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

혜경궁 홍씨 지음 | 오지은 그림 | 류혜경 옮김

청솔 2015년 08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시리즈 제17권《한중록》. 이 시리즈는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가치와 감동을 담고 있는 고전 작품을 소개한다. 고전은 현대의 어린이에게 조상들의 생활상을 들여다 봄으로써, 조상들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권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몸소 겪었던 것으로, 부군 사도세자가 부왕인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을 때까지의 비극적인 역사 사건을 그린 수필집이다. 다소 어려운 궁중 용어를 쉬운 단어로 고르는 대신 정확하게 알게 하기 위해 그대로 쓰고, 상세한 주석으로 이해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책 후반에는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임오화변에 대해 기술된 역사와 한중록의 내용과의 다른 점을 비교하여 짚어준다.

목차

<한중록>을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 6
글을 쓰면서 / 8
나의 어린 시절 / 10
세자빈이 되다 / 22
다가오는 시련 / 53
이 글을 바치면서 / 76
불행의 씨앗 / 80
멀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 97
깊어 가는 마음의 병 / 111
괴이한 병 / 130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 148
하늘아, 하늘아 / 160
사무치는 세월 / 182
처분에 관하여 / 198
<한중록>과 그 배경 임오화변 / 203

출판사 서평

궁중문학의 진수 한중록에서 우리 궁중 생활과 비극의 역사 속 미스터리를 풀자!

요즘 매스컴을 통해 우리 역사 속 궁궐 생활을 궁금해 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과연 궁궐의 예의법도는 어떤 것일까? 과연 궁궐 생활은 동화 속에서처럼 행복한 것일까? 왕자와 결혼하면 어떤 지위를 얻는 것일까? 등등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이런 궁금증을 풀어 줄 좋은 우리 고전이 있다. 한중록이 바로 그것이다.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와 결혼하여 뒤주에 갇혀 죽을 때까지의 비극적인 역사 사건을 그린 수필집이다. 다소 어려운 궁중 용어를 쉬운 단어로 고르는 대신 정확하게 알게 하기 위해 그대로 쓰고 상세한 주석으로 이해를 높인 것이 그 특징이다. 또한, 책 후반에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임오화변에 대해 기술된 역사와 한중록의 내용과의 다른 점을 비교하게 하였다. 한중록은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하는 비극의 역사 속 미스터리를 푸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를 줄 것이다.

책의 내용

총 네 번으로 쓰인 한중록 중 문학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아동용으로 쉽게 꾸몄다. 정조 때 쓰인 첫 번째 한중록은 주로 자신의 출생과 집안의 소개와 더불어 세자빈이 되기까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궁중 생활과 그 외의 질병으로 인한 비극 등이 옛 생활과 풍속을 알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한중록은 사도세자가 앓았던 병과 그로인한 병적인 행동 그리고 뒤주에 갇혀 죽는 비극이 상세하게 그려졌다. 이후 정조를 보호하고 왕으로 세우기까지의 혜경궁 홍씨의 눈물어린 삶을 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혜경궁 홍씨

글 _ 류혜경
류혜경 선생님은 건국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오랜 동안 어린이 교재를 편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초?중등 국어 교재를 비롯하여 창작동화, 청소년 전기물 등 다양한 아동 서적을 손끝으로 매만지면서 어린이 세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어린이 교육에 열의가 높아져 현재 토론과 논술에 관한 어린이 국어 교재를 집필 중입니다.

그림 _ 오지은
오진은 선생님은 서양화를 전공하고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셨습니다. 이후 어린이 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어린이 책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캐릭터 협회 회원이며 창작동화 <내가 갈 거야>, <엄마 엄마>, <저 다리 건너>를 그렸습니다. 그 밖에도 명작동화 시리즈와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를 그렸습니다.

번역 류혜경

그림/만화 오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