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발견하는 법

이카리 코이치 지음 | 신경립 옮김

홍익출판사 2008년 08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1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본에서 유명한 정신과 의사의 감동 실화를 담은『희망을 발견하는 법』. 이 책은 어린 시절 찾아온 병으로 인하여 IQ66에 머물러 바보라고 불리던 소년이 자신의 병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놓치 않고 자신처럼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자신을 규정짓는 편견 속에서 불행한 것은 병에 걸렸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불행하게 여기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어머니의 극진한 간호와 어린시절 만난 선생님의 끊없는 격려를 통해 나눔과 베풂의 희망 전도사가 되어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한 생명을 소생시킨 기적의 편지

제1장 희망을 박탈당한 유년기
투병생활의 시작_아주 짧은 순간의 행복_만신창이의 초등학교 1학년
혼자만의 시간이 싫다_IQ66으로 출발하다

제2장 구원의 빛은 어디에
바깥 풍경이 보이지 않는 기차 여행_나는 죽을지도 모른다
마취 없이 신장을 떼어 내다_전신 깁스를 한 로봇 인간_평생의 스승을 만나다
기타오카 선생님의 편지_마음을 치유한 마법의 말_죽음이 일상인 곳에서 보낸 2년

제3장 꿈에 그리던 길을 가다
이제는 정상적인 아이처럼_아버지에 대한 반발_잃어버린 8년을 되찾기 위해
암기,또 암기_나를 구원해 준 독서의 힘_의사가 되기로 결정하다
병에 비하면 공부는 즐겁다_곱셈 문제 하나 때문에 낙방한 대학 입시

제4장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죽을 일은 없다_꾸준히 격려해 준 기타오카 선생님의 사랑
아버지와의 영원한 이별_정신과 의사를 목표로 하다_어린이 캠프를 꿈꾸다

제5장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병실에서 배웠다
톈산산맥에서 배운 것들_유로공생의 유토피아_어린이의 시선을 영원히
기타오카 선생님에게 배운 소중한 일_평범 속에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

에필로그_벽은 넘어서기 위해 존재한다

책 속으로

그래, 나는 이겨 낼 수 있어. 나는 강하다. 그런 자신감이 언제부터인가 자기 암시가 되어 내 가슴에 쌓여 갔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 암시는, 그 후의 내 인생을 평생토록 지탱해 주는 강력한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 본문 73쪽에서

다섯 살 때부터 병원을 들락거리며 살았으니 내게 인생에 대한 희망이나 계획이 따로 있을 리 없었다.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아왔던 내게 '너도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해라' 라고 말씀하시는 기타오카 선생님의 충고는 갑자기 세상에 대한 눈을 확 뜨게 만드는 일대 사건이었다. - 본문 86쪽에서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혹시 지금 이 순간 병원에서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며 방황하는 청소년 환자가 있다면, 가정환경 때문에 10대 시절을 혹독한 시련으로 보내는 청소년이 있다면 그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삶의 희망이란 결국 내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너무도 확실하면서도 간단한 이 진리를 절대 잊지 말고 자기 삶을 열심히 가꿔 나가기 바란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 본문 182쪽에서

출판사 서평

나눔과 베풂의 전도사로 활동하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정신과 의사의 인간 승리 감동 실화!

어린 시절 찾아온 병마로 인해 정규학교라곤 1년밖에 다니지 못한 IQ 66의 바보 소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간호와 어린 시절 만난 선생님의 편지가 전하는 끝없는 격려에 힘입어 마침내 어엿한 의사로, 나눔과 베풂의 희망 전도사로 살게 되기까지, 희망에 기댄 삶의 위대함을 소박하면서 힘차게 증언하는 일본 최고의 화제작이다!

한 생명을 소생시킨 기적의 편지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배운다!

다섯 살 무렵 찾아온 병마로 인해 전신 마비를 겪고 병원에서 누워 지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 IQ 66에 바보라 불리며, 결핵균으로 인해 등이 휘고 오른팔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어 그저 남들처럼 한 발짝 걷는 것이 소원이었던 소년 이카리는 8년 동안 병실에 머물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다.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평생의 스승 기타오카 선생님을 만나 공부에 흥미를 느끼면서 정상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전까지 자신을 무능력한 바보라고 여겼던 소년이 ‘코이치는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똑똑한 아이야!’, ‘나중에 어른이 되면 너처럼 몸이 아픈 아이들을 보살피는 의사가 되라’라는 희망과 격려가 담긴 기적의 편지를 받고, 자신처럼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어 평생을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병세가 호전되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이카리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무식한 공부법’으로 의대에 합격, 장애인에게 쏟아지는 숱한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한때 자신이 속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세상에 나와 당당한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전의 자신처럼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돌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희망 전도사가 된 것이다.

벽은 넘어서기 위해 존재한다!
불행한 것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것을 불행하게 여기는 자기 자신이다!

이카리 코이치는 현재 ‘NPO·유로공생추진 프로젝트’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중국 신강 자치구 위구르족의 생활상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적인 생활 양식을 현대에 복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유로공생 프로젝트’는 노인과 아이가 함께 사는 곳에서야말로 인간이 더욱 인간답게 성숙할 수 있다는 의미의 사회 운동이다. 이카리는 이 운동을 통해 어린 시절 자신의 꿈처럼 세상을 향해 한발 걷게 된 것이다.

IQ 66, 난치병, 전신 마비, 장애인…… 자신을 규정짓는 온갖 편견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이카리 소년은 알고 있었다. 불행한 것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것을 불행하게 여기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카리 코이치

지은이
이카리 코이치 (碇 浩一)
유년 시절 이래 청소년기 전체를 전신 마비 환자로 지냈고, 일본 규슈대학 의대를 졸업하여 정신과의사가 되었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노인과 아이가 공존하는 사회가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NPO·유로공생(幼老共生)'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국가적 사회 운동으로 발전시켰다.

옮긴이
신경립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고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경제신문에서 정경부, 국제부, 생활산업부를 거쳐 현재 증권부 기자로 있으며, 재직 중인 2001년에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 , <한국 주식 2008년 말까지 3배 오른다>, <혁신사관학교 도요타 가이젠 노하우>, <부의 이동>, <희망을 발견하는 법>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폭발적인 수익을 올리는 주식투자비법>이 있다.

번역 신경립