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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만 단편집(서문문고 34)

토마스 만 지음 | 박찬기 옮김
서문당

2014년 06월 23일 출간

종이책 : 1997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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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7MB)
ISBN 9788972437208
쪽수 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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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76
국가론(서문문고 267)
4,000
세계의 사진사(서문 문고 263)
4,000
악의 꽃들(서문문고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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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이란 무엇인가(서문문고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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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서문문고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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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단편선(서문문고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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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베버(서문문고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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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서문문고 214)
4,000
이성과 실존(서문문고 207)
4,000
직업으로서의 학문 외(서문문고 203)
4,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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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토마스만의 대표적 단편 <베니스에서의 죽음>· <행복으로의 의지> ·<트리스탄>·<루이스헨> 등을 수록한 단편집! 심리분석과 문화 비판의 기초 위에 예술가와 시민성, 삶과 죽음의 대립을 테에마로 새로운 휴우머니즘의 확립을 추구한 그의 정신적 의지가 적나라하게 나타난 기념비적 명작들
해설
행복으로의 의지
트리스탄
루이스헨
베니스에서의 죽음

<행복으로의 의지(Der Wille zum Gl ck)>(1896)는 전기(前記) 작품과 함께 단편집에 수록되어 발간된 것이지만, 그보다 1년 앞서, 만이 잡지 <짐플리시시므스>의 편집을 맡아 보았을 때, 이미 동 지상에 발표되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의 무대가, 북독일로부터 뮌헨으로 이사를 하는 것이나, 주인공의 외가가 남미의 농장 경영주인 것이나 모두 저자 자신의 경우와 비슷할 뿐 아니라, 주인공 파울로의 성격이 내면적이고 예술적 기질로 감각이 예민한 선병질(腺病質)인 점까지 그대로 저자의 모델이 되어 있다. 그러나 <프리데만 씨>의 경우와는 반대로 그의 정신(의지)이 끝끝내 그의 육체를 지탱하여, 애인과 숙원의 결혼을 성취한다. 목적을 달성한 정신과 육체가 그날로 파멸되어서 일종의 그로테스크한 신비성까지 엿보이기도 하지만, 역시 저자의 정관점(靜觀點)이며 냉담한 아이러니가 작품에 침착과 품위를 부여하고 있다.

<루이스헨(Luischen)>(1897)은 한 쌍의 기묘한 부부 관계를 그리면서, 아이러니가 지나쳐서 사티레(Satire)의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뚱뚱보 변호사 야코비는 자기의 아름다운 부인에 대하여 개(犬)와 같은, 노예와 같은 복종과 존경에 가득한 애정을 바치지만, 부인은 그 반대로 자기의 남편을 농락하고 배반하고, 마침내는 백여 명의 환시(環視) 속에서 강제로 치욕의 춤을 추게 하고, 자기는 다른 애인과 같이 남편이 춤추다가 죽는 것을 바라본다. 주제는 <작은 신사 프리데만 씨>와 흡사한 점이 있으나, 여기에는 새디스틱한 요소와 음악의 효과가 가미되어 독특한 분위기가 풍기고 있다. 그의 세밀한 필치가 미세한 부분에까지 이르며, 격함이 없는 초기의 작품 태도와 수법이 잘 나타나 있는 단편이라고 하겠다.

<트리스탄>(단편)은 바그너의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모티브한 것이며, 특히 정관적인 예술가와 비속한 생활 향락의 시민 사이의 대조가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토니오 크뢰거>에서도 그 작품의 주제인 정신과 삶, 시민성과 예술성이 또다시 문제가 되지만, 품위 있는 묘사와 독특한 아이러니 때문에 여기에서는 그 긴장미가 훨씬 완화되어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침착하게 그 장점과 단점을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저자 자신이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고 자신의 분신인 예술가 슈피넬 씨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내리고, 그 상대자 크뢰터안 씨의 비속성에서도 흐뭇한 인간성을 보여 준다.

<베니스에서의 죽음(Der Tod in Venedig)>(1913)은 전기 <사기사의 고백>을 중지한 채 베니스로 여행을 하던 중 거기서의 인상으로 작성된 명작으로, 그의 38세 때의 작품이다. 예술적으로 세련되고 내면적으로도 충실한 표현 방법과, 일언반구도 소흘함이 없이 깎이고 또 닦인 조각품과도 같은 문장이 사용되어 있다. 그가 한 마디의 말을 찾기 위하여 얼마나 피땀 나는 노력을 하였는가는 작품 속의 작가 아센바하로 하여금 고백케 한 그대로이다. 때문에 이 작품의 번역에 있어서도 다른 작품의 몇 배의 노력이 들었다는 것이 역자의 솔직한 고백이다. 비극의 주인공 아센바하는 예술을 위하여 삶 을 단념하는 순수 예술가 기질의 시인이다. 그는 과중한 노작에 지쳐서 삶이 환상이 되고, 예술이 현실이 되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로 찾아간다. 거기서 그는 뜻하지 않게 완전무결한 미소년(美少年)을 만나 그 아름다움에 굴복당한다. 그리하여 미와 정신에 완전히 포로가 된 그는, 그때 마침 유행하던 악역(惡疫) 페스트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불타는 정열이 도달하는 종착지가 죽음 이란 것을 예감하면서도 관능적인 공상에 도취되어, 끝끝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정염과 번뇌 속에서 해체되어 사멸하고 마는 것이다.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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