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전

허상만 지음 | 류승옥 그림

청솔 2015년 08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시리즈 제19권 ≪임경업전≫. 이 시리즈는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가치와 감동을 담고 있는 고전 작품을 소개한다. 고전은 현대의 어린이에게 조상들의 생활상을 들여다 봄으로써, 조상들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권 <임경업전>은 병자호란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에, 우리 백성에게 희망을 주었던 영웅 임경업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이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굽히지 않았던 임경업 장군의 삶에서 어린이들은 애국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임경업전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 4
임경업전의 등장인물 소개 / 8
임경업전에 나오는 장소 / 11

과거에서 일등을 차지하다 / 14
천마산성의 중군이 되다 / 19
호국을 구하는 장군이 되다 / 26
은혜 모르는 호국, 조선을 침범하다 / 43
명령 때문에 원수를 그냥 보내 주다 / 58
북경으로 끌려가다 / 66
탈출 / 73
세자를 구출하기 위해 남경으로 가다 / 81
조선으로 돌아가는 세자와 대군 / 96
호국의 부마가 될 뻔하다 / 103
드러나는 음모 / 107
김자점의 죽음 / 122

임경업전의 배경, 병자호란 / 128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임경업전’ / 148

출판사 서평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고전 <임경업전>

오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전쟁을 했다. 병자호란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나서 전후 상황을 복구하기 전에 일어난 전쟁이어서 우리 선조들의 어려움은 훨씬 클 수밖에 없었다.
<임경업전>은 바로 이 병자호란 배경으로 한 군담소설이다. 군담소설은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말한다. 실제 일어난 전쟁을 배경으로 했기에 당시 살았던 인물들이 나오고, 또 가공의 인물도 등장한다. 임경업은 실존 인물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가 가장 두려워한 조선의 장수였고, 청나라와의 전투에서도 여러 차례 승리했다.
<임경업전>을 쓴 이름 모를 작가와 독자들은, 우리에게 고통을 준 청나라를 골탕 먹이고 싶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나누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고전은 작가가 누군지 모르는 이본이 많다. 이본이란 작품의 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나 부분적으로 다른 책을 말한다. <임경업전>의 이본은 36가지나 된다. 어떤 책은 임경업의 어린 시절을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하고, 또 어떤 책은 임경업의 자식들이 김자점에게 복수하는 대목을 자세히 써놓기도 했다.
그러나 <임경업전>의 이본을 남긴 많은 작가들은 부분부분 소설 내용을 바꾸면서도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는 이 소설의 기본 주제는 바꾸지 않았다.
나라가 약하면 백성이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선조들이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가르치려고 남긴 <임경업전>을 읽으며 어린이들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로이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허상만

글 _ 하상만 선생님
1974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05년 『문학사상』신인문학상으로 등단, 『현대시문학』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경기도 대광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고 있음.

그림 _ 류승옥 선생님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태리 에우로빼오 디자인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출판미술협회 회원이다.
그린 책으로는 《쑥떡쑥떡 떡 잔치》, 《디딜방아 쿵더쿵 아저씨》, 《우리 집에 금줄이 걸렸어요》, 《삼년고개》, 《장화 신은 고양이》, 《걸리버 여행기》 등이 있음.

그림/만화 류승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