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에센스

통합교과형 논술 이론에서 실전까지

박정하 지음

동아일보사 2007년 11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10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통합교과형 논술, 이론에서 실전까지 모든 것을 명쾌하게 밝힌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우리 교육 현장에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그에 대한 논란이 난무하였다. 과연 통합교과형 논술이란 무엇인가, 또한 이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혼란은 점점 가중되기만 하였다.

박정하 교수의 『논술 에센스』는 이러한 시기에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한 핵심을 명쾌하게 풀어줌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고 있다. 이 통합 논술 대비서는 저자가 '주간 동아'와 '이지논술'에 연재한 글들을 새롭게 정리ㆍ구성한 것으로 통합교과형 논술의 실체와 접근법, 그리고 실전 가이드와 논술 교육의 기본을 총 3부에 걸쳐 소개한다.

1부에서는 '분석적 이해 - 비판적 평가 - 창의적 적용'의 3단계 접근법을 통해 통합교과형 논술을 알아보게 하며, 2부에서는 실제 논술 문제를 통해 논제를 파악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을 익혀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논술 지도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1부 통합교과형 논술의 올바른 이해
1장 통합교과형 논술 정체 밝히기
논술은 글쓰기 시험일까
'통합교과'는 무슨 말일까
창의적인 답안이 A급이다
크레이지 논술 시대는 갔다
과정 중심 평가는 3단계로 구성된다
대학에서는 읽기 능력을 중시한다
자료 해석 능력과 수리적 사고 능력
자연계 논술, 어떻게 준비할까
통합교과형 논술의 긍정적 역할

2장 기본 훈련:3단계 접근법
왜 3단계 구성인가
1단계:분석적 이해 능력 키우기
2단계:비판적 평가 능력 키우기
3단계:창의적 적용으로 나아가기

3장 심화 훈련:논술 문제 유형별 접근법
논술 문제의 기본 유형을 파악하라
이해 분석형
찬반 논의형
해결책 제시형

2부 논술 실전 가이드 A~Z
1장 답안 구상 단계
논제 파악이 논술의 반이다
핵심 문단 찾기가 제시문 정복의 지름길
섬세한 논지 설정이 당락 가른다
논거 마련, 캐스팅이 결과를 좌우한다
개요 없이는 논술 없다

2장 답안 작성 단계
서론 쓰기, 견고한 시작이 필요하다
본론 쓰기, 짜임새 있는 구성이 생명이다
결론 쓰기, 요약보다 확장이 중요하다

3장 우수 답안 정복하기
솔직함이 독창성의 어머니다
깊이 있는 접근이 본질에 도달한다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해결책이 보인다
글의 완성도를 높여라

3부 논술 교육 바로 세우기
1장 논술에 대한 오해 풀기
초등 논술은 미친 짓이다
공교육은 논술을 대비할 수 없을까
대입 논술 문제, 정말 어려울까

2장 논술 교육, 기본 다지기
글쓰기를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읽기와 쓰기를 결합해야 한다

3장 논술 교육의 5가지 과정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기
쓰기 지도를 하는 법
마지막 과정은 평가
효과적인 첨삭 지도법

맺음말

책 속으로

▶1부/통합교과형 논술의 정체를 알아야 접근할 수 있다
논술은 글쓰기 시험이 아니라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평범한 모범 답안 보다는 창의성 있는 답안을 써야 A급 평점을 받을 수 있다. 창의성의 핵심은 관점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정답을 보여주는 듯한 결론보다는 결론에 이르는 논리적 추론 과정이 더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평소부터 ‘분석적 이해-비판적 평가-창의적 적용’ 등 3단계 접근법을 훈련해야 한다.

▶2부/논술 실전 가이드를 따르면 답안이 보인다
실제로 논술 문제를 받아서 논제를 파악한 다음, 답안을 구상해서 작성하는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뉠 수 있다. 첫째는 답안을 구상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논제 파악 , 논지 설정 및 논거 마련, 개요 짜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좋은 논술 답안이 나올 수 없다. 둘째는 짜여진 개요를 기초로 실제로 문단을 만들어서 전체 글을 구성하여 글을 완성시키고 마지막에 퇴고하는 과정이다.

▶3부/논술 교육의 기본은 읽기와 쓰기를 결합하는 것이다
논술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온갖 처방과 비법이 난무한다. 논술 교육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공교육의 장기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 그것은 논술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인데 읽기와 쓰기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책을 읽고 생각하고 서로 토론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출판사 서평

대입 논술고사 출제와 채점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격 논술 강의
박정하 교수가 밝히는 통합교과형 논술의 A~Z

최근 몇년동안 논술 교육 현장은 혼란과 변화의 시기였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부각되자 교육 현장에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온갖 논리와 주장이 난무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씻어주기 위해, 대학 논술고사 출제와 채점 경험이 풍부한 저자가 여러 매체에 연재했던 것을 새롭게 정리하고 구성해서 만든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이 책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모두 유용한 최고의 논술 지침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은 1, 2부를 꼼꼼하게 읽을 필요가 있고 3부는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논술 지도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학부모는 1부만 제대로 읽어도 논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지은이의 말을 들어보자.
“책을 꾸미면서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논술 답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학생들의 의문, 논술을 언제부터 어떻게, 그리고 누구에게 시켜야 할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함, 나아가 논술 문제를 어떻게 분류하여 지도하여야 할지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 그리고 통합교과형 논술이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질문 등 다양한 요구에 최대한 부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볼 수 있으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일 것 같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정하

해마다 150회 강의 초청을 받는 논술 명강사
이 책의 저자 박정하 교수는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칸트의 인과 이론에 대한 연구’. EBS논술연구소 부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성균관 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및 의사소통교육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학술적 글쓰기’를 담당하고 있다.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논술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다. 전국의 각종 학교, 교육기관, 교육방송 등에서 논술에 대한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명강사’이기도 하다. 논술 교육이 중요하게 부각된 최근 3년 동안은 매년 150회 이상 교사 연수, 학부모 설명회, 학생 특강에 강사로 초빙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의 논술교육지원단 자문위원, 제주도교육청 드림논술지원단 단장으로 공교육의 논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서로는 ‘학술적 글쓰기’, ‘세상읽기와 논술’, ‘대학인을 위한 논술’, ‘사고와 논술’, ‘삶과 철학’, ‘문화와 철학’, ‘초·중등·대학에서의 인문 교육 활성화 방안’, ‘중·고등학교에서의 인문 교육 현황 진단 및 정책 대안’ (이상 공저) 등이 있으며, ‘고교 논술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인문 교육의 근본 ; 글쓰기 교육의 이론과 실제’, ‘통합교과형 논술과 논술 교육의 방향’ 등 다수의 논문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