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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저학년 문고 1
질 티보 지음 | 장베르네슈 그림 | 이정주 옮김
어린이작가정신

2007년 1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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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MB)
ISBN 9788972888093
쪽수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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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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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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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도 밤같이 사는시각 장애자이지만 안내견과 함께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사는 마티유의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담아냈다. 우리를 눈이 보이지 않는 한 아이의 아름다운 세계로 인도해 주는 책.
제1장 까만 눈

제2장 해님 아래

제3장 곰돌이 인형

제4장 아침식사

제5장 학교 가는 길

제6장 무당벌레

제7장 토요일 아침!

제8장 산책

제9장 깜짝 놀랄 만한 선물



기다리던 토요일 아침이에요.
오늘은 곰돌이 인형과 얘기할 시간이 없어요.
안방으로 서둘러 갔어요.

"엄마, 아빠! 일어나세요!"
오늘이 바로 선물 주시기로 한 날이잖아요!
얼른 일어나세요!"

아빠가 말했어요.

"그래, 그래. 마티유! 오늘이야.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라!"

그래서 난 곰돌이 인형이랑 놀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우리는 숨바꼭질 놀이를 시작했어요.
먼저 곰돌이 인형을 방 안에 숨긴 다음,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리기 위해
제자리에서 빙그르르 열 바퀴를 돌았어요.

제1장 까만 눈
내 이름은 마티유. 일곱 살이에요. 엄마는 내 눈이 숯처럼 까맣고 예쁘대요. 하지만 난 내 눈으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요. 태어날 때부터 앞이 안 보이는 시각 장애아거든요. 눈이 안 보이긴 하지만 내겐 다른 눈이 있어요. 귀와 코에, 손과 발에, 손가락과 발가락에, 혀와 입천장에까지 무려 서른세 개나 된답니다. 정말 많죠?

제2장 해님 아래
엄마는 내가 멍하니 있는 줄 알지만 사실은 해님을 보고 있어요. 커다란 해님 아래서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나만의 빛깔을 만들어 색칠하곤 한답니다. 내가 그린 그림을 보여 주려면 우리 집 벽을 다 펼쳐도 모자랄 거예요.

제3장 곰돌이 인형
매일 밤 자기 전에 침대 머리맡에 곰돌이 인형을 올려놔요. 내가 잠자는 동안 곰돌이 인형은 나를 지켜주지요. 아침이면 나는 침대 머리맡을 툭 쳐요. 그러면 곰돌이 인형이 내 품으로 톡 떨어지죠. 우리는 베개 밑에 얼굴을 묻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눠요.

제4장 아침식사
내 머릿속에는 내 방의 집 안이 그려진 지도가 있어요. 나는 그 지도대로 세 발자국을 걸어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 방을 나가지요. 엄마 아빠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식탁에 앉아요. 오늘 아침엔 엄마 아빠가 주말에 주시기로 한 특별한 선물을 얼른 달라고 졸랐어요. 무슨 선물인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제5장 학교 가는 길
매일 아침 아빠와 함께 학교까지 걸어가요. 아빠 손을 꼬옥 쥐고 아빠의 구두 소리를 들으면서 걷지요. 학교 정문 앞에서 아빠와 헤어져요. 그러면 난 흰 지팡이를 꺼내 짚고 혼자 학교 안으로 걸어 들어가요.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아빠가 지켜보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제6장 무당벌레
난 특별반에서 공부해요. 점자 읽는 법을 배우지요. 손가락 끝으로 점자를 만져서 글을 읽어요. 그런데 오늘은 점들이 무당벌레로 변해 책상 위로 달아나는 것 같아 점자 읽는 게 힘들어요. 무당벌레가 입 속으로 들어올까 봐 벌린 입을 꽉 다물었답니다.

제7장 토요일 아침!
오늘이 바로 엄마 아빠가 선물을 주시기로 한 날이에요! 내가 아주 오래 전부터 갖고 싶어 했던 걸 주시기로 하셨거든요. 선물을 받으러 엄마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요. 도대체 무슨 선물일까요?

제8장 산책
나는 차 타고 나가는 걸 참 좋아해요.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를 들이마셔요. 민들레 향기, 전나무 숲 향기, 암소 떼 냄새. 타고 가는 동안 여러 가지 냄새가 바뀌어 나요. 마른 풀 냄새랑 말 냄새가 나는 농가에 내렸어요. 엄마는 여기에 내 선물이 있대요.
제9장 깜짝 놀랄 만한 선물
뭔가 부드럽고 복슬복슬한 것이 내 다리를 스쳐요. 내가 받을 선물은 바로 강아지였어요! 여러 마리 강아지 중에서 한 마리를 고르래요. 난 기뻐서 엄마 목을 끌어안고 껑충껑충 뛰었어요. 나는 가장 부드럽고, 가장 힘센 강아지를 골라서 내 품에 꼭 끌어안았어요.

♧ 본문 소개

-9쪽 중에서-
눈은 아주 까매요. 엄마가 그랬어요.
"마티유, 네 눈은 숯처럼 까맣고 예쁘단다."
그래요. 내 눈은 참 예뻐요.
하지만 볼 수가 없어요…….
나는 태어날 때부터 앞이 안 보이는 시각 장애아예요.
환한 해님이 떠 있어도 밤길을 걷는 것 같아요.
늘 깜깜한 밤에 살기 때문에
결코 어둠이 무섭지 않아요.
이건 아무도 모르는 건데,
난 보이지 않는 두 눈 대신에
다른 눈을 더 갖고 있어요. 서른 세 개나 되지요.
손, 발, 코, 입이 내게는 다 눈이에요.
특별히 귀에다가는 커다란 눈을 감추고 있어요.
이 눈으로 가까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봐요.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쳐 지나가고, 새들이 노래하고,
수도꼭지에서 물이 떨어지는 걸 봐요.

-16~17쪽 중에서-
내 안에는 다른 세상이 있어요.
키 큰 나무들이 쭉 늘어서 있고, 벽돌집이 있어요. 아이들이 웃고 떠들며 놀고 있어요.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가고
양털 구름 사이로는 새들이 날아요.
커다란 호수도 있어요.
그 속에 보스무리 빛깔과 밤비스리 빛깔을 띤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어요.
그게 무슨 색이냐고요? 아마 다들 모를 거예요.
내가 만들어 낸 색이니까요.
난 종이랑 물감이 없어도 그림을 그릴 수가 있어요.
커다란 해님 아래서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려요.
그림을 지우고 싶을 때는 눈만 한 번 깜박이면 돼요.
그러면 싹 지워지지요.
그리고 다시 신기한 색으로
아까보다 더 예쁜 그림을 그려요.
방울새보다 더 귀여운 방그르르 색과
깃털보다 더 가벼운 포르르르 색과
호수보다 더 깊은 꼬르르르 색으로 말이죠.
내가 그린 그림을 모두 펼쳐서
친구들한테 보여 주려면
우리 집 벽만으로는 모자랄 거예요.

-44~47쪽 중에서-
"자, 얘야, 네 맘에 드는 강아지를 골라 봐라. 그게 네 거야."
나는 뛸 듯이 기뻤어요.
엄마 목을 꼭 끌어안고 껑충껑충 뛰었어요.
나는 가장 부드럽고, 가장 힘센 강아지를 골라서
내 품에 꼭 끌어안았어요. 우리는 밖으로 나왔어요.
강아지가 애벌레처럼 꼼지락거리면서 내 뺨을 핥아요.
차에 올라타는데, 여자 아이가 조그맣게 물어보는 소리가
들려 왔어요.
"오빠, 저 애 눈이 안 보이는 거야?"
남자 아이가 더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아니, 내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애…….
제일 예쁜 강아지를 골랐잖아!"



♧ 저자 및 역자 소개

글쓴이 질 티보
질 티보 선생님은 많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 책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으로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셨지요. 그는 미셸 랑글루아라는 친구 때문에 시각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자였지만 안내견과 함께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사는 미셸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낮도 밤같이 사는 사람들의 세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대요. 그리고 그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지요.

그린이 장 베르네슈
장 베르네슈 선생님은 그저 잉크와 종이만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지요. 그의 그림은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이지 잘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도 아주 간결한 터치로 우리를 눈이 보이지 않는 한 아이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옮긴이 이정주
이정주 선생님은 서울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셨습니다. 번역 작품으로는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식사 준비 다 됐어요' '장난꾸러기 베보' '잘 자, 들쥐야' '바닷속에서 일어난 일' '누구의 알일까요?'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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