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

우사미 마코토 소설집
우사미 마코토 지음 | 김은모 옮김
현대문학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0년 10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7월 3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86MB)
ISBN 9788972751779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000원

쿠폰적용가 9,0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건 어쩌면 성을 머리에 인 그 산이 놓은 덫이다”
도시 한복판 성산成山에 사로잡혀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들
전율도 No.1 미스터리

도시 한복판에는 밥공기를 엎어놓은 것 같은 봉긋한 산이 있고, 산 정상에는 성이 세워져 있다. 몇백 년 전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지방 도시 마쓰야마시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2018)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06년 유幽 괴담문학상 대상과 2017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장르 분야의 중견 작가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우사미 마코토가 자신이 나고 자란 마쓰야마시의 지방 도시적 성격을 소설적으로 극대화하여 쓴 작품이다. 어린 시절, 성산 묘지 주변에서 뛰놀며 바람 소리, 흙냄새, 작은 동물이나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남다른 공상을 하며 자란 작가는 낮에 평범하게 보이는 성이 밤에 푸르스름한 조명을 받으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마왕성처럼 보이는 데서 상상을 펼쳐 나간다. 평범한 풍경에 도사리고 있는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이 틈새로 괴이가 스며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괴담 속에 심리 서스펜스를 곁들이는 작풍이 특기인 작가는 성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얽어 호러, 기담, 판타지, 미스터리를 오가며 다양한 분위기의 단편을 보여준다.
시작의 끝
땅거미 지는 초저녁 · 비사문 언덕
고양이를 안은 여자
고치 속
내 친구
711호실
취부용
흰 꽃이 지다
밤의 트로이
끝의 시작

옮긴이의 말

소녀는 홀연히 사라지고
잇따른 사건들 모두 미궁에 빠진다
성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비극의 시작과 끝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는 성산을 둘러싼 열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날 성산 숲속에서 한 소녀가 홀연히 사라지고 잇따른 사건들 모두 미궁에 빠진다. 불치병에 걸린 남자, 수수께끼의 짐승과 소년, 죽은 사람이 보이는 여자 등 성산에 홀린 듯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들은 마치 이곳에 갇힌 것 같다.

「시작의 끝」
400년 전부터 머리에 성을 이고 살았던 성산에는 도시를 지배하는 힘이 있는 듯하다. 사람들은 그리로 끌어당기는 힘에서 벗어나지 못해 넋을 잃고 성을 올려다본다. 돌이켜 보면 내 인생도 성산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있는 셈이다.

「땅거미 지는 초저녁 · 비사문 언덕」
엄마는 남자를 독차지하지 못하면 미친 듯이 집착했고, 손에 넣고 나면 버리기 일쑤였다. 나는 성산 동쪽의 여고에 진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그런 엄마와 헤어질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성산을 산책하다 중학교 때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선생님은 내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아버지처럼 여겨져 몹시 갖고 싶어졌다. 나는 그토록 싫어하던 어머니와 같은 운명을 더듬어가는 것일까?

「고양이를 안은 여자」
회화 복원사인 나는 지방 도시 성주의 자손인 화가 남편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몇 년이 지나고, 문득 시어머니가 〈고양이를 안은 여자〉 그림 복원을 맡겨 살펴보는데, 그림 아래에 다른 그림이 그려진 듯하다. 그림을 조금씩 복원해갈수록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이건 마치 그림이 놓은 덫 같다.

「고치 속」
불치병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나는 속이 메슥거려 좀처럼 아무것도 입에 댈 수가 없다. 그러다 청소를 하며 발견한 애벌레가 풀을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따라 먹어봤는데 먹을 만하다. 그길로 성산 숲속으로 들어가 그 풀을 구해 와 먹기 시작한다.

「내 친구」
성산 서쪽 기슭에 자리한 보육원에 사는 아키라는 가벼운 지적장애가 있어 남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그와 마음이 통하는 상대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이다. 길 잃은 고양이가 보육원에 나타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경계를 풀지 않던 고양이가 아키라에게만은 달랐고, 둘은 금세 친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 주인이 찾아오고, 둘은 헤어지기 싫어 성산 숲속으로 도망친다.
「711호실」
나는 동맥류 수술을 받고 창밖으로 성이 잘 보이는 711호 병실에 입원한다. 2인실이어서 옆 침대에는 머리에 붕대를 둘둘 만 아리따운 여자가 입원 중이다. 그녀는 투명하리만큼 피부가 하얗고, 입술은 피처럼 붉다.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세 번이나 수술을 받은 그녀는 후유증으로 환영이 보인다고 한다.
「취부용」
문을 열어놓고 청소를 하던 사이에 고양이가 사라졌다. 지난번 잃어버렸을 때처럼 보육원에서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거기에도 없었다. 결국 전문적으로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업체의 도움을 받게 되고, 업체는 수색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번에 고양이가 사라졌을 때의 상황도 조사한다. 하지만 그때 나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집에 없었다. 기억을 더듬느라 무심코 정원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못 보던 붉은 꽃이 보인다.

「흰 꽃이 지다」
이 도시를 떠나기 전날, 마지막으로 성산을 올려다보았다. 산중턱 언저리가 환하게 밝아 보였다. 자세히 보니 한 나무에 흰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저런 곳에 딱 한 그루만 꽃이 피다니 신기했다.
그때 바람이 불었다. 흰 꽃이 일제히 허공으로 둥실 떠올랐다. 전부 다 가지에서 떨어져 바람에 휘날리는 것이었다. 앗! 꽃이 아니었다. 나방이었다. 엄청난 숫자의 커다란 흰 나방이 날아오른 것이었다.

「밤의 트로이」
어린이 사생대회 심사위원으로 와달라는 미술대학 동기의 부탁으로 또다시 이 도시에 오게 됐다. 고등학교 때 친구가 사라진 후로 와본 적 없고, 오고 싶지 않았던 이곳에 오고야 말았다. 성을 짊어진 음험한 산이 있는 이 도시로 나는 불려온 걸까? 여기서는 그렇게 불려온 자들의 운명이 교차하며 서로 얽히는 것일까.

「끝의 시작」
꽃에 한창때가 있듯이, 사람이 누리는 생명의 빛에도 정점이 있다. 나는 그렇듯 생생한 기운과는 제일 멀리 떨어져 있다. 친구와 나는 성산 입구 돌계단에 도착했다. 끝없는 세계로 통하는 입구 같은 녹색 통로를 따라 어둠이 내려온다. 우리는 돌계단에 발을 내디뎠다.

각 단편에서는 저마다 다른 화자가 등장하여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전개되는 듯하다. 하지만 한 편씩 읽어나갈수록 이야기가 미묘하게 연결되며 불안감과 무서움을 더하고, 마지막 단편에 이르러 모든 퍼즐이 맞춰질 때 최고조의 오싹함과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시작의 끝」이라

작가정보

저자 : 우사미 마코토
宇佐美まこと
1957년 일본 에히메현 출생. 2006년 「룸비니의 아이」로 유幽 괴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으로 데뷔했다. 2017년 『어리석은 자의 독』으로 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에서의 수상으로 한 획을 그었다. 평범한 풍경에 도사리고 있는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이 틈새로 괴이가 스며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방식은 우사미 마코토의 괄목할 만한 특기이다. 누구나 마음 깊숙한 곳에 품을 수 있는 시기, 질투, 미움, 분노, 혐오, 원망 등의 어두운 감정이 초자연적인 것과 뒤섞여 일상이 비일상으로, 현실이 환상으로, 올바른 것이 사악한 것으로 반전되는 작품을 주로 써왔다.
도시 한가운데 성산을 두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는 작가의 출신지이자 현재 거주지인 마쓰야마시가 배경으로, 폐쇄적인 지방 도시에서 생활해온 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작품이다. 은밀한 심리극인 동시에 불가사의한 공포의 요소 또한 지니고 있어 ‘미스터리에서 호러, 판타지를 넘나드는 마술사, 우사미 마코토의 놀라운 경지’가 드러나는 소설집이다. 다른 작품으로는 『무지갯빛 동화』 『뿔이 돋은 모자』 『전망탑의 라푼젤』 『뼈를 애도하다』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김은모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사카 고타로의 『후가는 유가』,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히로키의 『Q&A』, 아시베 다쿠의 『기담을 파는 가게』,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
    우사미 마코토 소설집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