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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은 왜 무너졌는가

김영필 지음
홍익출판사

2012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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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65MB)
ECN 0102-2018-000-0023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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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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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기자의 시각에서 저축은행 사태를 바라본 『저축은행은 왜 무너졌는가』. 이 책은 저축은행은 왜 무너졌으며, 저축은행 회장들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살펴본 글들로 채워져 있다. 저축은행의 흥망성쇠에서 나타난 부동산 광풍, 로비, 인맥ㆍ학연 문제를 한국의 병폐로 꼽는다. 이와 같은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당부와 방안을 전하고 있다.
머리말
1장 저축은행 회장, 그들은 누구인가?
2장 저축은행, 그 뒷이야기
3장 저축은행, 말 못한 이야기들
4장 저축은행은 왜 망했나
5장 저축은행의 미래는?

업계에서 전해지는 일화 중에 임 회장(솔로몬 저축은행) 식 ‘친교의 기술’이 있다. 그 내용인즉슨, 잘 알고 싶은 사람의 애사가 있으면 일단 상가에 간다. 그리고 거액을 부조한다. 상을 당한 이는 나중에 부의금을 정리하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선뜻 많은 돈을 내놓은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상주는 고마운 마음에 전화를 한 통 넣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상가에 가면 임 회장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는 경조사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두루두루 잘 챙겼다. 젊은 나이에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같은 배경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1장 저축은행 회장, 그들은 누구인가?> 중에서

부산저축은행은 ‘크레믈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새어 나오는 말이 없다는 뜻이다. 부산저축은행 쪽 사람들은 내부에서 뭘 하는지, 최근 어떤 사업을 벌이는지 거의 얘기하는 법이 없었다.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는 2등이 좋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 비밀주의는 부산저축은행의 핵심이었다. 나중에 드러난 일이지만 각종 비리 때문에 비밀주의를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1장 저축은행 회장, 그들은 누구인가?> 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저축은행 인수합병M&A에 브로커로 참여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이 없었을 것이다. 난데없이 웬 조카사위의 등장인가 할 수도 있지만 떡고물이 그만큼 많은 데가 저축은행 업계다. 포스텍과 삼성꿈나무재단이 왜 부산저축은행 증자에 참여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저축은행의 생사여탈권을 쥔 금융감독원과 당국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과의 묘한 관계도 미스터리다. … 저축은행은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 잘못된 정보 하나에 뱅크런이 일어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다. … 터뜨리지 못한 이야기가 많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 <2장 저축은행, 그 뒷이야기> 중에서

저축은행 예금고객 중에는 부유층이 끼어 있다. 금리쇼핑까지 하면서 저축은행 간 불필요한 경쟁을 불러일으킨 사람도 많다. 많고 많은 예금자들 중에 이런 사람들을 솎아 내는 것은 쉽지 않다. 같은 예금자인데 누구는 서민이라고 돕고 다른 이는 돈이 많으니 피해를 감당하라고 할 수도 없다.
단적인 예지만 저축은행은 이처럼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돼 있다. 서민이 앞서기에 함부로 비판할 수 없다. 금융감독당국의 감시 소홀은 문제지만 이들 중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직원도 수두룩하다. 낙하산 감사와 사외이사는 또 어떤가.
“서민이 피해를 봤다. 정부는 뭐 했나”라는 강력한 문구에 저축은행 관련해서는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부분이 많다. 이번엔 지금까지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3장 저축은행, 말 못한 이야기들> 중에서

저축은행 사태를 지켜본 경제부 기자의 생생한 기록들!
저축은행은 왜 무너졌고, 회장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과연 저축은행은 다시 살아날 것인가?

저축은행 업계에는 떡고물이 넘친다. 그래서 저축은행을 직접 키워 온 회장 및 경영진은 물론이고 언론사, 각종 기업들, 부동산 업자들, 금융감독원과 검찰, 정치인들과 현 대통령의 조카사위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들러붙어 있었다. 심지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은 서민을 위한 저축은행의 혜택을 옆에서 날름날름 주워 먹기도 했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 저축은행들의 각종 비리와 부실이 탄로 나면서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밝혀내고 보니 저축은행 사태는 우리 사회 구조적 문제의 종합편이었다. 부동산 광풍, 정관계 로비, 인맥, 지연, 학연 문제 등 대한민국의 온갖 병폐들이 저축은행의 흥망성쇠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이다.

저자인 김영필 기자는 경제부 기자로서 이 모든 사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칭기즈칸 같았던 저축은행 회장의 몰락, 경영진과 정권 실세와의 인맥들, 금감원과 검찰의 얄궂은 인연, 낙하산 인사가 판치는 감사 과정, 빠른 시일 안에 부실이 될 게 뻔한 대출들…… 그러나 저축은행 업계의 특성상 자칫 기사 한 줄에도 대규모 뱅크런(예금 인출)이 일어나면 한 회사 전체가 휘청거릴 수 있기에 함부로 터뜨리지 못하고 특종도 포기해야 했다. 그동안 기사로는 쓰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처음 공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필

저자 김영필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나와 2006년 <서울경제신문>에 들어왔다. 2008년부터 3년9개월간 금융부에 있으면서 금융감독원ㆍ은행ㆍ저축은행 등을 취재했고, 그중에서도 저축은행을 집중적으로 다녔다. 지금은 경제부에서 지식경제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통상교섭본부를 담당하고 있다. 생명보험 상품의 과다한 보험료 책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 <묻지마 보험료 천국>으로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한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씨티대한민국 언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KBS <아침마당> 출연자가 거짓사연으로 우승했다는 보도와 기업은행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간 통화스왑 계약을 단독 보도해 ‘백상기자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총 12회에 걸쳐 ‘금리에 우는 서민시리즈’를 게재해 금융권의 불합리한 금리체계를 지적, 금감원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함께 쓴 책으로 <스무살부터 시작하는 흑자인생>과 <은행의 거짓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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