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기독교 역사

김상근 지음

평단 2006년 05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3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국제화 시대에 접어든 이때, 다양한 타문화권의 사람들을 접하면서 그 문화권에서 이해되고 있는 기독교 진리와 교회의 역사적 현존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왔고 거기에 대한 분석과 흐름을 정리해 놓았다.지나간 역사의 현장을 다시 방문하고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더듬으며, 다른 문화와 민족이 어떻게 기독교 진리와 교회의 역사적 현존성을 받아들이고 이해했는지 되새겨본다.

목차

제1장 고대
예루살렘 함락과 로마 함락에서 비롯된 기독교 순례

제2장 중세
중세의 기독교는 결코, 암흑의 시대가 아니었다.

제3장 근대
동,서양의 교류와 더불어 '마음의 종교'로 자리잡은 기독교

제4장 현대
'위대한 선교의 세기'를 지나 다양하게 변모하는 현대 기독교

한눈에 보는 기독교 역사

참고문헌과 최근의 연구 동향

출판사 서평

기독교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 변천/발전해 왔다. 그렇다고 사건별로, 연대기 순으로 기독교 역사를 그저 나열하는 방식에 그친다면 기존의 '기독교 역사'책과 그리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세계 역사 속에서 기독교 역사를 살피면서 그 흐름 속에서 기독교의 진리와 교회의 역사적 현존성을 재해석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가령 동일한 하나님일지라도 타종교를 지녔던 인도 사람들에게, 베트남 사람들에게, 과테말라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해되었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수백 년 동안 기독교가 문화권과 문화권 사이를 이동하면서, 예컨대 중국사람들에게 복음내용이 어떻게 이해되었고, 독재와 빈곤 속을 헤매던 라틴 아메리카에서 어떻게'해방신학'이 싹틀 수 있었는지, 일련의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역사를 더듬어볼 필요가 있다. 역사는 누가, 어느 시대에 어떻게 재해석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기독교 역사》에서 좀더 고증학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필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00여 권이 넘는 서적을 참고로 했다). 이 글을 통해 역사 속에 살아숨쉬던 문명/전쟁/혁명/사상 등이 기독교와 어떠한 연계성을 가지고 변천했는지, 그리고 진정한 기독교 진리는 무엇인지 재해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근

<b>김상근</b>
조부·부친에 이어 3대째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을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92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종교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에모리대학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다음,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선교학 및 종교학 분야에서 최단기 우등졸업(Magna cum laude)의 기록을 남기고, 2001년 동대학에서 박사학위(Ph. D.)를 취득했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 재학중 세계적인 선교학자 앤드류 월스(Andrew Walls) 박사로부터 학문적 수련을 받았으며, 제3세계 출신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Crusade Scholarship과 에모리대학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각각 Full Scholarship을 받았다. 98년부터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3년간 강사(Teaching Fellow)로 재임했으며, ‘와싱톤 한인교회’에서 목회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의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선교 역사와 종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영문 저서로는 《Strange Names of God: The Missionary Translation of the Divine Names》(뉴욕 Peter Lang Publishing에서 출간)가 있고, 《교회사를 바꾼 30인의 인물들》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