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사진일기

AT studio , 임동숙 (엮음) 지음

도솔 2015년 03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는 생활사진가들이 함께 쓴 사진일기 모음. 하루하루 특별할 것 없는 시간이 모여서 삶이 되듯이, 함께 쓰는 사진일기에 흐르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는 사람의 향기가 그 어떤 꽃향기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목차

*첫 번째 일기
사람에게는 누구나 조나단의 꿈을 펼칠 권리가 있다 | 나는 지금 꿈꾸고 있는가? | 바다가 보고 싶지만 | 바다에 서서 | 몽돌1 | 함초 | 저녁노을 | 잊지 않았어요 | 생활속에서 | 단풍소리 | 집에 오는 길목에서 | 피정을 다녀와서 | 혼돈 | 목자와 양떼 | 물방울, 하늘-구름 |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 꽃분홍으로 물들다 | 바다의 낭만을 노래하다 | 어느 공소를 찾아서 | 어머니

**두 번째 일기
변화 속의 길 찾기 | 첫사랑 | 시간의 자국 | 色界 | 파르르 파르르 | 너를 기억한다 | 작약과 모란 꽃 | 어느 봄날에 | 길가에 핀 꽃 | 포도꽃이 피었다 | 엄마 그리고 딸 |
꽃이 지기로서니 | 흐드러지는 꽃들 | 동백바람꽃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나무 | 계절을 이기는 온기 | 시들어가는 해바라기 | 나도 울컥~ | 어느 나팔꽃 이야기 |
경계 넘어 | 베란다에서 만난 풍경 | 꽃과 그림자 | 꽃과 나비의 미모대결 | 물먹는 나비 | 세상 첫 구경 | 감시 | 기다림 | the Winter is coming | 조화에 앞서 |
낮잠

***세 번째 일기
그리운 이에게 | [안녕들하십니까?] 2013년 12월 21일 중앙일보에서 | 안녕들하십니까? | 세모(歲暮)에 서서 | 삶이란?? 희망이다!!! | 재개발 | 출근길 ~ 내 ~ 마음 | 추억어린 풍경… 달동네 골목 | Resting2 | 세대별 초상 | 직장인의 휴식(Break time of salary men) | 그 속에 나는 없었다 | 나 혼자 사진 놀이 즐기는 법 | 오! 한강 |
동네 한바퀴 | 윷 나와라 | 하늘 축구장 | 빨간 추억 | 이 아이! | 집, 소중한 기억의 편린 | 추억의 과꽃 | 낙엽을 태우며 | 고추 | 겨울 이야기 | 해마다 이맘때면 | 김장을 담다 | 옛~추억(다슬기 잡기) | 비오는 휴일 | 요리하는 남자 | B-612 | 즐거운 나의 집

****네 번째 일기
조용한 일 | 흔적 | 이화동 | 오늘 아침 | 모든 사연은… | 놀이 | 외계인 | ???? 119
무용지물 | 하루의 시작 | 비 오는 날의 풍경 | 이익집단의 실체 | 오늘은 이런 사진을 찍었다 | 나의 아침 | 중세의 빛 | 甚矣 吳衰也 | 하루가 지났다… 120분간의 놀이 | monologue-1 | 밤의 체온 | 오후 풍경 | 내가 보는 세상은 | 시간을 담아보다 | 씻김굿 | 학교이야기3 | 나도 조으다 | 연필 | 험담 | 아빠의 공식 | 각오금지 | 우표 붙은 편지봉투의 향기 | 바보 엄마 | 함께 한 세월의 흔적들… | 딸의 친구와 실내화 | 크기가 다르면 느낌도 달라 |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사각사각 | 아버지의 낡은 미싱 - 실꿰기 | 아버지의 낡은 재봉틀 | 안녕! 나의 늙은 피아노 | 즐거운 우리집 | 설거지하다 바다를 보았네 | 셀프이미지-불자(佛子) | 소원 | 사진가의 행복

*****다섯 번째 일기
어머니의 얼굴 | 순수한 만남 | 아들은 걱정마세요 | 50일 기념촬영 | 저도요 | 공감대 | 윤하의 꿈 | 나는 미래의 사진가 | 아침 산책길에서 친구를 만나다 | 아이들, 삶의 시간들 | 시원하게 | 아들 바보? 그래도 좋은걸~ | 낚시 | 전시장에서 | 오래된 시간 | 일상 속에서 | 학교이야기11-공부, 또는 교육 | 학교이야기 1 | Town house-그 영롱함 머금고 | 내가 하는 것들은 뻘짓인가? | 살랑살랑 봄바람 | 40대 중반의 아저씨들 | 2012년 8월 9일 못 다한 말 | 병원에서 맞은 명절과 생일 | 어느 봄날의 대화 | 친구사이 | 아버지와 아들 |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 | 기도

부록-함께 쓰는 사진일기(느림의 미학)

출판사 서평

30명의 작가가 7천여 개의 사진일기를 고르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각과 감각이 확장되어 하나의 책이 되다!

무려 7천여 컷의 방대한 일기들을 개인별 혹은 소재별로 분류해보았다. 집중적으로 살피는 과정에서, 낱장의 일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향기가 났다. 이 사진일기는 30명 생활사진가들의 개인적인 삶의 흔적이기도 하지만 확대해석해보면 집단의식의 드러남이기도 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각과 감각이 확장되어가는 것을 발견했을 때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엮은이 임동숙은 마치 모래사장에서 사금을 채취하는 일꾼처럼 신이 나서 수천 개의 일기를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채취된 사금가루가 뭉쳐지면 금덩어리가 되듯이 일기와 일기가 서로 맞물리며 21세기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감각과 생각을 드러냈다. 제아무리 특별한 재능을 갖춘 작가라도 개인이 해낼 수는 없는 특별한 그 무엇이 여기에 있다. 함께 쓰는 사진일기가 중요한 이유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AT studio

저자 AT studio (www.at-studio.kr)는 생활사진가들을 위한 열린 공간. 카메라를 펜처럼 사용하여 사진일기를 쓰는 공간, 사진일기를 통해 내면의 성찰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간이다. 30명의 생활사진가들이 참여했다. ATstudio에서는 시나 그림으로 생각을 나누던 옛선비들의 멋스러운 놀이문화 [시미놀이]를 차용하여, 타인의 사진일기를 보면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는 답글쓰기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서로 간의 생각과 감각을 확장시켜나가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참여작가: 김동규, 김민철, 김성동, 김여주, 김영필, 김정희, 김혜림, 민경량, 민무기, 박상철, 박월선, 박웅희, 백진욱, 변성진, 신락선, 송나, 오경숙, 오정미, 임동숙, 리진, 이영희, 이정희. 이충근, 장신, 장정송, 정해경, 조성수, 최성원, 최혜숙, 황영민

저자(글) 임동숙 (엮음)

엮은이 임동숙은 공주에서 태어났다. 부천대에서 사진을 가르치면서, 카메라를 펜처럼 편히 잡고 사진일기를 쓰자는 켐페인을 통한 사진교육에 힘쓰고 있다. 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기획했다. 작품집으로 [돌사람], 사진책으로 [카메라로 보는 방법] [사진일기] 등을 냈다. 사진일기를 쓰는 생활사진가들의 모임 에이티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