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피터 팬과 웬디

현대문학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4년 07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2월 24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83MB)
ISBN 9788937888250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8,400원

쿠폰적용가 7,56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결코 자라지 않는 아이 ‘피터 팬’을 만나다!
시대를 초월한 아동문학의 고전 『피터 팬과 웬디』. 초판이 발행된 이래 한 세기를 지나오는 동안 여전히 신비로운 매력을 잃지 않고 전 세계 독자들을 황홀하게 한 ‘피터 팬’의 신화를 엿볼 수 있다. 어린이, 학생, 교사, 부모, 나아가 고전 읽기를 다시 시도하는 이들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제1장 피터가 뚫고 들어오다
제2장 그림자
제3장 함께 가자, 함께 가자!
제4장 날아가기
제5장 현실로 나타난 섬
제6장 작은 집
제7장 땅속의 집
제8장 인어의 석호
제9장 네버 새
제10장 행복한 집
제11장 웬디의 이야기
제12장 아이들이 납치되다
제13장 너희는 요정이 있다고 믿니?
제14장 해적선
제15장 “후크냐 나냐, 둘 중 하나다.”
제16장 집으로 돌아오다
제17장 웬디가 자라났을 때

옮긴이 주
옮긴이의 말
현지

아이들은 누구나 자라게 마련이다. 비록 예외도 하나 있긴 하지만. 아이들은 머지않아 자기가 자라게 된다는 것을 아는데, 웬디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두 살일 때에 하루는 정원에서 놀다가, 꽃을 또 한 송이 꺾어서 들고 어머니에게 달려간 적이 있었다. 아마도 웬디는 십중팔구 기뻐하는 모습이었나 보다. 왜냐하면 달링 부인이 한 손을 자기 가슴에 얹으면서 이렇게 탄식했기 때문이다. “아, 너는 왜 이런 상태로 영원히 남아 있을 수는 없는 거니!” 이 주제에 관해서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말은 이게 전부였지만, 그때 이후로 웬디는 자기가 반드시 자라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분도 나이 두 살이 지난 뒤에는 틀림없이 알고 말 것이다. 두 살이야말로 종말의 시작이다. _제1장 피터가 뚫고 들어오다, 9쪽

자기 아이들의 정신 속을 여행할 때마다 달링 부인은 때때로 차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발견하곤 했는데, 이 가운데서도 가장 당혹스러운 것이 바로 ‘피터’라는 단어였다. 그녀가 아는 사람 중에는 피터가 결코 없는데도, 존과 마이클의 정신에는 그가 곳곳에 들어 있었으며, 웬디의 정신에는 그의 이름이 곳곳에 낙서처럼 적히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 이름은 다른 단어보다도 유독 굵은 글자로 적혀 두드러져 보였고, 달링 부인은 그걸 바라보면서 이 이름이 이상하게도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_제1장 피터가 뚫고 들어오다, 18쪽

(……) 하지만 여러분은 이게 진짜 식사인지, 아니면 꾸며 낸 것일 뿐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을 텐데, 왜냐하면 그 모두가 피터의 변덕에 달려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먹을 수 있었고, 정말로 먹기도 했지만, 그건 먹는 일이 놀이의 일부일 경우에만 그러했고, 단순히 배부른 느낌을 받기 위해서 먹지는 않았는데, 사실 먹는 것이야말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른 무엇보다도 더 좋아하는 일이었다.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먹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일이었다. 꾸며 낸 것은 피터에게 현실과 다름없었으므로 꾸며 낸 것으로 이루어진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여러분은 그가 점점 살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힘겨운 일이었지만 여러분은 그의 지휘를 따르기만 하면 그만이었고, 여러분이 자기 나무에 맞지 않게 홀쭉해졌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그는 여러분이 배불리 먹게 허락해 주었다. _제7장 땅속의 집, 145쪽

후크는 좀 더 비위를 맞추려는 태도를 취했다. “네가 정말로 후크라면” 그는 공손하게 말을 이었다. “어디 내게 말해 봐라, 그럼 나는 누구지?”
“대구.” 목소리가 대답했다. “너는 대구일 뿐이다.”
“대구라고!” 후크가 공허한 목소리로 반문했다. 바로 그때, 바로 그때에 가서야 비로소, 그의 자부심 가득한 사기는 꺾이고 말았다. 그는 부하들이 자기에게서 슬금슬금 멀어지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지금껏 대구를 선장님으로 모시고 있었다니!” 그들이 중얼거렸다. “자존심 상하는군.”
이야말로 개가 주인을 무는 격이나 다름없었지만, 후크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나머지 부하들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이처럼 무시무시한 증거에 대항하기 위해 그가 필요로 한 것은 부하들의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의 믿음이었다. 그는 자신에게서 자아가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_제8장 인어의 석호, 171~172쪽

“아, 아주머니.” 벽난로 옆에서 불을 쪼이던 피터는 자리에 앉아서 양말을 깁고 있는 웬디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당신과 나에게는 하루의 고생이 끝나고 나서, 어린것들을 곁에 두고 벽난로 옆에 앉아 쉬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은 이 세상에 없소.”
“진짜 감미롭죠, 피터, 안 그래요?” 웬디는 무척이나 기뻐하며 말했다. “피터, 내 생각에 컬리 코는 당신을 닮은 것 같아요.”
“마이클은 당신을 닮은 것 같아.” _제10장 행복한 집, 200쪽

“어릴 때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는 영원한 꿈의 세계”
에오스 클래식EOS Classic 『피터 팬과 웬디』

20세기 아동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 피터 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베드타임 스토리의 정전

영원한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인간이 꿈꾸었던 것들을 되살려 내는 현대의 신화, 시대를 초월한 아동문학의 고전 『피터 팬과 웬디』(1911)가 스물세 번째 ‘에오스 클래식’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라게 마련이다. 비록 예외도 하나 있긴 하지만.”(9쪽)
저자 제임스 매슈 배리는 소설 『피터 팬과 웬디』의 유명한 첫 문장에서 이렇게 선언한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무도, 심지어 배리 자신조차 100년 후에도 이 말들이 여전히 신비로운 매력을 잃어버리지 않으리란 사실을 짐작하지 못했다. 실제로 초판이 발행된 이래 꼬박 한 세기를 지나오는 동안, 이 단 하나의 ‘예외’에 속하는 결코 자라지 않는 아이 ‘피터 팬’의 신화는 전 세계 독자들을 황홀하게 했다. 『피터 팬과 웬디』를 열렬히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찰리 채플린이 “불멸의 인물을 만났다”고 감탄했던 그대로, 이 작품은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연극, 뮤지컬, 영화, 만화영화, 드라마, 만화책으로 무수히 재탄생되었고, 정신적 증후군이나 땅콩버터의 상표 등 오늘날에도 파생된 목록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고 있다.
‘책 읽는 즐거움을 여는 고전’을 모토로 하는 ‘에오스 클래식’은 어린 시절 꿈과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전 세계의 문학, 나아가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세계 최고의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현대문학에서 야심 차게 내놓는 세계문학 시리즈이다. 초판본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의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깊이 탐색한 각 고전의 기념비적 판본인 ‘주석 달린 시리즈’를 저본으로 삼은 ‘에오스 시리즈’는 수백 수천 개의 주석을 참고하여 우리말로 옮긴 만큼, 원작이 전하는 가장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지금껏 반복되고 답습되었던 번역상의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아울러 이 시리즈는 범람하는 세계문학 전집 가운데서도 제대로 된 완역본을 원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학생, 교사, 부모, 나아가 고전 읽기를 다시 시도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피터 팬과 웬디』는 그간 워낙 아동용으로 많이 각색되었으며, 간혹 ‘완역본’이라고 나온 책들조차 어린이 독자를 너무 의식한 까닭에 지나치게 문장을 첨삭하는 한편, 원작의 문단과 행을 무시하고 멋대로 배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주석 달린 피터 팬』을 참고로 한 에오스 클래식 『피터 팬과 웬디』는 아동문학의 황금기였던 빅토리아 시대의 생생한 언어를 옮겨 왔을 뿐만 아니라, 유쾌하게 이상하고 재기 넘치며 철학적인 배리의 원작을 가감 없이 살린 새로운 ‘완역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독특하고 낯선 환상 세계를 통해 현실을 날카롭게 꿰뚫는 작품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새로운 완역본

“그는 사랑스러운 소년이었으며, 온몸이 잎맥만 남은 나뭇잎으로 그리고 나무에서 흘러나온 진액으로 뒤덮여 있었다. 무엇보다 그에게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그가 젖니를 모조리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24쪽)
‘피터 팬’이라는 인물은 1904년 배리의 희곡 「피터 팬, 또는 자라지 않는 아이Peter Pan;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에서 첫선을 보였다. 1911년에는 이 희곡을 토대로 한 소설이 ‘피터와 웬디Peter and Wendy’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이것이 흔히 ‘피터 팬’이라고 알려진 작품이다. 또한 1921년부터는 제목이 ‘피터 팬과 웬디Peter Pan and Wendy’로 바뀌어 간행되었으니, 소설 제목이 ‘피터 팬’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셈이다. 다소 낯설기도 한 에오스 클래식 『피터 팬과 웬디』의 제목은 이와 같은 부분을 충실히 따르고자 했다.
한편, 1902년 출간된 배리의 소설 『작고 하얀 새Little White Bird』의 제13~18장에는 ‘피터 팬’이라는 아기가 켄징턴 가든스에서 요정과 만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1906년 이 여섯 장을 약간 손질한 단행본 『켄징턴 가든스의 피터 팬Peter Pan in Kensington Gardens』이 출판되지만, 이 작품들의 ‘피터 팬’은 희곡이나 1911년판 소설에 묘사된 ‘피터 팬’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피터, 웬디, 후크 선장, 잃어버린 아이들, 팅커 벨은 배리의 희곡이 런던에서 처음 무대에 올라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래 줄곧 어린이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 왔다. 당시 영국 부모들에게 ‘피터 팬’은 아이들이 자기 전에 들려주는 이야기, 곧 베드타임 스토리의 정전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애초에 배리가 의도했던 대로 『피터 팬과 웬디』는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작품이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냥 신 나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독특하고 낯선 환상 세계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날카로운 현실 풍자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면서, 어느새 흘러가 버린 세월을 실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작자의 독백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아울러 에오스 클래식 『피터 팬과 웬디』에는 1911년 초판 삽화를 그렸던 프랜시스 동킨 베드퍼드를 비롯하여 앨리스 볼링브루크 우드워드와 기네드 M. 허드슨의 삽화 71점이 실려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 『피터 팬과 웬디』에 대한 헌사

시대를 초월한 아동문학의 고전. _《데일리 메일》

지금까지 쓰인 가장 매력적인 책 중의 하나. _《타임스》

『피터 팬과 웬디』는 부도덕하고 이익만 좇는 시대에 내려진 복福이다. 정련된 작품, 중요하고도 힘이 되는 작품이다. _마크 트웨인

『피터 팬과 웬디』는 배리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기가 넘친다. 이것은 위대한 선물이다. _버지니아 울프

나는 불멸의 인물을 만났다. _찰리 채플린

나는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완벽하게 아름다운 것을 발견했다. _루퍼트 브룩(시인)

『피터 팬과 웬디』는 우리가 어린 시절에 읽고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그 어떤 책과도 다르다. 『피터 팬과 웬디』의 작가는 『피터 팬과 웬디』의 독자와 같다. 자라지 않기 때문에, 결코 자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피터 팬과 웬디』는 피터 팬을 닮았다. _로드리고 프레산(소설가 겸 언론인)

책속으로 추가

후크는 그의 진짜 이름도 아니었다. 그가 실제로 누구인지를 밝힌다고 한다면, 심지어 요즘 시대에조차 이 나라가 발칵 뒤집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행간을 읽은 독자라면 이미 추측했겠지만, 그는 유명한 사립학교를 졸업했다. 그 학교의 전통은 여전히 그에게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뿐더러, 실제로 그가 옷을 입는 것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요컨대 지금까지도 그는 어떤 배를 공격 개시할 때에 입었던 옷을 공격이 끝난 후에 갈아입지 않은 채로 그 배에 오른다는 것에 불쾌해했으며, 여전히 자기가 다닌 학교 특유의 구부정한 걸음걸이에 맞춰 걸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그는 좋은 모습을 향한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
좋은 모습! 그가 제아무리 심하게 타락했다 하더라도, 좋은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만큼은 여전히 잘 알고 있었다.
마음속 저 깊은 어디선가, 그는 녹슨 문이 삐걱거리며 열리는 소리를 들었고, 문틈으로 흘러나오는 또렷한 똑똑똑 소리를 들었는데, 이는 마치 누구나가 잠 못 이루는 밤에 울리는 망치 두들기는 소리 같았다. “오늘 너는 좋은 모습을 보였느냐?” 하는 것이야말로 영원한 질문이었다.
“명성, 명성, 그 번쩍이는 싸구려, 그건 내 거야!” 그가 외쳤다. _제14장 해적선, 257~258쪽

“팬, 너는 누구냐, 아니, 무엇이냐?” 후크가 목쉰 소리로 물었다.
“나는 젊음이다, 나는 기쁨이다.” 피터는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대답했다. “나는 알을 깨고 나오는 작은 새다.”
물론 터무니없는 말들이었다. 하지만 불운한 후크에게는 이것이야말로 자기가 누구인지, 또는 무엇인지 피터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증거였으며, 이것이야말로 좋은 모습의 정점이나 다름없었다. _제15장 “후크냐 나냐, 둘 중 하나다.”, 285쪽

(……) 전반적인 분위기는 피터가 지금은 웬디의 의심을 잠재우기 위한 정도로만 정직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옷이 준비되면 변화가 있을 텐데, 그 옷으로 말하자면 후크의 가장 사악한 복장 일부를 고친 것으로, 웬디는 그 일에 반대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피터를 위해 옷을 만들고 있었다. 나중에 아이들 사이에서 오간 속삭임에 따르면, 피터는 그 새로운 옷을 입은 첫날 밤에 선실에 한참 동안 앉아서, 후크의 궐련 물부리를 입에 물고, 한쪽 손은 움켜쥔 상태에서 가운뎃손가락만 펴고 있었는데, 그 손가락을 구부려서 마치 갈고리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위로 치켜들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_제16장 집으로 돌아오다, 294

작가정보

저자 제임스 매슈 배리James Matthew Barrie는 1860년 스코틀랜드의 키리뮈어에서 열 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와 연극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고, 에든버러 대학 재학 시절 본격적으로 신문에 연극 비평을 기고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 나갔다. 대학 졸업 후인 1885년 언론인으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런던으로 이주했는데, 여러 권의 소설을 간행해 호평을 받으며 소설가로 먼저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배리의 진정한 재능이 만발한 분야는 연극으로, 「훌륭한 크라이턴」(1902)과 「메리 로즈」(1920) 같은 대표작뿐만 아니라, 그의 최고 걸작인 피터 팬 이야기도 1904년 희곡 「피터 팬, 또는 자라지 않는 아이」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02년에 발표한 『작고 하얀 새』에서 처음 등장한 피터 팬은 이후 「피터 팬, 또는 자라지 않는 아이」와 『켄징턴 가든스의 피터 팬』(1906)을 거쳐 100년이 넘는 동안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명작 『피터 팬과 웬디』(1911)로 탄생되었다. 1912년 켄징턴 가든스에 피터 팬 동상이 세워지고, 이듬해에는 준남작 작위를 수여받은 배리는 1937년 런던에서 사망해 고향 키리뮈어에 매장되었다. 그의 환상적인 작품은 상징극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따뜻한 마음씨로 그려 낸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축도는 그로 하여금 오래도록 연극계의 인기 작가가 되게 했다.

역자 박중서는 출판기획자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근무했으며, ‘책에 대한 책’ 시리즈를 기획했다. 『왜 책을 만드는가?』 『언어의 천재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빌 브라이슨의 유쾌한 영어 수다』 『성찰하는 삶』 『레인저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주석 달린 허클베리 핀』 『지식의 역사』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신화와 인생』 『티모시의 유산』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피터 팬과 웬디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피터 팬과 웬디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피터 팬과 웬디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