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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빈다

김어준 ,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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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1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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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2MB)
ECN 0111-2018-800-002494455
쪽수 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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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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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총수 김어준의 진심 어린 상담, 이제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것의 실체가 밝혀진다
김어준(딴지일보 총수)의 <건투를 빈다: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수많이 범람하는 고민들과 삶의 문제에 지쳐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스스로도 몰라 다른 사람들에게 되묻기도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지 등 자신을 향한 질문을 통해 '나'의 본질과 실체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

행복할 수 있는 힘은 이미 내 안에 숨어 있으며, 이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 경제적인 상황 속에서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삶은 존재하는 것일까? 그 해답을 위해, 사회 문제 비판에 앞장서왔던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의 총수인 김어준이 개인의 문제로 시선을 돌렸다.
딴지총수 김어준은 온갖 고민들로 둘러싸인 사람들을 위해 애정어린 상담자를 자처했다. 나, 가족, 친구, 직장, 연인의 5가지 주제에 따른 사람들의 질문들에 대해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인생의 기로에서 흔들리거나, 일상적인 선택의 순간에서 헷갈려하는 분들을 위한 하나의 지표를 정립시켜 줄 것이다.
1. 나 - 삶에 대한 기본 태도
벌써 나이 서른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의 소원 연대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 내가 하찮은 사람 같아요
서울대에 못 가 참 다행이다
예민해서 남들의 거친 말투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왜 잡초를 뽑다 말고 멍때리는가
스무 살인데 미래에 대한 갈피를 못 잡겠어요
10대들에게 고백함
경제적으로 불안한 남친,헤어져야 할까요?
명품족 단상
불륜,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기객관화를 위하여
작은 키 때문에 늘 우울합니다
삶에 대한 장악력이란
꿈과 현실,어느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하면 된다! 아님 말고
남잔데,성형해도 될까요?
늑대소년
더치페이가 나쁜 건가요?
식당 주인이 되고 싶다
조선일보 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2. 가족 - 인간에 대한 예의
모친과 여친 사이에 끼었어요
엄마
이기적인 친모 때문에 괴롭습니다
동생 뒷바라지에 골치가 아픕니다
'신성한 가족'의 탄생
아빠의 불륜,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명절 부활 프로젝트
친구 오빠와 사귀자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어요
장남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공주 같은 어머니,큰 짐으로 느껴져요
내 돈은 내가 관리하고 싶습니다
기대가 큰 부모님께 솔직해지기 힘들어요
예비 형수님의 카드빚 혼수,부모님께 알려야 할까요?
매형이 보기 싫습니다

3. 친구 - 선택의 순간
친구가 내 물건을 훔쳐 간 것 같습니다
비겁했던 나
친구를 배신했어요
이기심의 한계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제가 늘 부담스러웠다고 하네요
자기 혼자 피해자 증후군
친구가 귀찮습니다
의리냐 실리냐,고민이네요

4. 직장 - 개인과 조직의 갈등
아부하면서 제 뒤통수치는 동료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양아치가 되자
일중독인 입사 동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선배가 직장 상사여서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해요
상사의 노골적인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여자 상사의 성희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상사가 일을 너무 못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여자 상사, 이러면 정말 곤란합니다
어린 여자 상사 모시기가 힘이 듭니다
나이 많은 남자 부하 직원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회식 술자리가 너무 괴로워요
남자들의 직장 서바이벌 노하우를 여자인 저도 따라야 할까요?
담배를 안 피우니 왕따가 된 듯합니다
친구가 '있는 집'자식인 게 부럽습니다
사업 아이템을 친구에게 뺏겼습니다
일과 인간관계,둘 다 제가 옳게 하고 있는 걸까요?
이직을 하고 싶은데 경기가 안 좋아서 고민입니다

5. 연인 - 사랑의 원리
친구의 결혼을 바라보기가 괴롭습니다
친한 입사 동기와 저 사이에 묘한 기류가!
친구였던 여자아이가 어느 날 고백을 했어요
자매 사이에 끼어 고백을 못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그녀가 이미 학교 선배와 사귀고 있어요.고백해야 할까요?
일곱 번째 고백인데,열 번 직으면 넘어갈까요?
남자들 우정 사이에 끼어버렸어요.이별밖에 없을까요?
단 한 사람만 바라보는 게 사랑 아닌가요?
여친이 돈 한 푼 쓰지 않습니다
습관처럼 헤어지자는 말을 해요
남자가 접근하는데 여친이 가만있어요
남자친구가 싸우기만 하면 도대체 말을 안해요
남자는 일이 우선인가요?
남친을 확 뜯어고치고 싶어요
지금은 뜨거울 때 아닌가요?
그녀가 성형수술 하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된장녀 같은 여친,고칠 수 있을까요?
열등감 때문에 여친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화이트 콤플렉스
플레이보이 동기에게 당했어요
함께 있는 게 창피한 남친의 행동, 어쩌면 좋죠
여친의 취업 스트레스,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연애 패턴이 너무 다릅니다
남친이 유학 간 사이 새로운 남자를 만났는데요......
여성들을 위한 결혼 성공 확률 배가법
첫사랑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네요
갑자기 여친의 옛 남친이 나타났습니다
여자친구가 갑자기 유학을 간다는군요
권태기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외동딸 여친의 엄마때문에 헤어질 지경입니다
여자친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남친이 자꾸 보채요
자기결정권
바쁘다 보니 섹스 횟수가 점점 줄어요
결혼 약속을 해야 혼전순결을 깰 수 있다는 여자친구

Q, 난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A. 지금은 밖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다!


방황하는‘88만원 세대’와 직장인을 위한 딴지총수 김어준의 진심 어린 상담!
삶에 불현듯 찾아드는 수천 가지 고민을 명쾌하게 교통정리 한다.


2008년, 장기 불황에 대한 불길한 예감이 한국 사회를 패닉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흔히 경제 환경의 급변은 개인과 사회의 가치관과 기준을 흔든다. 지금 이 땅에 사는 젊은이들도 예외일 수 없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곁눈질하며 대세를 따라가 보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건투를 빈다》에서 김어준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갈등과 혼란에 빠뜨리는 정체성과 자존, 가족, 우정, 직장 그리고 연애에 대한 질문에, ‘개인’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겨레> ESC ‘그까이꺼 아나토미’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연재한 상담을 묶은 이 책은 스펙에 사로잡혀 ‘병정개미’로 살아가는 20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30대 젊은이들에게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것이다.

21세기 명랑사회 구현의 초석은 개인이다
_본능적 행복주의자 김어준의 ‘정서적 구제금융 프로젝트’


엄숙주의, 경건주의, 집단주의, 권위주의에 대한 김어준의 비판은 당당하고 호기롭다. <딴지일보> 이후 다양한 칼럼과 방송 매체에서도 그는 여전히 초지일관으로 우리나라 사회의 전근대적인 시스템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그의 비판이 단순히 삐딱한 시선으로 ‘딴지’를 거는 게 아니라 건강한 지성을 기반으로 한 논리적, 합리적인 비판이라는 것이다. 오만과 독설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본적으로 진지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사회에 대한 비판이 육두문자와 독설뿐이었다면 그는 이렇게 오래 살아남지도, 그렇게 열광적인 지지도 불러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건투를 빈다》에서 김어준은 개인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21세기 명랑사회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저자에게 중요한 건 개개인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설 수 있는 내적 기반의 마련이다. 이에 그는 책임 못 질 남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행동을 무례이자 반칙이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맡았다. 이미 한참 전에 어른이 되었지만 어른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는 진심으로 상담에 응했다. 독자들의 절박한 질문에 ‘진지하고, 성실하고, 건강’하게 답했다(그리고 저자의 우려와는 달리 상담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한겨레 아나토미 연재 시 밀려들었던 댓글이 이를 증명한다).

네 안에 답 있다
_처절한 자기 분석을 통한 자아의 발견


《건투를 빈다》에서 김어준은 질문자들이 고민을 털어놓으면서도 교묘하게 숨기는 내면의 진실, 어떻게 해서든지 외면하고 싶은 현실을, 김어준 특유의 직설적 어투로 샅샅이 파헤친다. 감정의 해부학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적나라한 분석이 매회 상담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철저한 자기 객관화를 기초로 한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통한 균형 감각 회복과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질문자에게 날리는 그의 일침은 따갑다 못해 때론 슬그머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 아는 상담자 앞에서. 하지만 이러한 자기 객관화에서 비롯된 자기 인식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욕망을, 자신의 한계를 깨달을 수 있다. 따라서 《건투를 빈다》에서는 여느 상담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책임하거나 두루뭉술한 위로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자신이 도대체 누구인지를, 자신의 맨 얼굴을 확인해볼 수 있을 뿐.

수많은 고민들 접하는 와중에 나름 발견한 대한민국 고민 일반의 최소공배수가 몇 있다. 개중 꼭 언급하고픈 거 하나. 많은 이들이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스스로도, 모르더라. 하여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을 남한테 그렇게들 해댄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런 자신을 움직이는 게 뭔지, 그 대가로 어디까지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그 본원적 질문은 건너뛰고 그저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만 끊임없이 묻는다. 오히려 자신이 자신에게 이방인인 게다. 안타깝더라.
행복할 수 있는 힘은 애초부터 자기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거, 그러니 행복하자면 먼저 자신에 대한 공부부터 필요하다는 거, 이거 꼭 언급해두고 싶다. 세상사 결국 다 행복하자는 수작 아니더냐. 제 행복 찾아들 나서는 길에 이 책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_서문에서

모든 문제는 곧 삶에 대한 태도의 문제다
_‘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설 수 있는 결정’에 필요한 우선순위를 제공한다


20, 30대 젊은이들의 다양한 질문과 고민들. 이들 고민은 사실 판단의 기준이 부재한 데서 비롯된다. 스무 살 되었는데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대학생의 고뇌도, 직장 상사가 무능해서 괴롭다는 직장인의 고충도,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하고 싶다는 마마보이의 고민도,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해 괴롭다는 실연남의 절망도 김어준의 분석을 따라서 그 밑바닥까지 내려가 보면 결론은 간단명료하다. 모두 삶에 대한 태도가 명확히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 상담 과정에서 김어준은 이에 절체절명의 선택의 순간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설 수 있는 결정’에 유용한 근거들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그것은 곧 인간은 기본적으로 욕망하는 존재이고,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지불해야 하는가, 이에 필요한 우선순위를 결정짓는 요소들이다.

이 땅에서 어떻게 살 건지는 스스로 깨치는 수밖에 없다. 그러자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게 자신이 무엇으로 만들어진 인간인지부터 아는 거다. 언제 기쁘고 언제 슬픈지. 무엇에 감동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뭘 견딜 수 있고 뭘 견딜 수 없는지. 세상의 규범에 어디까지 장단 맞춰줄 의사가 있고 어디서부턴 콧방귀도 안 뀔 건지. 그렇게 자신의 등고선과 임계점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윤곽과 경계가 파악된 자신 중, 추하고 못나고 인정하기 싫은 부분까지, 나의 일부로,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전혀 멋지지 않은 나도 방어기제의 필터링 없이 고스란히 받아들이게 되는 지점, 그런 지점을 지나게 되면 이제 한 마리 동물로서 자신이 생겨먹은 대로의 경향성, 그런 경향성의 지도가 만들어진다.
<벌써 나이 서른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에 대한 답변에서 (pp.14-15)

간략한 내용 소개
1. 나 _삶에 대한 기본 태도
‘나’의 문제에 집중한 첫 번째 장에서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김어준의 해답은 명확하다. 우선,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라. 남의 기대에 맞춰 살지 말라. 온전히 자기 욕망의 주인이 되라. 자신만 각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애초에 인생은 비정규직이다. 자신만의 세계관을 세우고, 이를 통해 삶을 장악하라.

Q.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 내가 하찮은 사람 같아요
A. (답변 중에서) 우리나라엔 남의 욕망에 복무하는 데 삶 전체를 다 쓰고 마는 사람들, 자기 공간은 텅텅 빈 사람들, 너무나 많다. 당신만의 노선을 찾고 그리고 거기서 자존감, 되찾으시라.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쉽지도 않다. 하지만 그 길은 당신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다. 다만, 결코 친절해지진 말라는 거. 오히려 이제부턴 차근차근, 남의 기대를 저버리는 연습을 하라는 거. 남의 기대를 저버린다고 당신, 하찮은 사람 되는 거 아니다. 반대다. 그렇게 제 욕망의 주인이 되시라. 자기 전투를 하시라. 어느 날, 삶의 자유가, 당신 것이 될지니. (p.25)

<서울대에 못 가 참 다행이다>에서
자존감이란 그런 거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부족하고 결핍되고 미치지 못하는 것까지 모두 다 받아들인 후에도 여전히 스스로에 대한 온전한 신뢰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거. 그 지점에 도달한 후엔 더 이상 타인에게 날 입증하기 위해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누구의 승인도 기다리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고, 재밌어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다른 사람 역시 어떤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p.28)

Q. 불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답변 중에서) 모든 선택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감당하는 거다. 사람들이 선택 앞에서 고민하는 진짜 이유는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 선택으로 말미암은 비용을 치르기 싫어서다. [...] 둘 다 갖고 싶다. 선택하기 싫은 거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 우주 원리다. 뉴턴은 이걸 ‘작용-반작용’이라 했다. 근데 이 말 가만 뒤집어보면, 비용 지불한 건, 온전히, 자기 거란 소리다. 이 대목이 포인트다. 공짜가 아니었잖아.
내 결론은 그렇다. 자기 선택과 그 결과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한 비용 감당하겠다면, 그렇다면, 그 지점부터, 세상 누구 말도 들을 필요 없다. 다 조까라 그래. 타인 규범이 당신 삶에 우선할 수 없다. 당신, 생겨먹은 대로 사시라. 그래도 된다. (pp.54-55)

2. 가족 _인간에 대한 예의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게 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가족.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에게 김어준은 이렇게 충고한다. 자식이 부모에게 갖춰야 할 건 효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다. 다 큰 어른들이 비루한 자신의 삶을

작가정보

저자(글) 김어준

김어준은 1998년 이래로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의 종신 총수. 수백만 ‘딴지 폐인’을 양산하고 <한겨레21> ‘쾌도난담’, <한겨레 ESC>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나토미’, CBS ‘김어준의 저공비행’, '시사자키', SBS '김어준의 뉴스엔조이' 등의 매체로 진출, 전방위 촌철살인을 난사하여 21세기 명랑사회 구현에 지대하게 공헌했다 주장하는 자칭 본능주의자. 이 이상 소개는 테크니컬 파울이라는 전언. 이상.

저자(글)

일러스트: 현태준
유쾌한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순수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 만화가 겸 수필가 혹은 장난감 연구가로도 불린다. 취미생활에 관한 책을 쓰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뽈랄라 대행진》《아저씨의 장난감 일기》《뿌지직 행진곡》등 몇 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작품 활동 외에 그동안 모아온 장난감 1만여 점으로 ‘재미난 궁리’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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