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한글판+영문판) 세트

생텍쥐페리 지음

반석출판사 2014년 07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린왕자 한글판과 영문판이 각각 한 권씩 담긴 세트(전2권).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는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린왕자와 마음의 교감을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비행사는 세상사에 찌든 어른들에게 결여된 '순수성'을 깨닫게 되는데….

목차

어린왕자 한글판 1권
어린왕자 영문판 1권

출판사 서평

"저…, 양을 한 마리 그려 줘!"
"뭐라고?"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이것은 어린왕자의 도입부에 나오는 유명한 대화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는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린왕자와 마음의 교감을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비행사는 세상사에 찌든 어른들에게 결여된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묘한 매력이 있어서 본래 ‘어른을 위한 동화’지만, 어린이가 읽으면 동화가 되고 어른이 읽으면 어른과 사회에 대한 비판이 된다. 그리고 작가가 이 책을 쓴 시대(1942년 경)를 더듬어 보고 비행사로서 작자의 인생관을 생각하면 이야기 내면에는 깊은 철학이 감춰진 것을 알 수 있다.
어린 왕자는 세계 1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성경과 자본론(칼 마르크스)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책이라고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생텍쥐페리

저자: 앙투안 생텍쥐페리(1900~1944)
프랑스 소설가이며 비행사이다. 행동주의 작가로 50프랑 지폐에 그의 얼굴이 새겨질 정도다. 1900년 프랑스 리용에서 출생.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20년 징병으로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 제대 후 자동차 공장 등 여러 직종을 전전하다가, 평범한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행동적인 인생을 개척하고자 1926년부터 위험이 뒤따르는 초기 우편비행 사업에 가담하였다. 2차대전이 일어나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의 문학이 추구한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인간의 개별 존재가 아니라 개인을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정신적 유대에서 찾으려 했다는 점이다.
이화승 1965년 서울 출신. 일문학 전공으로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갖춘 번역가로서 지금까지 30종 이상의 일본서적을 번역하고 영어와 일본어 번역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다양한 월간지와 단행본 편집을 거쳐 번역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외펜팔 길라잡이』『즉석여행 일본어』『즉석일상 일본어』, 번역서로는 『데니스 로드맨 자서전』『빗자루를 든 사장님』『영어 발음사전』『중국어 발음사전』『위대한 개츠비』『자조론』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