등을 기획했다. 부산청년 비엔날레 커미셔너, 국제현대미술제 운영위원, 한국국제 아트페어 전문위원, 프랑스 비평구상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으로 참여했고, 서울대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파노프스키의 도상학적 방법과 미학적 문제〉가 있으며, 프랑스 파리1대학 D.E.A과정에서 ‘현대미술사’를 전공했다. 〈뉴욕의 현대미술과 비평〉이란 논문이 있으며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평론집 《한국 현대미술, 오늘의 얼굴-1》, 《달리, 나는 세상의 배꼽》, 《태교명화》 등이 있으며,《프랑스 미술의 발견》, 《명화는 명화를 베낀다》, 《20세기 미술 속의 누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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