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사성어

임종대 지음

미래문화사 2013년 09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5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 고사성어』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사> 등 우리나라의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유용한 내용의 성어를 뽑아 엮은 책이다. 330여 개에 달하는 우리나라 고사성어와 더불어 우리말 속담, 우리나라 역대 왕조 일람, 상고시대를 포함한 우리나라 역사 연대 등을 부록으로 실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우리나라의 고사를 성어로 묶으면서 _ 6

<ㄱ>
가도공명 假道攻明 17 가비삼강 家備三綱 19
가사정적 假獅征敵 21 가선불금 可船不琴 23
가아소세 加我小勢 27
가야물감야물 加也勿減也勿 29
가화실화 假話失貨 32 간자성업 34
개장파장 開場罷場 36 거정지의 巨正之義 38
검행위국 儉行爲國 41 견직지간 牽織之間 43
견훤지말 甄萱之末 45 경도낭저 49
경봉여불 敬奉如佛 51 경승마경 敬乘馬驚 53
경지경 更之更 55 계가불요 鷄價不要 57
계림지신 鷄林之臣 59 계명수하 鷄鳴樹下 66
계살처노 階殺妻Я 68 고시례 高矢禮 70
곡경능지 曲逕凌遲 72 공계부산란 公鷄不産卵 74
공사무사 公事無私 76 공수편매 共水騙賣 78
공심수덕 空心修德 82 공후인 84
과욕패가 過欲敗家 86 과자배학 寡子倍學 87
과지옥룡 89 관명승진 觀命昇進 91
관물불수 官物不受 94 관필숭민 官必崇民 96
교왕지말 驕王之末 98 교체중매 101
구관불탁 求官不擢 104 구면수절 垢面守節 106
구수회의 鳩首會議 108 구용 九容 110
구존방언 具存方言 113 구천십장 九遷十葬 115
국운수왕 國運隨王 117 국조단군 國祖檀君 121
국중비부 國重比父 123 군자이편 君子而騙 125
권심상수 權心常守 127 금두려신 金頭麗臣 130
기과필화 氣過必禍 133 기부기자 其父其子 136
기사와사 起死臥死 139 기패기마 碁敗寄馬 143
기호지세 騎虎之勢 146

<ㄴ>
난생주몽 卵生朱蒙 148 내심구압 耐心求鴨 151
노화삽관 蘆花揷冠 153 누금지효 淚琴之孝 156
능자승당 能者昇當 159 니중진주 泥中眞珠 163

<ㄷ>
다관지교 多官之交 165 다산지책 茶山之冊 167
단완불필 斷腕不筆 170 답부지책 答夫之策 171
당금여석 當金如石 173 도모지 塗貌紙 175
도미지처 都彌之妻 177 도사하영 179
도이봉부 刀以逢父 181 도정누란 到整累卵 183
도지기진 都知其眞 186 도판여인 188
독여취식 讀如取食 192
동가식 서가숙 東家食 西家宿 193
동혈지우 同穴之友 195 두문지의 杜門之義 198
두죽시중 豆粥侍中 200 두현상량 頭懸上梁 201
득수지어 得水之魚 204 득어망전 得魚忘筌 207

<ㅁ>
마의태자 麻衣太子 209 막비천운 莫非天運 211
만덕자선 萬德慈善 215 망승도수 忙僧渡水 217
망자환채 亡者還債 219 매몽득화 買夢得華 222
매영탈가 買影奪家 224 매호매부락妹好妹夫樂 228
매화매락 賣畵買樂 231 맥반정승 麥飯政丞 233
면귀심수 面鬼心水 235 면수화의 棉授花衣 237
명여우슬 命如牛蝨 239 모비지덕 貌比智德 241
모심지정 母心之釘 244 목중무화 木中無花 246
목침교수 木枕絞首 248 몽부삼연 夢負三椽 250
묘각재판 猫脚裁判 252 묘항현령 猫項懸鈴 255
무국지왕 無國之王 257 무영무애 無影無愛 260
무접무향 無蝶無香 263 문김생원 文金生員 266
문덕지략 文德智略 268 문선의민 文宣衣民 270
물언아사 勿言我死 272 물위모과 勿謂母過 274
미국가객 美菊佳客 276 미일도거 美溢到去 278
미팔당삼 未八當三 280 민초지란 民草之亂 284

<ㅂ>
반궁자성 反躬自省 287 반선지운 半船之運 289
방하견성 放下犬聲 292 백결대락 295
백사단심 百死丹心 297 별실지록 別室之祿 299
보은단동 報恩緞洞 301 복완지공 覆椀之功 304
부득달박 306 부어제일 夫於第一 311
분여대고 糞如大鼓 314 불가상서 不可尙書 316
불굴필성 不屈必成 318 불립아비 不立我碑 321
불사이군 不事二君 323 불심축사 佛心築寺 325
불안돈목 佛眼豚目 328 비명직언 非名直言 330
비자등천 飛字登天 332

<ㅅ>
사금갑 射琴匣 334 사색당파 四色黨派 336
사웅지투 獅熊之鬪 341 삼마태수 三馬太守 344
삼부삼근 蔘復三斤 346
삼촌설 격퇴적 三寸舌 擊退敵 348
상불개상 尙不開箱 353 상전지녀 床廛之女 355
색한명당 色漢明堂 357 생요왕형 사후불형 359
서금일롱 書衾一籠 361 서동작요 薯童作謠 363
선녀익의 仙女翼衣 366 선방귀객 先訪貴客 369
선선급손 善善及孫 371 선즉득복 善則得福 372
섭발백발 쉰拔白髮 377 세류과변 歲流果變 379
세속오계 世俗五戒 382 소력탈국 消力奪國 384
소병조성 燒餠造星 387 소학동자 小學童子 389
송도삼절 松都三絶 390 쇄골표풍 碎骨飄風 392
수백우백 壽百又百 394 수서성지 隨序

출판사 서평

한국 고사성어를 통해 우리 역사와 선인의 지혜를 배운다!

고사성어는 역사적 사건이나 신화, 전설, 문학 작품 등에서 나온 제재들이 전해져 오늘날까지 맥을 이어 온 말이다. 고사성어는 선현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지혜와 교훈이 바탕인 만큼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중국의 ‘고사’나 ‘성어’는 스스럼없이 말하면서도 우리 역사 속에 간직된 고사는 성어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편저자는《삼국사기》,《삼국유사》,《고려사》,《조선사》등 우리나라의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유용한 내용의 성어를 뽑아 책으로 엮었다.
《한국 고사성어》에서는 발췌 문헌을 밝히고 그에 얽힌 사례를 함께 실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다 보면 한자 학습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를 종횡무진 탐구하며 역사적 교양과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고사성어의 유례를 통해 선조들의 해학과 기지를 엿보며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
역사는 우리 민족이 걸어온 궤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책이 학생들에게는 학습에 참고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교양은 물론 정신문화 함양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자어의 유래를 찾아 떠나는 한국사 여행”

편저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한자 학습에 흥미와 동기를 부여해주고자 《한국 고사성어》를 엮었다. 무려 1,02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에는 330여 개에 달하는 우리나라 고사성어故事成語와 더불어 우리말 속담, 우리나라 역대 왕조 일람, 상고시대를 포함한 우리나라 역사 연대 등을 부록으로 실었다.
선조宣祖 때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명나라를 치고자 하니 길을 내달라’고 요구한 후 그 핑계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데서 유래한 ‘가도공명假道攻明’에서부터 조선시대 폭군 연산군燕山君에서 유래한 말로 돈이나 물건을 아끼지 않고 함부로 쓴다는 뜻의 ‘흥청망청興淸亡請’에 이르기까지《삼국사기》,《매천야록》,《조야집요》《격몽요결》등의 사료 속에서 성어를 발췌하여 가나다순으로 실었다.
《한국 고사성어》는 한자 학습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를 흥미 있게 쓴 또다른 역사서이기도 하다. 각 고사성어에는 한자의 음과 뜻을 표기하였으며, 삽화를 통해 이야기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더하였다.

편저자의 말 - 우리 역사 속에서 가려 뽑은 《한국 고사성어》

《한국고사성어 韓國故事成語》는 반만년 역사의 맥을 이어온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쾌한 가로지르기로 엮었다.
그물코인 벼리만 잡으면 줄줄이 고사故事가 성어成語화되어 그물에 물고기가 올라오듯 역사의 이야기가 페이지의 행간을 채우고 있다.
한글 이전에는 한자漢字가 의사소통의 기호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한자가 문화의 코드였으며 그만큼 고사성어로 엮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지금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낱말의 7할 이상이 한자말로 되어 있다. 그런데도 고사성어故事成語하면 중국 역사 속에만 있는 것처럼 여겨왔다.
이번 《한국고사성어》는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을 훑어 교훈적인 내용을 골라 엮어 내놓게 되었다.
사실《삼국사기》나《삼국유사》그리고《조선사》속에 한량없는 고사가 영롱하게 서려 우리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사건 하나하나가 알고 보면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사료이지만, 우선 페이지의 제한 관계로 이렇게 묶어 내게 된 것을 양지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종대

저자 임종대林鐘大(필명 임유진)는 전북 고창 출생으로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뽑은 ≪한국 고사성어≫와 고전에 담긴 선조들의 해학 ≪한국인의 유머 ①, ②, ③≫, ≪중국 역사 이야기 유머≫, 교양서 ≪경영도 종합예술이다≫ 등이 있으며, 인도 라즈니쉬의 명상서 ≪과녁≫, C.M 프랑체로의 역사 소설 ≪클레오파트라≫ 등의 번역서와 여러 편의 공저가 있다.
현재는 인도와 중국의 선사상禪思想에 대하여 집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주목받고 있는 중국 병서 ≪36계 병법≫을 편역 중에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재단법인 중앙노동경제 연구원 이사, 남산도서관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