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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증거

사랑의 글모음 독일 편
김수연 지음
글빛

2012년 10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1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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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1MB)
ISBN 9791158900861
쪽수 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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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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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가들의 러브레터
20세기의 작가 카프카에서부터 18세기의 작가 클롭슈톡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사랑 편지들을 모았다. “사랑은 뜨겁고 밤은 차다”라는 클레멘스 브렌타노의 시구처럼, 가슴속의 사랑은 불처럼 타오르는데 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어 빈자리가 시린 외로운 밤에 우리는 사랑의 편지를 쓰게 된다. 우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사랑한다는 말. 이 말을 연인에게 어떻게 전할까 하는 문제는 사랑에 빠진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이다. 말을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작가들 역시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똑같이 겪는 인간이다. 그리고 그러한 작가가 쓴 편지 속에서 사랑을 하는 인간으로서 모두가 겪는 공통적 감정들은 고스란히 그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의 위대한 작가들이 쓴 연애편지들을 읽으면서, 작가들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얼마나 쩔쩔 매는지, 그 글 잘 쓰는 작가들이 사랑의 고백을 위해서는 얼마나 큰 언어적 빈곤을 경험하는지를 보고 우리는 약간의 희열과 위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편지들은 사랑에 빠진 영혼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책을 내면서

오래된 상처처럼 고통스러운
- 프란츠 카프카가 펠리체 바우어에게

밤에 쓰는 편지
- 로베르트 무질이 안나에게

사랑 또는 착각
-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아델레 산드록에게

발 없이도 그대에게 갈 수 있고
-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루 살로메에게

차디찬 황무지에서 고향을 찾아서
- 프리드리히 니체가 마틸데 트람페바흐에게
- 프리드리히 니체가 루 살로메에게

나의 모든 고통, 그대의 손 아래 잠드네
- 테오도르 슈토름이 베르타 폰 부칸에게
- 테오도르 슈토름이 콘스탄체 에스마르흐에게

아리따운 젊은 숙녀에게
- 고트프리트 켈러가 루이제 리터에게

무덤 속에 있는 것처럼 혼자입니다
- 게오르그 뷔히너가 빌헬미네 예글에게

내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을 존경하며 사랑하리다
- 아달베르트 슈티프터가 아내 아말리에에게

사랑은 눈물로 발의 상철르 적시나니
- 에두아르트 뫼리케가 루이제 라우에게

레빈, 너는 내 영혼을 훔친 장난꾸러기
- 아네테 폰 드로스테-휠스호프가 레빈 쉭킹에게

당신에 살고, 당신에 죽으리
- 카롤리네 폰 귄더로데가 프리드리히 크로이처에게

▶사랑에 빠진 영혼의 아름다움 “사랑은 뜨겁고 밤은 차다”라는 클레멘스 브렌타노의 시구처럼, 가슴속의 사랑은 불처럼 타오르는데 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어 빈자리가 시린 외로운 밤에 우리는 사랑의 편지를 쓰게 된다. 우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사랑한다는 말. 이 말을 연인에게 어떻게 전할까 하는 문제는 사랑에 빠진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이다. 말을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작가들 역시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똑같이 겪는 인간이다. 그리고 그러한 작가가 쓴 편지 속에서 사랑을 하는 인간으로서 모두가 겪는 공통적 감정들은 고스란히 그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위대한 작가들이 쓴 연애편지들을 읽으면서, 작가들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얼마나 쩔쩔 매는지, 그 글 잘 Tm는 작가들이 사랑의 고백을 위해서는 얼마나 큰 언어적 빈곤을 경험하는지를 보고 우리는 약간의 희열과 위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 앞에 나약해진 이들은 침착함을 잃고 종종 답장이 없는 연인에게 우체국의 업무 지연을 핑계대지 말라며 화내고 애원하면서 좀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요구한다. 이 편지들은 사랑에 빠진 영혼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연애편지의 고전 몰래 자신을 만나러 와달라며 남자 복장을 보내는 등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볼테르의 편지, 만나 주지 않는 상대를 설득하고자 애쓰는 발자크의 편지, 매일 받는 편지 때문에 마음을 잡기 힘들다며 일주일에 한 번만 편지를 보내라는 카프카의 편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글자를 배열하여 그 아름다움을 찬사한 아폴리네르의 상형 편지 등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갖가지 방법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모든 연애에는 사연이 있고, 사랑의 밀어가 담긴 편지들이 그 연애의 증거물로 남기도 한다. 그래서 촉망받는 젊은 불문학자와 독문학자가 대문호들과 연인들이 주고받은 사랑의 글들을 모아 우리말로 옮기고 그 작가들의 사연을 실었다. 이 책에 담긴 편지들은 유명한 작가들이 우리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사랑의 감정들을 당대의 문장가들답게 아름답고 적확한 언어로 표현해낸 ‘연애편지의 고전’이다. 이 연애편지들과 더불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위고, 스탕달, 엘뤼아르, 발자크, 플로베르, 보들레르 등의 프랑스 작가들과 카프카, 릴케, 니체, 쉴러, 괴테 등의 독일 작가들의 열정적인 연애 감정과 그 뒷이야기를 만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연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번역을 하고 있다. 「크리스타 볼프의 신화 작품 속에 구현된 ‘주관적 진정성’」(2002) 「Christa Wolf의 창작 이론과 창작 실제에 관한 연구」(뷔히너 학회 3호)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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