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없는 주검(서문문고 104)

사르트르 지음 | 최성민 옮김

서문당 2014년 06월 24일 출간 종이책 : 1997년 09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원작명 : 무덤없는 주검 : Mort sans sépulture

존경 할만한 창부 : La putin respectuese

사르트르는 전후 실존주의 문학의 거성으로 자타가 공이니하는 작가, 여기 수록한 희곡 <무덤 없는 주검>과 <존경할 만한 창부>는 둘 다 1946년 11월 8일에 안트완느극장에서 상연되었으며 영화화되어 상영한 작품이다. 전자는 2차대전중 프랑스의 해방을 위해 싸운 레지스탕스들이 고초를 이기며 끝까지 참다운 인간애와 정신적 자유를 찾는 과정을 묘사한 것, 후자는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 문제를 취급한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무덤 없는 주검≫은 제2차대전중 프랑스의 해방을 위하여 싸운 반독저항운동자(反獨抵抗運動者)에 대하여 대독협력자(對獨協力者)가 가한 고문의 잔인성과 고문을 받는 저항 운동자들의 인간적인 고민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대독협력자들의 야수와 같은 행위에 합거하고,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 인간들은 끝까지 참다운 인간으로 살려는, 있는 그대로의 인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정신적인 자유, 참다운 인간애로써 갖은 고초를 이겨내려는 여러 과정을 묘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존경할 만한 창부≫는 미국 남쪽의 흑인 차별 문제를 취급한 작품이다. 미국 남쪽에 내재하는 민족 차별에 대하여 한때는 반항하나 결국은 사회의 습속에 패배하고야 만다는 줄거리다. 이것은 오늘날 인간의 평등과 존엄성이 미국 남쪽의 위선적인 모럴에 대한 항거를 의미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해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사르트르

번역 최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