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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가례. 2

AKS 인문총서
한국학중앙연구원

2013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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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17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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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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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가례에 대한 연구서. 2008년에 출간된 <조선 왕실의 가례> 제1권의 후속작이다. 1권에서는 관례, 왕세자 책봉례, 친영례, 조참의, 가례의 용악, 왕세자 책례 복식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이번 책에는 조하의, 전시의와 방방의, 왕세자 입학례, 요하의, 양로연, 왕실의 가례음악, 효명세자의 복식 등에 관한 글이 실려 있다.
조선시대 정지회의(正至會儀) 연구
조선 왕실의 입학례 연구
조선시대 전시의(殿試儀)와 방방의(放榜儀) 연구
조선 초기 요하의(遙賀儀)와 군신 질서
조선조 왕실 주관 양로연의 역사적 추이와 의미
조선조 왕실의 가례음악
효명세자의 일생을 통해 본 가례복식

요하의는 국가의 경사를 하례하는 의례이다. 고려시대에는 왕의 순행을 맞이하는 의례가 있었으나, 조선에서는 이를 채택하지 않았다. 왕의 순행은 중국 고대 주(周) 봉건시대의 왕과 제후 사이의 정치사회적관계를 잘 나타내는 의례이다. 이를 고려시대에는 의제적인 형식으로 변용하여 왕의 순행을 외관들이 맞이하는 의례로 행해 왔다. 그런데 조선에서는 왕의 순행제도를 없애는 대신, 외관이 정기적으로 상전진하(上箋陳賀)하는 제도를 만들어 시행했다.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한 조선 정부에서는 각 지방에 대한 국왕의 일원적 지배를 관철하기 위해 수령들에게 지방 통치를 위임하여 파견하는 군현제를 시행했다. 이로써 국왕은 지방 수령에 대해 정치사회적으로 일정한 지배와 복종관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국왕과 외관의 관계는 『경제문감』에 수록된 정총의 서문에 잘 나타나 있다. 수령은 왕의 교화를 널리 전파하여 나라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는 관리로서, 왕의 조아요 수족과 같은 존재였다. 따라서 외관의 상전진하는 이들의 이러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과시하는 의례였다. 국왕과 외관의 정치사회적 질서체계는 의례의 구성 요소인 의절과 상징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의례는 중국 고대 주나라의 천자사조(天子四朝)에서 유래되었다. 사조는 춘조(春朝), 추근(秋覲), 하종(夏宗), 동우(冬遇)를 말하며, 이는 ‘이친제후(以親諸侯)’ 곧 제후를 친히 하는 의례였다. 제후가 천자를 조근하는 것은 천자와 제후 상호 간에 친친의 도리를 실현하는 방식이었다
-임민혁, 조선 초기 요하의(遙賀儀)와 군신 질서 중-

양로의 역사는 중국 고대에서 유래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에는 왕이 참석하여 행하는 연회 중에 양로행사가 가끔 베풀어 졌다. 신라에서는 양로연을 거행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양로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다. 행사는 주로 왕이 지방을 순행할 때 노인과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자를 위문하고 곡물과 포백을 하사하였다. 고구려에서는 신라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자에 대해 국가에서 사물(賜物)로써 진휼하거나 왕이 순행 시에 늙고 병든 자들을 위문하였다. 백제에서는 다루왕과 비루왕 때 가난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자에 대한 진휼을 행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양로정책이 보다 구체화되어 주식이나 곡물, 포백 등을 하사하였다. 고려시대에는 80세 이상 된 남녀 노인 모두에게 잔치를 베풀어 주어서 은혜가 미치도록 하였다. 매년 9월 임금은 80세 이상 된 바깥노인을 모아 잔치를 열고, 왕비는 80세 이상된 안노인을 모아 잔치를 벌였다. 조선시대에는 고려시대에 실시된 양로연회가 한층 예제화·법제화되었고, 정치사회적으로는 국가적 주요 행사로서 양로연을 단순 연회가 아닌 엄격한 의례 절차에 의하여 거행하였다. 『경국대전』 예전(禮典) 연향(宴享)조에 의하면 “매년 계추(季秋 늦가을, 음력 9월)에 양로연을 거행한다. 대소원인(大小員人; 모든 관원)의 80세 이상 되는 자는 모두 연회에 참석한다. 부인들에게는 왕비가 내전에서 거행하고, 지방에서는 수령이 자리를 만들고 연회를 거행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국왕이 관직에서 물러난 노인과 일반서민·천민 노인들을 초청해서 양로연을 베풂으로써 양로에는 신분간·계층간의 차별을 두지 않았다.
-권오영, 조선조 왕실 주관 양로연의 역사적 추이와 의미 중-

이 책은 2008년에 나온 『조선 왕실의 가례(嘉禮) 1』의 후속권이다. 1권에서는 관례, 왕세자 책봉례, 친영례, 조참의, 가례의 용악(用樂), 왕세자 책례 복식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었다. 이번 책에서는 조하의, 전시의와 방방의, 왕세자 입학례, 요하의, 양로연, 왕실의 가례음악, 효명세자의 복식 등에 관한 글이 실려 있다.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가례의 중요 의례는 대부분 다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례(嘉禮)’란 무엇일까? 가례(嘉禮)는 아름다운 예라는 말이다. 가례라는 용어의 연원을 살펴보면, 『주역』의 “아름다운 모임이 예에 맞는다”고 한 문구에서 찾을 수 있다. ‘아름다운 모임’이란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즐기는 자리를 위한 모임이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비롯해서, 한 인간의 성장을 축하하며, 가난한 이를 도우며, 함께 나누는 모임들을 말한다. 이 모임은 종족과 형제, 남녀, 붕우, 사방의 손님은 물론 국가까지 아우르는 거대 담론을 형성한다. 이러한 인간의 상호관계는 사람이 행해야 할 도리 중에서 큰 것이고, 예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왕실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지만, 오히려 예(禮)의 정신이 해체되고 무너져버린 현 세태에 예에 대한 시대적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예의 효용성과 본질 및 정신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함으로써 이 사회의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과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제훈

저자 강제훈(姜制勳)은 조선시대 조세 및 국가의례 전공,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조선초기 전세제도 연구』, 『조선초기 朝儀의 의례구조와 상징』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글) 김문식

저자 김문식(金文植)은 조선시대사 전공,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정조의 제왕학』, 『조선후기 지식인의 대외인식』, 『조선의 왕세자 교육』(공저),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공저)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글) 최진옥

저자 최진옥(崔珍玉)은 조선시대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朝鮮時代 生員 進士 硏究』, 「조선시대 평안도의 생원진사시 합격자 실태」, 「생원진사시와 서울의 과거 풍속」 등 다수의 논저가 있다.

저자(글) 임민혁

저자 임민혁(任敏赫)은 조선시대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주자가례』(역주), 『조선시대 음관 연구』, 『추봉책봉의궤』(역주), 『조선 왕실의 가례 1』(공저), 『왕의 이름, 묘호』 등의 저역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글) 권오영

저자 권오영(權五榮)은 조선시대 사상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최한기의 학문과 사상 연구』, 『조선후기 유림의 사상과 활동』, 『혜강 최한기』(공저), 『이재난고로 보는 조선 지식인의 생활사』(공저)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신대철
저자 신대철(申大澈)은 한국음악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교수. 『우리음악, 그 맛과 소리깔』, 『북한의 전통음악』(공저), 『북한사회의 이해』(공저),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조선의 국가 제사』(공저)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이민주
저자 이민주(李民周)는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아름다운 한국복식』(공저), 『조선의 국가제사 1』(공저), 『조선 왕실의 가례 1』(공저),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공저)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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