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전 이야기

박지원 , 박병선 지음

청년사 2014년 02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5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역사와 고전으로 상상력을 키우다!

고전과 역사와 가까워지는 「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제24권 『허생전 호질 등 연암 문학의 진수 양반전 이야기』. 이 시리즈는 역사와 고전을 아이들에게 맞추어 재구성한 이야기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림없이 글을 읽어나감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풀려나갑니다. 아이들의 가슴속에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만든 새로운 나라를 세워줄 것입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후기의 학자이자 관료, 그리고 북학파를 이끈 사상가 연암 박지원의 단편소설 10편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를 거부하면서 허위의식에 빠진 세태를 통렬하게 비판합니다. 특유의 독특한 해학과 풍자로 조선 시대 사회 지배층인 양반계급의 무능과 위선을 고발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저자가 평생을 두고 주장한 실학사상이 근대적 비판의식을 바탕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양반전
호질
허생전
예덕선생전
우상전
민옹전
김신권전
광문자전
열녀 함양 박씨전
마장전

출판사 서평

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시리즈는....
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시리즈는 역사와 고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이야기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동화책과는 달리 모든 도서의 본문에 그림을 넣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보다 라디오가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것처럼, 본문 중간에 그림이 들어있지 않은 글줄을 읽히는 편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더 크게 부풀릴 수 있다고 생각한 까닭이지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모든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만든 새로운 나라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백성들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조선 여성의 심리를 대변한 소설....
연암 박지원은 자신이 주장하고 있는 실학사상을 작품으로 제시하곤 했습니다. 그 자신이 전통적인 양반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양반전>을 통해 양반들의 행태를 날카롭게 꼬집은 한편, 「허생전」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북벌론에 대한 문제점을 냉정하게 지적하고 「호질」을 통해서는 유학자들의 전형적인 위선을 고발합니다.
그는 근대적인 비판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면서, 여러 부류의 인간 유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나아가 어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해학과 풍자로 사회 지배층이었던 양반 계급의 무능과 위선을 고발하곤 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지원

저자 연암 박지원(1737~1805)는 조선 후기의 관료이자 실학자였고, 사상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했습니다. 1765년 처음으로 과거에 응시했다가 낙방한 후 학문연구와 저술에만 전념하다, 쉰 살이 되어서야 음서로 벼슬길에 올라 여러 관직을 역임했습니다. 북학파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연암 박지원은 홍대용, 박제가 등과 함께 중상주의를 주장했으며, 저서로는 「열하일기」, 「과농소초」, 「연암집」 등 다수가 있습니다.

저자(글) 박병선

저자 박병선 선생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를 전공한 박병선 선생님은 대학을 졸업한 후 십여 년 동안 종합상사에 근무하다 브라질 출신의 소설가 J. M. 데 바스콘셀로스가 지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번역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쓰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이야기」, 「군담소설의 대표작 임경업전 이야기」와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 박문수전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서 삼국사기 이야기」, 「조선 최초의 여성 영웅소설 박 씨 부인전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