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전 토끼전(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고전 6)

초록글연구회엮음 지음 | 송진희 그림

청솔 2015년 08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1년 08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물 속 용궁에 사는 자라와 땅에 사는 토끼 등 여러 동물을 의인화한 <토끼전>과 중국을 배경으로 두꺼비를 의인화해 사건을 진행하는 <두껍전>을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꾸몄다.

목차

토끼전
1. 큰 병이 든 용왕
2. 자라와 문어의 다툼
3. 인간세상으로 나간 자라
4. 토끼와의 만남
5. 자라의 꾐
6. 자라에게 속아 넘어간 토끼
7. 용궁으로 들어가다
8. 토끼의 지혜
9. 목숨을 건진 토끼
두껍전
1. 잔치를 열다
2. 자리다툼이 일어나다
3. 영악한 여우
4. 여우가 본 하늘
5. 두꺼비의 하늘 구경
6. 어른의 자격을 얻은 두꺼비
7. 마지막 대결을 벌이다

출판사 서평

신라시대 때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토끼전]은 대표적인 판소리계 풍자소설이다. 남해 용왕은 자기의 병이 살아있는 토끼의 생간을 먹으면 낳을 수 있다는 도사의 말을 듣고 병을 고치기 위해 육지에 사는 토끼를 잡아 오게 한다. 자라는 육지로 가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오지만 토끼는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둘러대어 목숨을 건진다.

토끼에게 속은 자라는 차라리 죽을 결심을 하지만 도사의 도움으로 약을 구하게 된다. [토끼전]에서는 당시의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데 자신의 욕심에 백성을 희생시키는 통치자의 모습(용왕), 당시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던 충의 모습(자라), 궁지에 몰리더라도 끝까지 정신을 잃지 않고 맞서는 지혜로운 백성(토끼)등이다.

[두껍전]역시 [토끼전]과 함께 지은이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고전 소설이다. 두껍전은 비슷한 내용의 다른 소설들 [섬동지전] [옥섬전] [오섬가]등도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이 중 이 책에 나온 [두껍전]은 중국을 배경으로 동물을 의인화한 설화 형식의 이야기이다.
노루 장 선생이 잔치를 베풀고 많은 짐승들을 초대한다.

동물들은 서로 윗자리에 앉으려고 나이를 따지기 시작한다. 그 중 여우와 두꺼비가 다투게 되는데 항상 두꺼비가 여우보다 한 수 위에 있기 때문에 결국은 여우가 지게 된다. 마치 사람처럼 능청을 떨면서 뽐내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지만 두꺼비와 여우의 대화 속에서 조상들의 풍자와 해학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어떠한 일에도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도 함께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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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초록글연구회
초록글연구회는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은"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생각을 키워 나가고 싶은"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고 싶은"동화 작가, 어린이책 편집자, 글쓰기 지도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기획, 집필하는 모임.

작가정보

저자(글) 초록글연구회엮음

초록글연구회
초록글연구회는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은"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생각을 키워 나가고 싶은"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고 싶은"동화 작가, 어린이책 편집자, 글쓰기 지도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기획, 집필하는 모임.

그림/만화 송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