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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의 연못

문학 속에 담긴 문학의 자화상
장미영 지음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9년 04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5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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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29MB)
ISBN 9791158900564
쪽수 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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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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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 나르시즘에 관하여 비평한 책. 이 책은 문학 자체를 주제로 삼는 12편의 작품을 선별하여 분석, 비평한 것이다. 쥐스킨트, 쿤데라, 토마스 만 등의 독일 문학을 중심으로, 김현승, 송경아 같은 한국 작가의 작품, 그리고 예외적으로 영화 <일 포스티노>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분석되고 있다.
서론 : 문학에게 문학을 묻는다

1 작가의 자의식과 문학의 거울
예술 또는 문학에 대한 이유 있는 변명?
-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창조의 불을 훔치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시 「프로메테우스」

사死의 찬미
- 토마스 만의 소설 「베니스에서의 죽음」

문학의 진실 게임
- 송경아의 소설 「책」

2 언어에 대한 성찰로서의 문학
니힐리즘의 언어에서 창조의 언어로
- 고트프리트 벤의 시 「한 단어」

완벽한 은유로 남은 한 편의 시
- 영화 「일 포스티노」

밤을 밝혀 쓴 가을의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가을날」

겸허한 모국어로 채워진 시간의 기도
- 김현승의 시 「가을의 기도」

3 ‘존재’를 밝혀주는 새로운 형식의 탐구
존재에 대한 사유의 가능성으로서의 소설
- 밀란 쿤데라의 소설 『불멸』

더 이상 모독당하지 않는 ‘오늘날’의 관객을 위하여
- 페터 한트케의 드라마 『관객 모독』


4 문학의 시선과 역사의 렌즈
과거와의 화해, 그리고 용서
-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언어와 침묵의 변증법
- 파울 첼란의 시 「모래예술은 이제 그만」

문학을 업으로 하는 한 사람의 평범한, 아니 어쩌면 조금 보수적인 시각에서 보면, 최근 영상 매체에 쏠리는 폭발적인 관심은 의도하지 않게 기존 언어 문화의 업적을 퇴색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영상 매체는 문자의 한계를 보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체 한계에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에, 문자와 영상의 상호보완적 관계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 때보다도 문자 매체에 대한 집중적 성찰을 요구하는 이러한 견해는 ‘매체 간 균형’이라는 다매체 시대의 요청으로 해석되는바, 이런 상황에서 문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은 문학 속에 형상화된 언어와 문학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담론화한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문학과 언어, 그리고 문자 문화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균형 있게 극복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 <서론 : 문학에게 문학을 묻는다> 중에서, p. 19

▣ 이 책의 개요 및 특징

이 책은 문학 자체를 주제로 삼는 12편의 작품을 선별하여 분석, 비평한 것이다. 쥐스킨트, 쿤데라, 토마스 만 등의 독일 문학을 중심으로, 김현승, 송경아 같은 한국 작가의 작품, 그리고 예외적으로 영화 <일 포스티노>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분석되고 있다.
사실 ‘문학의 존재론적 담론’을 자체 주제로 하는 문학 작품이 아주 다양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포괄적으로 조명하려는 시도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책은 여러 가지 장르와 형식을 ‘문학’이라는 표제어 아래 묶어내면서 ‘문학의 자화상’이라는 주제가 서로 다른 시대의 작가들에게서 어떻게 그 나름의 고유한 형식의 옷을 취하면서 다양하게 변용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책은 ‘문학’이라는 주제가 문학 작품 속에 형상화되는 과정과 양상을 평면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토대로 ‘문학의 역사성’의 윤곽을 그려내 보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비록 여기서 행해지는 개별 작품의 분석 작업이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이고 본질적인 방향성을 갖지만, 문학이 시대와 역사의 산물이라는 의미에서, 문학이 시간의 기록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일정 부분 담당해왔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
문학에게 문학을 물어보는 작업, 문학 속에서 문학의 성격과 의미를 찾아보는 이러한 자기 성찰적 작업은 ‘문학의 위기’ 더 나아가 ‘문학의 종말’이 심심찮게 거론되는 작금의 상황과 관계가 깊다. 날로 줄어드는 문학의 독자에 대한 요구는 ‘문학은 무엇으로 독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로 소급되고, 여기서 다시, 그렇다면 문학이란 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들이 제기되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관건으로 삼은 점도 바로 이것이다. 문학 속에 형상화된 언어와 문학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담론화함으로써, 문학과 언어, 그리고 문자 문화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문학의 존재 의미와 문학적 상상력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진단과 대안을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 책 내용
이 책은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다.
1부 <작가의 자의식과 문학의 거울>에서는 작가의 자의식을 주제로 하는 문학을 대상으로, 특히 ‘소외’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시대의 작가들에게 부과되는 부담감과 사회적 고립의 징후를 반영한 작품들을 살펴본다. 쥐스킨트의 『향수』, 괴테의 시 「프로메테우스」,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송경아의 「책」이 분석된다.
2부 <언어에 대한 성찰로서의 문학>에서는 문학의 출발점인 ‘언어’에 대한 작가들의 의식에 대해 살펴본다. 시학적 시 「한 단어」에 나타난 독일 시인 고트프리트 벤의 언어관,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은유로 이루어진 영화 「일 포스티노」, 시인됨의 의미를 언어의 연금술로 재현한 릴케의 시 「가을날」, 김현승 시인이 「가을의 기도」에서 ‘기도의 언어’로 조탁해낸 ‘시의 언어’의 의미 등을 분석한다.
3부 <‘존재’를 밝혀주는 새로운 형식의 탐구>에서는 문학에 대한 자기반성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문학 형식을 탐색하고 있는 작품들을 살펴본다. ‘문자 문화의 종말’을 공공연히 인정했던 밀란 쿤데라의 소설 『불멸』이 보여주는 새로운 소설의 가능성, 연극의 전통적인 관객-배우의 관계를 ‘배반’한 페터 한트케의 드라마 「관객 모독」등이 분석된다.
4부 <문학의 시선과 역사의 렌즈>에서는 문학과 역사의 관계가 핵심 주제로 부각되는 작품들을 살펴본다. 문학이 개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부각시키는 슐링크의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침묵의 언어’를 발견했던 파울 첼란의 시들을 분석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미영

장미영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독문학과 음악학, 교육철학을 공부하고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요셉 폰 아이헨도르프의 소네트 연구』(독일어, 1992), 『문학의 영혼 음악의 영감(2003), 『독일: 내면의 여백이 아름다운 나라』(공저, 2006) 등이 있고, 역서로는 A. 슈니츨러의 『사랑의 유희』(1999), R. M. 릴케의 『보르프스베데, 로댕론』(2000), 『젠더연구』(공역, 2002)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독일 시론, 독일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문학 이론, 예술사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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