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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왕비는 죽어가고 있다

엄광용 지음
미래사

2007년 1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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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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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작가 엄광용. 이 소설은 그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재추적함으로써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일본의 음모를 폭로한 작품이다.
 
작가는 일본의 작은 지방 도시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하고 일본 정부가 이를 묵인하는 사태가, 110년 전에 '여우사냥'이란 작전명 하에 이루어졌던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지적한다. 즉, '명성황후'는 일본이 지금도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는 '그 무엇'에 대한 상징어로, 110년 전의 '여우사냥'이 오늘에 이르러선 '독도사냥'으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사냥꾼들'이란 영화 시사회 시작 전의 풍경과 시사회가 끝난 뒤 초대된 다섯 인사와 감독의 청문회 자리가 소설의 처음과 끝을 이루는 가운데, 소설의 몸통은 '사냥꾼'이란 영화 내용 자체로 구성되어 있다. 일종의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소설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에필로그'에 집약되어 있다. 100여 년 전과 다름 없이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그들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화두를 독자들에게 던진다.

최근 일본의 작은 지방 도시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하여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정치인들은 툭하면 실수하는 척 망언을 되풀이하고, 상습적으로 교과서 왜곡을 일삼는다. 일본은 왜 이렇게 속셈이 드러나는 서툰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분노를 사게 만드는 것일까. 그것은 서툰 방법이 아니라 아주 계획적이고 치밀한 전략일 수도 있다. 즉 우리나라의 분노를 사는 만큼 일본의 국내 우익은 그만큼 단결되고, 그리하여 다시 한 번 옛날의 ‘대동아공영권’ 음모를 꾸미기 위한 것이다. 『지금도 왕비는 죽어가고 있다』라는 이 소설의 소재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다.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는, 이제 와서 11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을 고발하자는 것이 아니라 110년 전의 묻혀 있던 사건을 재추적하여,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여 미연에 그와 같은 사고를 막아 보자는 데 있다. 어떤 분들은 현재형 소설 제목에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 명성황후는 110년 전에 ‘여우사냥’이란 일본인들의 작전명령에 의해 시해되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의문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에 군국주의 망령이 살아 있는 한 ‘여우사냥’의 음모는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소설에서 ‘왕비’는 일본이 지금도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는 ‘그 무엇’에 대한 상징에 다름 아닌 것이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경우, 역사학자가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일본 낭인들에 의해 시해됐다는 것뿐이다. 누가 사주를 해서, 누구의 주도 하에, 누가 죽였는지 아직 문헌을 근거로는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는 그 사건 뒤에 감춰진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왜 우리에게 중요한지를 돌이켜 보게 한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정점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구성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소설 이 소설의 구성은 독특하다. 장마다 한 사람씩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들의 시각으로 왕비 시해 사건을 바라보는 형식이다. 즉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중심으로 네 명의 사냥꾼이 등장해 각자 ‘왕비의 죽음’이란 공통의 문제를 놓고 그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대로 행동한다. 제1장에서는 러시아 공사 웨베르가, 제2장에서는 미국 공사관 서기관 겸 대리공사인 알렌이, 제3장에서는 일본 공사관 미우라가, 제4장에서는 대원군이, 그리고 마지막은 왕비 자신이 나와 죽음의 순간을 맞기까지의 내면 심리를 보여준다. 즉 순서를 거꾸로 해서 결과에서 원인 쪽으로 접근해 들어가면서 일본인들의 음모를 거꾸로 뒤집어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의 시작은 하진우라는 감독이 ‘사냥꾼들’이란 영화 시사회에 사회 각계 저명인사 다섯 사람을 초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그 당시의 상황을 리얼하게 전개하면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세밀한 심리묘사로 더욱 현장감을 살려놓았다. 또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백 년 후의 청문회란 부제를 달아 영화 시사회에 초대된 다섯 사람의 토론을 통해, 1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너무도 비슷한 상황에 놓인 우리나라의 입장을 냉정한 시각으로 분석하면서,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어떠한 대처를 해나가야 하는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놓았다. 이 소설이, 최근 ‘여우사냥’ 대신 ‘독도사냥’에 나선 일본의 망언을 일격에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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