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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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79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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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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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선보이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제9권 『이슬라』. 2018년 2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김성중의 이번 소설은 죽음 없는 세상의 삶에 대한 절망이 아닌 삶에 대한 애착,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말한다.
2장 물고기 섬 023
3장 사막의 술사 046
4장 봄과 여름의 나날 068
5장 가을과 겨울의 도시들 110
6장 환우換羽 120
7장 검은 카누 137
작품해설 142
작가의 말 155
인물정보
작가의 말
어느 날 수업이 끝나자 한 학생이 나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질문을 던졌다. 소설을 다 썼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것이다. 뭐라고 대답했던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답보다 질문이 오래 남는 것이 이 경우인데, 나 역시 수없이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기 때문이다
(……) 이야기는 여러 번 휘어졌다. ‘죽음을 낳는 자궁’이라는 아이디어만 적어놓고 몇 년을 잊고 지냈다. 여행을 다녀왔더니 공간이 생겨났고, 어느 날 의인화된 신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머릿속에 관념과 이미지와 감정의 덩어리가 생겼는데 그걸 집어 올릴 집게가 마땅치 않아 또 시간이 흘러갔다. 쓰면서 사로잡힌 의심. 내가 허공을 집은 것인지, 이야기를 집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의심은 끝까지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그 학생의 질문에 답할 수 없다. 이야기가 끝이 나는 것을 알게 되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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