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청춘대학

대한민국 청춘 무엇을 할 것인가
이인 지음
동녘

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7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62MB)
ISBN 978897297627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100원

쿠폰적용가 8,1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꿈을 꾸며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청춘대학!
'참선생님'을 찾아 떠난 20대 청년의 유쾌한 지성 탐방기『청춘대학』. 남들처럼 취업 준비에 열심이었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을 깨닫고 인생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자신에게 간절한 질문을 던져줄 선생님들을 찾아 나선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애정 어린 말을 하거나 관심을 보였던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시인 김선우, 고전평론가 고미숙, 인문학자 강신주, 역사학자 한홍구, 코미디언 김미화, 한의사 고은광순 등 17명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담고 있다. 우리 시대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저자가 만난 다양한 선생님들은 경제난과 취업난에 놓인 20대의 삶이 그들의 잘못이 아닌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말하며, 자책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말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회의주의와 허무주의에서 벗어나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길을 따라가 보라고 권유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삶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젊은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꿈을 찾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들어가며 선생님을 찾아 떠난 여행

1학기
네 안의 가능성을 독서로 키워라
-김선우 선생님에게 ‘독서법과 냉소타파’를 배우다

삶을 깨우치는 공부, 공부는 자기 인생에 대한 탐구다
-고미숙 선생님에게 ‘공부와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다

인문학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걸 가르쳐주는 것
-강신주 선생님에게 ‘인문학 정신’을 배우다

철학하는 사람은 절대로 절망하는 법이 없다
-박남희 선생님에게 ‘생활 속 철학’을 배우다

냉소타파! 더 많은 쾌락, 더 많은 즐거움을 추구하자
-이택광 선생님에게 ‘인터넷 문화와 파시즘’을 배우다

촛불 논쟁, 촛불은 우리에게 무엇이었는가?
-이택광 선생님 vs 조정환 선생님

다중은 누구인가? 저항하는 당신이 바로 이 시대의 다중!
-조정환 선생님에게 ‘다중지성’을 배우다

우리의 삶을 바꿀 고전 읽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김시천 선생님에게 ‘고전 읽기’를 배우다

가능하지 않은 것을 사유하고, 행동하고, 꿈꿀 때
더 크게 웃을 수 있다
-고병권 선생님에게 ‘명랑법’을 배우다

방학 앞날이 불행한가요? 여행을 떠나세요!

2학기
겁내지 마요, 몇 번 실패해도 괜찮아요
-김미화 선생님에게 ‘아자 정신’을 배우다

내 생각은 과연 내 것일까? 생각하는 주체가 되자
-홍세화 선생님에게 ‘함께 살자’를 배우다

일에서 은퇴란 없다, 죽음이 곧 은퇴다
-구본형 선생님에게 ‘직업 선택 방법을 배우다

대기업? 공무원 시험?
청춘이여, 그보다는 진짜 세상 공부를 하자
-우석훈 선생님에게 ‘예민한 감수성’을 배우다

나를 사랑하자, 그래야 큰 자유를 얻는 법이다
-한완상 선생님에게 ‘우아한 패배’를 배우다

절대 길들여지지 말자, 나와 우리를 위해 길을 만들자
-고은광순 선생님에게 ‘내공의 중요성’을 배우다

나는 괜찮은가요? 우리 안에도 파시즘이 있습니다
-임지현 선생님에게 ‘내셔널리즘의 문제’를 배우다

조금은 파격적인 방법으로 20대만의 정치를 해보자
-한홍구 선생님에게 ‘유쾌한 저항’을 배우다

흔들리지 말고 자기 길을 가라,
역사는 평범한 선인들의 힘으로 이루어졌다
-서동은 선생님에게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다

나가며 친구여, 우리 함께 걸어갈까요?

“선생님이 그리웠습니다. 휘청대는 젊음에게 토닥여주면서도 이따금 매섭게 호통도 쳐주시는 선생님. 어깨동무를 하면서 같이 콧노래를 부르지만 어디로 갈지 헤맬 때는 저 멀리서 이리로 오라고 손짓을 해주시는 선생님. 그런 분이 있다면 지금 맞고 있는 폭풍우 속에서도 내동댕이쳐지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죠.”_들어가며, 10쪽

“세상이 너무 어렵고 살기가 어려우니까, 냉소적인 태도에 빨리 길들여지는 친구들이 있을까봐 걱정되네요. 실제로 모임이나 강연에서 저 사람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면서 팔짱끼고 꼬아보는 친구들을 만나요. 이것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예요. 이런 식의 냉소가 제일 쉬워요. 제일 속편하고 가장 소비적이에요. 그런데 그것은 스스로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_김선우, 31쪽

“저도 기성세대니까 무조건 미안하죠. 20대를 욕하면 안 돼요. 우리 땐 취업이 다 되었어요. 요샌 원서를 30개 내야 간신히 취업이 될까 말까 해요. 오늘날 산업구조가 이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경쟁의 논리를 부수고 사람끼리 공존하면서 소통하는 사회를 꿈꿔야 하겠죠.” _강신주, 74~75쪽

“기업에서도 잠재력을 가진 친구들을 뽑는 경우가 많이 늘었어요. 예전에는 학벌, 학점, 영어성적 등을 중요하게 봤거든요. 이제는 이 친구가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해낼 수 있고 맡길 수 있나를 생각해요. 옛날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보는 게 많아진 거죠. 기업이 깨달은 게 뭐냐면, 젊은이들의 지식이나 직업 경험은 쉽게 바꿔줄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채용한 다음 바꾸기 어려운 건 태도나 자세라는 거예요.” _구본형, 250쪽

“사실 인간은 기적의 덩어리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수정된 순간 부모의 부모의 부모, 수억 년 전부터 나의 생명이 이어져 있는 거잖아요. 딱 20년 전에 비롯된 게 아니라고요. 생명은 우주의 시작하고도 맞물려 있어요. 그러니 나는 굉장히 소중한 기적 덩어리란 걸 알았으면 해요. 그런데 기적의 덩어리라는 걸 쉽게 잊어버리고 사랑과 이별과 경쟁과 배신, 그런 것 속에서 너무 쉽게 자학, 포기하면서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지 않잖아요. 자기가 귀한 존재라는 걸 스스로 깨달아야 해요.” _고은광순, 307쪽

“요즘 20대들에게는 하나하나마다 새로운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 좀 더 밀고 나갔으면 해요. 젊은이들에게 해답을 주기 위해선 젊은이들이 자기 싸움을 할 수 있도록 윗세대는 격려랄까, 도와주고 함께하도록 애를 써야겠죠.” _한홍구, 361~362쪽

“이제는 다행히도,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시인이 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사랑을 노래하고 신나게 춤추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도란도란 살아가고 싶습니다. (…) 그래서 더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도승처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몸과 삶을 바꾸면서, 더 멀리 보고 싶게 생각하면서 책을 펴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공부하고 생각한 것들을 사람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하고 있고요.” _나가며, 390~391쪽

대한민국의 20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09년, 한 대학의 교수가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라는 글을 한 대학신문에 기고하면서 일어난 ‘20대 개새끼론’을 기억할 것이다. ‘분노도 열정도 연대도 모르는 20대여, 난 너희를 포기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이 글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사회의 주요 현안에 무관심과 침묵으로 일관하며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는 20대에게 퍼부은 일종의 ‘저주론’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 글은 최악의 취업률과 경제난 속에 놓여 있는 20대의 현실을 음해한다는 신랄한 비판도 받았다.
이에 ‘20대인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제를 말하겠다’고 나섰다.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조를 표방하는 청년유니온이 설립되었고, 자신의 문제를 당당하게 말하는 다수의 20대 논객들도 등장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시대의 대학교육을 거부하겠다는 김예슬씨의 자퇴 선언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에 ‘20대 세대 논쟁’이 오갔다. 여전히 20대는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대 문제는 기성세대가 잘못 살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자신의 문제는 20대가 스스로 잘 해결할 것이니 기성세대는 그냥 도와만 주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런 논쟁은 20대 전체를 대변하고 있지는 못했다. 대다수의 20대가 이런 논쟁에 참여하지 않았고,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20대는 여전히 바빴고, 헤쳐가야 할 것들이 많았다. 문제는 명확하게 자신의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른 상태에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이 상황을 당장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라도 해야지 안심이 되고, 제 앞가림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참선생님’을 찾아 떠난 한 청년의 유쾌한 지성 탐방기!
고미숙, 강신주, 박남희, 이택광, 고병권, 김미화, 홍세화, 우석훈, 한홍구……
20대 젊은이의 당찬 인터뷰 속에서 청춘이 가야 할 길을 찾다!

여기 한 청년이 있다. 그도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평범한 20대. 대학 시절엔 남들처럼 취업 준비에만 열성이었다. 그 누구보다도 먼저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땄고, 토익 공부 등 학점 관리와 스펙 쌓기에 열성이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으나, 운동도 좋아하고, 쾌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도 있어 나름 잘살고 있는 줄로만 믿었다. 그런데 문득 돌아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행복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부터 심각하게 인생을 고민했다. 우선 취직을 포기했다. 하고 싶은 게 딱히 없는데 무작정 직장에 다니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그때부터 자신에게 간절한 질문을 던져줄 선생님들을 찾아 나섰다. 그런 선생님들을 만나면 답이 보이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먼저 “신문이나 뉴스를 꼼꼼히 보면서 젊은이들에게 애정 어린 말을 하거나 관심을 보인 분들을” 찾았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선생님들이 청춘들에게 말걸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그분들이 쓴 책을 찾아 읽고, 강의도 들어본 후 한 사람씩 만나기 시작했다. 선생님들은 느닷없이 찾아온 ‘듣도 보도 못한 잡것’을 반갑게 맞아주며 비판도 하고, 격려도 해주었다. 그렇게 선생님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선생님들의 말씀과 영화의 한 장면이 접목되어 떠오르기도 했고, 자신의 지난날이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 열일곱 명의 선생님과의 만남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청춘대학》이다. 굳이 이 만남을 책으로 묶은 까닭은, 자신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이다. 동시대의 젊은이들과 이 내용을 나누고 싶었고, 취업준비 학교로 전락한 요즘의 대학교가 아닌 진짜 앎을 가르쳐주는 선생님들이 있는 ‘청춘대학’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었다.

청춘아, 힘을 내!
경쟁 체재로 내모는 이 시대가 문제지, 너희 잘못이 아니야!
대한민국 지성 17명이 우리시대의 청춘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먼저 선생님들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 걸까? 88만원 세대, 잉여인간, 20대 개새끼론, 은둔형 외톨이와 같이 20대 앞에 붙는 수식어가 정당한 것인지 묻고 싶었다. 선생님들의 답은 단호했다. 물질 중심주의, 과도한 경쟁 체제, 1등만을 강요하는 이 시대가 문제이지, 20대가 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기성세대가 사회를 잘못 만들었기 때문에 20대가 지금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경제난, 취업난에 놓인 20대들의 삶을 공감하는 것은 물론 ‘청춘이여, 자책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말라! 이건 시대의 고통이다!’라고 외친다.
또한 청춘의 가능성과 씨앗에 주목하며 조금만 도와주면 들불처럼 일어난 것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물론 선생님들은 따끔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등록금을 내고도 가만히 있을 수 있냐고 지적하셨고, 부모님이나 사회가 원하는 길 대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선생님들의 애정을 확인하니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

냉소타파! 회의주의, 허무주의에서 벗어나라!
학점 관리, 스펙 쌓기에만 빠져 있기에는 20대 청춘은 정말 소중하다!

선생님들을 만나러 다니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늘 묻고 싶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혹시 불안해서 토익 책만을 펼치며 자신의 행복을 방기하고 있지는 않는가요? 취업 정보가 아닌 함께 삶을 고민하는 선배들은 있나요? 지금보다 좀 더 즐겁고 발랄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나요?
주변을 돌아보면 썩소는 난무해도 명랑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일상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신기했다. 선생님들이 이 사회에 만연된 냉소주의를 지적했을 때, ‘어디 사회가 변하겠어?’ 비웃으며 팔짱을 꼈던 지난날이 떠올랐다. 이건 단순히 정치사회에 무심해서 생기는 냉소가 아니었다. 토익 시험을 보고 학점 관리를 한 후 돌아오는 허무함을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준비한다고 취업이 될까? 취업이 된다고 해도 그 다음은 또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올라서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삶이 기다리고 있겠지? 아, 정말 인생 허무하네, 라는 인생 한탄이 곧 강력한 냉소주의다.
선생님들이 대학에서 만난 학생들에게서 냉소주의와 허무주의를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선생님들은 이 냉소와 허무에서 벗어나야 또 다른 자신을 볼 수 있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김선우, 고은광순 선생님의 말처럼 냉소는 결국 자신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대충 살게 하거나 쉽게 포기하게 한다. 자기가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물으며 길들여지지 않기 위해 애써야 한다. 이런 태도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취업과도 연결된다. 아무리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더라도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겠다거나 냉소에 길들여져 있다면 취업도 힘들 수 있다. 진정으로 나 자신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맡은 일에도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본형 선생님뿐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기존에 해왔던 준비만으로는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이제 기업들도 비슷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것이다. 진짜 원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면 나만의 기준을 새우고 삶을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건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쉬운 일이기도 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잘 나오는 것처럼 허무주의에 빠져나오기 위해 시도하면 내 모습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꿈을 꾸는 것과 이상적인 것을 동일시한다. 현실을 도피하거나 외면한 채 망상을 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선생님들이 말하는 꿈은 그런 게 아니다. 현실에 양발을 놓고 내 몸과 마음이 원하는 길을 한번 따라가 보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아보자!
그리고 우리 함께 걸어가자!

비록 선생님들의 하루 제자였지만 적지 않은 가르침을 받았다. 고미숙 선생님을 만난 후 “왜 때때로 욱하게 되고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는지, 왜 철마다 몸이 으슬으슬”한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걸 고민하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것도 깨달았다. 이택광 선생님을 만나고 “파시즘과 정신분석에 흥미”를 느끼고

작가정보

저자(글) 이인

저자 이인은 ‘꺄르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남성. 남들처럼 공부해 대학의 경제학과에 입학했고, 졸업했다. 《청춘대학》에 나오는 수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난 뒤, 삶이 참 많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돈이 중심이 되는 삶보다는, 사회를 둘러보는 삶을 살게 되었다. 앞으로도 수도승처럼 공부를 하면서 살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 것도 모두 여러 선생님과 사람들을 만난 덕분이다. 요즘은 대중문화, 소비문화, 페미니즘, 종교, 철학 등에 관심을 갖고 많은 글을 쓰고 있다. 그 글들은 블로그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청춘대학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청춘대학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청춘대학
    대한민국 청춘 무엇을 할 것인가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